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 클레이≫, # 놀이교육 # 봄다방의큐트클레이소꿉놀이

봄다방의 큐트 클레이 : 소꿉놀이 - 엄마표 장난감부터 초중등 방과후 수업, 미니어처 취미까지
봄다방 김민정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8월

클레이 만들기 도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이 책은 특히 우리 생활 가운데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모두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주방놀이

Part 2. 마트놀이

Part 3. 식당놀이

Part 4. 카페놀이

Part5. 토핑놀이

의 5파트로 구성된 이 책에는 각 장소마다에서의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하기 전에, 클레이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조형도구, 밀대, 가위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대표적인 3가지 반죽법을 소개하여 다양하고 입체적인 질감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색상 혼합표를 통해 어떤 색을 섞으면 새로운 색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고, 동그라미나 타원형, 원기둥 등의 기본 도형을 만드는 법도 소개한다. 또 소꿉장난 만들기의 꿀팁도 소개하는데 이 기초 과정은 모두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작품활동 전에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다음 목차를 통해 책에 수록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모두 사진자료가 첨부되어 있어 아이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사진을 통해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엄마가 맛있는 저녁식사를 만들어 주시는 주방에서 볼 수 있는 주걱, 냄비와 프라이팬, 주전자 등을 비롯하여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사과, 방울토마토, 늙은 호박, 오이, 식당에서는 베이컨, 삼겹살, 통닭, 카페에서는 생크림 케이크, 팥빙수, 토핑놀이에서는 생크림과 마카롱 필링 등...... 실내와 실외의 음식과 조리도구 등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특히 카페놀이와 토핑놀이 파트는 고학년 여자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 

만드는 방법은 한 작품 당, 한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완성된 작품의 사진과 함께 소요시간, 난이도, 도구. 필요한 색상과 색상의 양까지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점이 세심하다.

만드는 방법은 모두 사진 자료로 시각화하여 아이들이 따라 만들기에 쉽도록 했다.

나도 아이들과 함께 클레이 활동을 해 보았다.

우리 아이들은 제일 먼저 생고기와 버터, 그리고 스테이크를 골랐다.

생고기와 스테이크를 표현하는데 앞서 소개한 반죽법에 큰 도움이 됐다.

그렇게 만든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평소에도 아이클레이 활동을 자주 하지만, ​아이들이 만드는 작품 중에 음식은 많지 않았다.

처음 만들어보는 작품들이지만 책을 참고하다보니 아이들이 자신있게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분야를 아이들이 접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좋았다.

≪바이트 초이카 스티커 색칠놀이≫, 바이트 초이카 캐릭터로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공부도 해요

바이트초이카 스티커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이제 5살이 된 조카가 스티커 붙이는 활동을 참 좋아하기에, 귀여운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조카가 좋아하는 자동차 그림도 많은 것도 마음에 든다.

이 활동북에는 미로찾기와 짝꿍찾기 활동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스티커 활동지와  색칠공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어 아이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놀이북을 펴면 제일 먼저 스티커가 나온다.

다양한 인물 캐릭터와 함께 멋진 자동차, 퍼즐의 한 조각으로 보이는 스티커들이 두 장 가득 빼곡히 담겨있다.

앞으로 스티커 활동은 이 페이지의 스티커를 떼서 붙이면 된다.

스티커를 보고 나면 활동의 첫페이지가 나오는데, 먼저 이름을 쓰는 난이 나온다.

삐뚤빼뚤 자기 이름을  쓰면서 아이가 '내 것' 이라는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그 다음에는 바로 캐릭터 소개가 나온다.

함께 하는 어른과 함께 자동차 이름, 캐릭터 이름을 읽어가며 스티커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캐릭터 소개가 끝난 다음에는 인물 중심의 활동지가 나온다.

여기에서는 스티커 활동과 더불어 색칠공부를 할 수 있다.

중간 중간 퍼즐 색칠놀이와 미로찾기 활동으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

미로찾기 역시 자동차가 다니는 레이스 모양이라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척 흥미있어 할 것 같다. 

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고르는 동안 관찰력을 키울 수 있고,  스티커를 뗐다 붙이는 활동과 색칠공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활용했다는 점이 좋다.

항창 색칠공부 좋아하고 스티커 활동을 좋아하는 4세부터 7세 정도의 유아에게 권할 수 있는 놀이북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스도쿠 x 로직아트≫, 스도쿠와 로직아트가 한 권의 책에~!

스도쿠×로직아트 : 초급/중급 (스프링) - 초급/중급 ㅣ 스도쿠×로직아트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7월

요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놓지를 않는다.

스마트폰이 여러 모로 가까이 하는게 좋지 않다고 하니, 스마트폰을  대체할 만한 놀이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활동으로 스도쿠와 네모로직 아트 활동이 있다.

모두 ​규칙은 단순하지만 집중력을 요하며, 숫자와 친해지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특별히 스도쿠와 로직아트 활동지를 한 권의 책에 묶어, 이 두가지 활동을 모두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레벨은 초급과 중급 수준으로 스도쿠와 로직아트 활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한다.

1. 스도쿠

스도쿠는 숫자를 한번씩만 써서 네모칸을 채워나가는 활동이다.

