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초능력:확률 편≫, 한 우물 파기 수학-확률 편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 확률편 ㅣ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노구치 데쓰노리 지음, 이선주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7월

학교 다닐 때  수학 '확률' 부분은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겼던 부분이었다.

그래서 수학초능력 시리즈 중 '확률'편이 마련되어 있어 기뻤다.  

이 책은 130여 페이지의 얇은 소책자로 들고 다니며 짬짬히 보기에 좋다.

'확률'파트를 이해해 보겠다는 한가지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은

1장 생활 속 확률

2장 확률, 제대로 써 먹기

3장 확률, 좀 더 깊이 살펴보기

4장, 원리만 알면 된다! 확률 계산하기

로 크게 나누어진 후, 각각의 장에는 해당 개념을 연습할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온다.

왼쪽페이지에는 문제와 풀이방식을 서술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왼쪽페이지의 내용을 그림으로 시각화 했다.

그래서 왼쪽 페이지의 학습을 마친 후에 오른쪽 페이지에서 정리 복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확률에 관한 많은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 문제를 푸는 기분으로 책을 읽으면 된다.

'귀신이 존재 할 가능성' 이나 '용돈 유리하게 받는 법', '잘 맞는 복권 번호' 심지어 '운의 정체'까지 확률인라는 수학적 계산으로

가늠할 수 있단 것이 재밌다.

'빨강, 노랑, 파랑 공이 몇개 들어있는 주머니에서 어떤 색깔 공을 몇개 뽑을 확률'을 구하는 문제가 많았던 학교 다닐때 배운 수학과는 달리(왜 이렇게 쓸데없이 바구니 안에 공을 넣었다 뺐다 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기대하는 일들과 관련한 생활밀착형 문제들의 확률을 계산하려는 노력은 재미있었다.

이런 질문들로 인해 생활 속에서 확률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도 자연스레 알 수 있어 좋았다.

확률부분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나, 수학을 좋아하시는 분,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