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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2-1 -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ㅣ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3월
평점 :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한 낱말퍼즐 활동지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어휘들을 선별해 활용한 낱말퍼즐이기에 자연스럽게 교과과정 공부에도 도움이 될 거란 기대가 생긴다.
활동지는 주말을 제외한 주 5일의 구성으로 8주간 활동할 수 있는 분량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뜻풀이가 있고, 오른쪽 페이지는 낱말퍼즐 칸이다.
글자와 활동칸이 큼직큼직해 보기에 시원해 좋다.
뜻풀이는 국어사전과 어린이백과사전을 기본으로 했다(p.4) 고 하는데, '무서운 영화를 보면 ○○이 두근두근해'(p.7) 와 같이 예시문을 십분 활용했다.
사전적 설명으로는 어떤 낱말인지 맞추기 어려운 경우라도 예시문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낱말퍼즐을 다 풀면 한 장의 진도를 나가게 된다. 아이들이 속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평일 분량의 낱말퍼즐 뒤에는 '놀이터'파트와 답안이 있다.
'놀이터' 에서는 낱말을 활용한 '미로찾기'나 '색칠공부', '낱말 찾아쓰기' 등의 다채로운 놀이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양지', '해충' 해거름' 등.. (p.51) 일상생활 어휘로서는 활용도가 낮을 수 있지만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단어들이 많이 눈에 띈다.
앞서 활동 했던 '낱말퍼즐게임'의 낱말 중에서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중요한 어휘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어 어휘력을 향상시키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서활동 외에는 딱히 어휘력 향상을 위한 활동이 딱히 생각나는 바가 없는 중에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유익한 놀이활동이다. 나도 반 아이들과 함께 꼭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