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토론수업≫, 토론을 배운 적이 없어서 책을 읽었습니다

난생처음 토론수업 -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쉽게 배우는 토론의 모든 것
이주승 지음 / SISO / 2021년 2월

토론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참 멋있어 보인다.

논리정연한 말솜씨와 상대의 허점을 캐치하여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방법은 꼭 배우고 싶은 것 중 하나였다.

그래서 나름 토론에 관한 책을 찾아 읽어보기도 했다.

이 책은 나처럼 토론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껏 보아온 어떤 토론책 보다도 토론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토론을 배우기 위해서는 논리, 오류, 또 대중 앞에서 말하기에 관련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의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부분까지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토론을 위해서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가 한데 어우려져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그래서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적용가능한 실제적이고 유용한 지식을 전해 준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별화 된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Chapter. 5의 논리 구조화, 로직트리를 만드는 방법이었다.

나는 항상 머리 속에 생각이 많은데, 그 많은 생각 중에 뭘 먼저 이야기할지 몰라 허둥대기도 하고, 급한 마음에 말도 빨라진다. 그래서 전달력이 떨어지는게 문제라는 점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된 점이 정말 좋았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크고 작게 내 의견을 표현하고, 내 권리를 주장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런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토론형식의 대화를 하게 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토론을 배워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한다. 공교육을 거치면서는 제대로된 토론을 배운 적이 없었던 만큼 토론에 관한 도서의 역할이 잠 중요한데, 이렇게 좋은 양서를 통해서 토론을 배울 수 있어 참 반갑고 기쁘다.

토론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그 어떤 책보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