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 고급 (스프링)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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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시리즈의 하나로 초급, 중급에 거쳐 대망의 고급레벨에 해당하는 활동북이다.

이 책에 나오는 어휘들은 모두 초등 교과서에서 엄선한 단어들이지만 '고급'레벨답게, 어린이들에게 쉬운 난이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23번째 낱말퍼즐에서 세로 열쇠의 23번에는 '개인의 감정을 주로 표현하는 시'라는 세로 열쇠가 있는데, 이 문제는 중학교 국어시험문제로도 손색이 없을 수준이 아닌가!  정말이지 국어수업에 충실한 모범생 아이들이나 독서량이 많아서 어휘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풀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 따라서 이 고급레벨의 낱말퍼즐은 최소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도전하면 좋을 것 같다. 

가로열쇠나 세로열쇠의 설명만으로는 풀기 어려울 것 같으면 밑의 예시나 반대말, 유의어등의 힌트를 보면서 문제를 풀면 된다.

이러한 힌트를 보면서 어떤 단어가 문장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반대말과 유의어는 무엇인지 알수 있으니 힌트를 보는 활동 역시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생긴다. 

정답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이는 정답을 맞추기 위해 힌트를 곱씹게 될 것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적극적이고 의식적인  학습활동이 된다. 이렇게 곰곰히 생각하며 어렵게 맞춘 단어를 아이는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이다.



낱말퍼즐은 가로열쇠와 세로열쇠, 그리고 낱말퍼즐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페이지의 왼쪽에는 속담이나 반대말, 유의어, 비슷한말, 예시 등의 힌트가 담긴 열쇠설명글이, 페이지의 오른쪽에는 곰돌이, 여우, 사슴등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낱말퍼즐판을 들고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또 오른쪽 페이지의 하단에는 외래어와 바른표현과 관련한 퀴즈도 한문제씩 나와 있다.

일상 속에서 헷갈려 쓰기 쉬운 어휘들을 특별히 구분해 쓸 수 있도록 맞는 표현을 고르도록 되어 있다.

'윗옷'인지 '웃옷'인지, '파이팅'인지 '화이팅'인지는 나도 잘 모르는데, 이 고급레벨은 어른이 풀기에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싶다.  


정답은 뒷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이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서 페이지를 넘기기 쉽도록 한 점이 좋다.

코로나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어휘를 놀이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있는 활동복인 동시에,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낱말퍼즐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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