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 : 과학퍼즐편 - 아이의 숨은 지능 깨우는 집콕놀이북 하루 10분 우리 아이 숨은 지능 깨우는 퍼즐놀이북 시리즈
개러스 무어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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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실내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지가 점점 더 유용해지고 있다.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스도쿠 등.... 내가 갖고 있는 활동지는 모로지 다 풀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새로운 활동지를 찾아 헤매는 나~~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두뇌퍼즐, 기술퍼즐, 공학퍼즐, 수학퍼즐의 4분야로 구성돼 있다.

모두 과학의 영역이라 해당 시리즈 중 '과학퍼즐 편'이다.



과학퍼즐이다 보니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데 기초적인 과학 상식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보인다.

예를 들어 태양계 행성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태양계에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등의 행성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야 한다. 이런 문제들은 어른이 옆에서 필요한 설명을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특이한 점은 문제가 길다는 점이다. 

문제의 길이가 기본 3줄 정도이다 보니 문제를 읽고 무엇을 묻는지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문제에서, 해당 문제를 푸는 중요한 힌트를 주기 때문에 꼼꼼히 심사숙고 하여 읽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학습지들이 단답형 질문에 4지선다 고르기의 형식인 것을 생각할 때, 이 책은 무척 신선하기까지 하다. 중요한 힌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문제를 읽는 과정이, 문제를 푸는 것 만큼이나 아이들에게는 두뇌 트레이닝 활동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문제들은 다른그림찾기나 퍼즐맞추기, 미로찾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똑같은 형식의 문제가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떤 문제일지 기대되기도 한다.



서술형 문제에 사고력과 추리력, 논리력 등을 계발시킬 수 있는 문제가 알차게 수록돼 있어 만족스럽다.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혼자 풀기에는 좀 어려운 문제가 몇 있어서 이 연령의 아이들은 어른이 옆에서 문제풀이를 격려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풀어봐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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