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부를 천박하게 보지 않았다. 부자든 가난하든 각자 처한 위치에서 부귀에 합당한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다. 오랑캐를 나누는 기준은 사문뿐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사문을 몸에 지켜가고 있는가?
지금까지 내가 해온 것들, 이룬 것들이 딱 내 만큼의 능력임을 인정하자. 평범한 삶이 싫다고 특별한 미래만 머릿속으로 구상할 게 아니라, 지금 여기 실천 속에서 나아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