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번역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번역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노경아 외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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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실력이 좋아지면 번역을 하고 싶다.

어릴 적부터 로망이었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본 적이 엾는 것 같다.

어떤 루트로 번역가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는게 꿈만 꾸고 있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래서  번역가들은 어떤 경로로 번역을 하게 되었는지, 그 진입 방법을 알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읽게 됐다.


 

 

책을 통해 모두 다섯 번역가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경력단절이 계기가 되어 번역을 시작하신 분도 계시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적극적으로 번역의 길로 다가갔던 분도 계셨다.

10년이란 세월을 우회했다는 우경아 번역가님의 이야기도, 많은 인생 길을 돌고 돌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격려가 되었다.

 

번역가로 사는 삶에 대해 궁금했던 점은 일하는데 하루 몇시간 정도의 일을 하는지, 번역 일감은 어떻게 얻는지였는데 책을 통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다들 활자와 도서에 대한 깊은 애착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도 번역가로서의 씨앗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나와 비슷한 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   


 

 

그동안  '번역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막연한 마음이 있었는데, '나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유익이었다.

 


 


자신을 갈아 넣는 노력을 하지 않고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p.117)


'번역을 할 수 있다면 나를 갈아 넣어도 좋다!' 란 생각이 든다.


 

 

번역가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자! (p.117)

 

굳게 믿고 꿈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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