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동물원 - 휴지심 동물 아트 놀이
노르베르트 파우트너 지음, 하얀콩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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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자마자 극찬이 나왔다.

지은이 노르베르트 파우트너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 이 책을 편찬해 주신 숨쉬는 책공장과 하얀콩님께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렇지 않아도 휴지심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차였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 최소 30년 자란 나무가 잘려 나간다는데,

그리고 휴지심이 참 단단하고 좋은데,

이걸 어떻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한동안 휴지심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휴지심이 꽤 되는데 딱히 쓸데가 없어서 한꺼번에 처리하고 말았다.

이 책을 펼쳐들자마자 야무지게 분리수거해 버린 휴지심들이 어찌나 안타까웠는지...

하지만 괜찮다. 앞으로 또 모으면 되니까!



이 책은 휴지심과 색종이라는 간단한 재료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만들기가 가득하다.

준비물이 간단하다는 점도 좋은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별이 다섯개로는 부족하다.

이렇게 간단한 재료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끼리, 사슴, 호랑이, 악어 등의 동물들을 마음껏 만들 수 있다.



나는 아이들과 만들기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종이를 만져가며 결과물이 입체적인 것이 좋다.

종이를 만질 때의 촉감은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하고

도안을 보며 어떻게 만들기 예상하고 추측하며 아이들은 계획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도면을 보는 활동은 시각, 공감각 능력을 돕게 된다.  

또 만드는  오리고 자르고 붙이면서 손가락 소근육을 쓰게 되고

마지막으로 입체적 결과물은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준다.



이렇게 유익함이 한보따리인 만들기 작품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또 자연보호까지 되는  이 책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른다.



아이들과 함께 책에 소개된 작품을 만들어보고

또 아이가 있는 주변 지인에게도 선물하거나 소개해 주어야겠다.



앞으로도 휴지심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하는 책이나

휴지심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많은 책들을 소개해주시기 바라며,

<숨쉬는 책공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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