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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뮤 2 ㅣ 꿈속의 뮤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평점 :
그림이 정말 예뻐서 고른 책이다.
소녀감성이 물씬~
예쁘고 귀엽고 깜찍하고~~ 모든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어울리는 만화그림체
어렸을 때 이런 그림을 보면 어쩐지 마음이 설레였는데, 추억을 소환하는 만화책이다.
책의 내용은 영화 '인셉션'을 떠올리게 한다.
책의 주인공 유나는 귀여운 고양이 '뮤'와 함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꿈에서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모든 것들이 가능하기에
'꿈 속으로 들어가는 능력'이라는 설정 자체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할 것 같다,
내용 뿐 아니라 이 책이 만화책인만큼 귀여운 그림들이 큰 볼거리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어여쁘다.
특히 유나가 꿈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마법소녀를 연상케 한다.
또 꿈속에서의 에피소드들은 '꿈 속'임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현실의 장면과는 차이가 난다.
약간 안개와 같은 효과를 주었는데 이런 효과가 신비감을 자아낸다.
공주풍의 예쁜 캐릭터들, 마법소녀, 그리고 만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은 2권이라서 1권을 먼저 읽고 이번 시리즈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의 앞 부분, 줄거리 부분에서 앞선 내용을 언급해 주기에 1권을 읽지 않아도 2권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들이 만나는 장면이 1권에 있기 때문에 1권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라도 만화책은 잘 읽는 경우를 보았는데
이 책은 특히 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기에,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아보인다.
이 작품은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하고 있다고 한다.
티비로 먼저 이 작품을 접한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반가운 책이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