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숫자 표현의 영어 거의 모든 시리즈
조나단 데이비스.유현정 지음 / 사람in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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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리스닝을 하다보면 듣기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가 숫자이다.

한국말로도 숫자에 약한데 하물며 영어야....... ㅠ ​

제대로 알고 듣기 보다 대충 감으로 찍어서 듣는게 많은 숫자 리스닝....

이런 나에게 '거의 모든 숫자 표현'이 담긴 이 영어책은 숫자 듣기를 총정리해 주는 책이었다.

이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특별 과외를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의 목차를 보니 과연 '거의 모든' 숫자 표현이 담겨 있다.

분수부터 해서, 비율, 온도, 속도, 주소, 높이, 너비, 발행부수... 교통, 음악, 시간, 기술, 경제 등...... 내가 생각지 못한  ​분야의 숫자 읽기까지 총 망라돼 있었다.

이 책 한권이면 정말 '거의 모든' 숫자 표현을 익히게 될 거란 것을 확실히 장담할 수 있겠다.

​굉장히 다양하고 방대한 범위의 숫자표현을 담고 있으면서도 한 페이지에 한 표현만 할애했기 때문에,  숫자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본 이 책의 첫인상은 '보기만 해도 질린다'가 아니라 '하루에 한페이지라면 할만하겠네' 라는 생각이었다. ​ 

 

 

 

Unit으로 구분한 한 페이지 당, 하나의 숫자 표현.

페이지를 펴면 가장 먼저  네모상자가 눈에 띈다.

안에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배울 주제 내용이 적혀 있다.

이 네모 안에 제시된 내용과 표현만 익히면 된다고 생각하니 공부하는 부담이 훨씬 덜 했다.

이렇게 주제내용을 익힌 후에는 Speaking practice와  Apply and more, Dialogue 의 내용으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모든 예문은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렇게 숫자 표현만을 중심으로 해서 한권의 책으로 나오니 '이 한권으로 다 되겠구나' 싶어 마음이 든든하다.

게다가 숫자라니.... 자칫 지루하기 쉽상인데 학습 내용을 잘 구성해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도록 했다는 생각이 든다.


종이질도 빳빳해서 여러번 볼 수 있도록 튼튼하고, 글자도 중요한 곳은 굵을 글씨로 강조해서 눈에도 잘 들어온다.


나처럼 숫자에 약하고 그래서 리스닝에 약한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으로 영어숫자표현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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