책의 첫장을 피면 스도쿠의 유래부터 스도쿠를 만든 사람, 스도쿠를 푸는 방법에 관해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앞장의 설명서를 먼저 읽고 스도쿠를 시작하도록 하자.(p.2.~p.6)

이 책은 9*9 의 크기로 모두 50개의 스도쿠 활동지가 준비되어 있다.

스도쿠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 처음부터 9*9의 활동지가 좀 벅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쪽에  있는 활동지는 제시된 숫자가 많고 뒤로 갈수록 제시된 숫자가 적어지기 때문에 난이도는 점점 높아진다. 스도쿠는 숫자를 활용하는 놀이이므로 숫자감각을 익히고, 숫자와 친해지기에 좋은 활동이다.

2. 로직아트

로직아트 역시 책의 앞부분에 활동 설명서가 나와 있다. (p.7~p.16)

설명서에는 로직아트의 기본 규칙을 비롯하여, 로직아트를 쉽게 푸는 꿀팁, 교집합과 공집합에 대해서 그림을 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로직아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방법을 쉽게 익히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로직아트 활동지는 모두 50개로써, 활동지의 난이도가 별로 표시돼 있다.

가장 낮은 난이도인 별1부터 시작하여 가장 높은 난이도인 별3까지 앞에서부터 차분히 풀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번에 나온 '집'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다 보면 마지막 50번의 '조깅'까지 어려운 문제도 잘 풀어내게 될 것이다.

로직아트는 주어진 규칙대로 네모칸을 채워나가다 보면 한편의 그림이 완성된다는 성취감이 있다.

로직아트 역시 스도쿠와 마찬가지로 숫자를 갖고 활동하기 때문에 숫자 감각을 익히기에 좋고, 집중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다.

한 권의 책에 두가지 활동이 모두 가능한 이 책, 특히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책을 넘기기도 편하다.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갖고 다니면서 짬짬히 풀기에도 좋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사각거리는 연필을 잡고 스도쿠와 로직아트 활동을 하며 머리를 풀어보는 것이 어떨까?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엄마표 꼬물꼬물 클레이아트≫, 눈으로 보며 따라 만드는 사계절 클레이아트~

엄마표 꼬물꼬물 클레이아트 - 누리·초등 교육 과정에 맞춘 1년 12개월 창의적 놀이 활동 ㅣ 엄마표 꼬물꼬물
김경희 지음 / 로그인 / 2020년 5월

아이들이 아이클레이 활동을 무척 좋아한다.

꽤 많은 양의 아이클레이를 준비해서 하루에 적당량만 주고 활동하게 하는데도 금새 동이 나는 놀이준비물 중의 하나이다.

이색, 이색 섞으면서 새로운 색이 나오는 재미도 있고, 손에서 느껴지는 말랑말랑한 촉감도 아마 인기의 비결일 것 같다.

빨강, 파랑, 노랑의 기본 색만 챙겨줘도 아이들은 다양한 색을 만들어 자기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긴 하지만,

책을 보며 따라 만들면 아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보게 됐다.

이 책은 특별히 5세에서 8세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수준의 활동들을 대상으로 했다. 

3월부터 2월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각 계절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꽃, 병아리, 포도, 오징어,아이스크림, 낙엽, 북극곰, 한복 등...... 식물과 동물, 각종 사물 등 아이들에게 친숙할만한 주변의 소재들이 책에 가득하다. 애벌레 만들기부터 한복까지, 작품의 난이도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도 좋다.

만드는 과정도 번호가 붙여진 사진을 차근차근 보며 따라할 수 있게 했다. 

큰 아이들은 책을 보고 도움 없이 충분히 혼자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달과 분기로 나누어 한 눈에 들어오는 목차를 보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때 교사분들께서 학습교재로 사용하시기에도 적합하다.

아이들은 책을 보며 스스로 작품을 따라 만들 수 있고, 미술 수업을 준비하시는 교사분들께는 수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신화와 전설 속 미로찾기≫, 세계의 여러 신화와 함께하는 재밌는 미로찾기

신화와 전설 속 미로찾기 - 집중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ㅣ 집중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미로찾기
마크 워커 지음 / 베이직북스 / 2020년 6월

미로찾기 활동은 아이나 어른이나 좋아하는 활동이다.

스마트폰에 마음을 빼앗긴 많은 사람들이 많지만,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여러모로 늦게 접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스마트폰을 대신할 활동으로 미로찾기 활동을 추천해주면 어떨까?

이 책은 미로찾기활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별히 활동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신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러시아, 그리스 등의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인 나라들의 신화가 28개의  활동지와 함께 소개 돼 있다.

페이지 상단에는 해당 신화의 나라와 함께 신화의 내용이 간단히 적혀 있다.

간략하게 정리된 신화를 아이와 함께 읽은 후에 활동을 하면 아이도 신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 것 같다.

신화의 스토리를 먼저 접한 후 활동을 하게 되니, 신화의 이야기를 기억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신화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활동지 그림이 역동적이고 환상적이라서인지 아이가 적극적이었다.

아이와 함께 출발지점으로부터 손가락으로 구불거리는 미로를 통과해 도착까지의 길을 찾아 가 보았다.

​6세 아이가 혼자하기에는 좀 어려운 난이도였지만 내가 함께하니 아이가 즐거워하여 나도 기뻤다.

7세나 8세 아이라면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을 난이도이다.

​신화에 대해 아는게 적은 나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이었다.

재미있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