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 컬러링 + 종이오리기 + 만들기 무한도전 놀이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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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난 이후에 진로 방황을 많이 했다.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만 들었지 그렇게 공부를 해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요즘 어린이들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내가 학교 다닐때와는 달리 직업교육을 하는 것 같긴 하다.

나 역시 내 경험상 이런 직업체험을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세상에 어떤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지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아이의 나이가 어리면 복잡하고 다양한 어른들의 직업세계를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나 재미있는 만화책 등으로 세상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제품이 많은 것 같다.

이 책 또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이 책은 특별히 페이퍼 크래프트라고 해서 입체 종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몇가지의 직업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직업은 요리 크리에이터, 파티셰, 수의사, 헤어디자이너, 바리스타, 프리랜서의 모두 6직종이다.

​최근 가장 핫하게 여겨지는 직종들인 것 같다.


이 책은 먼저 아이가 직접 도면을 색칠하고, 또 도면을 오리고 붙이며 활동한다.

이렇게 활동하고 난 결과물은 입체적인 모양의, 각 직업의 작업공간을 완성하게 된다.

이런 입체적인 결과물은 특히 8세에서 10세 정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이 나이가 직업 교육을 시작하기 적당하기도 하니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퍼 크래프트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더해,  도면을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도면보기 활동은 아이들의 지각능력이나 공간감적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혹시 도면보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색칠공부 활동을 좋아한다면 도면 색칠하기 활동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 완성품을 보았을 때 아기자기한 모습도 아이들의 흥미를 당길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직업교육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은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휼륭한 제품이다.

직업교육은 모든 아이들에게 거의 필수인 만큼,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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