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의 날개 1 - 쏨 아카데미의 아이들 책 읽는 샤미 20
김영주 지음, 화요 그림 / 이지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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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아이 마고와 친구들의 우주 평화를 위한 노력의 시작!


지구의 아이 마고!

그리고 마고는 아리와 함께 쏨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물론 마고와 아리가 원해서 그 곳에 들어갔다기 보다 어른들의 탁상행정에 의하여 우주평화를 위해 쏨 아카데미에 들어간 것!


미래의 지구는 지금과 다르다.

지구의 환경이 척박해짐에 따라 사람들은 지구에서 새롭게 적응해 살아갈 수 있는 유전자를 연구, 실험하지만 결국 그 실험을 포기하고 달로 이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실험체들이 남아 지구를 지켜가고 가꿔나가는데, 이가 바로 마고와 아리,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


달과 지구는 자꾸 싸움을 하기에 급기야 어른들은 이 둘이 서로 함께 어울려 공부하다보면 서로 적응하고 이해하게 되서 평화를 이루리라는 정말 이상적인 상황을 꿈꾸며 자신들의 아이들을 쏨 아카데미로 보낸다.


그렇지만 아리가 공주임이 밝혀지면 아리가 표적이 되서 살해당할까봐 지구에선 쉬쉬하며 아리와 마고는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 마고와 아리의 기숙사 메이트인 하나와 에오스, 그리고 달의 인간인 이상한 남자 레토까지...

이 아이들은 과연 우주의 평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


사실 이번 1권은 대충 흐름은 알겠지만, 저자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고 싶은 것인지 예측이 안된다. 그렇다보니 책을 다 읽어도 뭔가 읽다가 만 느낌이 너무 강했다.

전체 분량이 190정도이니 좀 더 이야기를 늘려서 200페이지 이상으로 만들고 이야기를 좀 더 끌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은 그런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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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수집가 1 - 얼굴 없는 천사를 찾아라 고래동화마을 12
김희철 지음, 홍그림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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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찾아나서는 유튜버 이여름


어쩌다가 유튜버가 된 이여름.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컨텐츠를 찾아내지 못해 고심하고, 그렇게 고심해서 찾아낸 아이템이 공포!

공포와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찍고, 올린다는 신조를 갖고 있는 이여름. 하지만 여름이는 무서운 것을 엄청 싫어한다.


그렇지만 여기서 나오는 공포란 귀신이야기, 유령이야기, 그리고 심령이야기 등이다.

그렇게 채널을 운영하던 여름이는 할머니댁 근처에 있는 천년송에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복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렇게 마주하게 된 얼굴없는 천사는 오로지.


오로지와 이여름은 그렇게 친구가 되고 단짝이 된다.


아쉽게도 이 이야기는 얼마전 몰려온 태풍 힌남노를 촬영하려뎐 유튜버들의 이미지와 오버랩되면서 솔직히 내겐,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겐 좀 버림받은 책이였다.

게다가 공포수집가라고 하지만 정작 공보를 귀신이야기로 한정해 버린 기본적인 흐름과 뒷변에 나오는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이여름의 "빨리 찍어"는 읽는 이가 함께 공감하긴 다소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 유튜브의 콘텐츠는 포화상태나 다름없다. 그렇다보니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는 모습들에 눈살이 찌뿌려 지는 작금의 상황에서 이 책에 나오는 이여름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것은 독자로써는 공감하기 어려웠다.


이번 1편은 이렇게 끝났지만, 다음에 나올 2편에선 좀 더 공포가 정의실현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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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 - N년차 모 자치구 공무원의 오늘도 평화로운 민원창구
소시민J 지음 / 로그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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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에게도 힘든 것이 많다!


사람들은 말을 한다.

'공무원은 쉽다.'라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정작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의 그림 에세이를 봤는데, 엄청 공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한 일도 공무원은 아니지만 남들이 말하는 준공무원이였다보니 비슷한 공감대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도 같은 회사원임을 또 한번 알게 되었다.


가끔 올라오는 기사에 보면 공무원을 그만두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다고 한다.

하지만 40대 중반의 내 세대에서 살펴보면 그런 선택을 하는 그들은 이해도 안되고, 아직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지례짐작하고 판단해 버린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선택에 조금은 공감하게 되었다.


나는 나름 깨어있는, 젊은 사람들과 가깝고,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얼마나 꽉 막힌 구시대적 사람이였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공무원의 삶을 살고 싶어서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과 요즘 젊은이들을 이해하고 싶은 지금의 중년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엔 공무원을 준비중인 고시생이라면 이 길 이외에 다른 길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될 것 같고, 지금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기 어려운 중장년들은 그들이 바라보는 지금의 사회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후자의 경우엔 좀 더 강한 내용이 필요하지만 완전 유교사상에 꽉 막혀있는 분들이라면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럽게 읽지 않을까?


난 아이들에게 공무원이 되라고 이야기하진 않는다. 그래서인지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직업도 있구나"를 느꼈다면서 한 한마디!

"엄마, 난 공무원 안할래." ㅋㅋㅋ


이런 반응이 나올 것이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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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도서관 다봄 어린이 문학 쏙 3
앨런 그라츠 지음, 장한라 옮김 / 다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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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서는 안되는 책은 없다!


에이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학교 도서관 금지도서로 정해지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착한 아이인 에이미. 하지만 사실 에이미는 착한 아이보다는 소심한 아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도, 불공평한 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모두 자신이 참기만하고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부모님을 포함해서 모두가 에이미는 그렇게 참기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에이미가 자신의 생각을 직접 입밖으로 냈을 때 그 여파는 훨씬 큰 파장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책을 다시 도서관으로 되돌리기 위해 에이미는 친구들과 비사모를 운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지금 학교는 무언가가 잘못되었고, 그를 위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책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로 좋은 점은 그간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추천해야하나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 책 안엔 정말 다양한 책들의 제목이 나온다.

그리고 그 책들은 모두 지난 삼십년동안 최소한 한 번씩 미국 도서관에서 항의를 받았거나 서가에서 없어졌다가 다시 채워진 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책들중 내가 아이들에게 읽지 말라고 한 책들도 있고, 내가 내 손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쥐어준 책도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하나 더 보너스를 주자면, 이 책에 나오는 다른 책들도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라 하고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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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para Writing Passion Lv.1 Parapara Writing Passion 1
변선호 지음 / 마치모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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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주제를 반복해서 자연스럽게 영작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


영어를 잘하게 하는 방법.

엄마들이 엄청 고민하고 연구하는게 아닐까 싶다.

내 경우에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하게,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만들어줄까 노력하며, 고민하고, 함께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알게된 영어 교재!


사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 준다.

"영어도 언어이기에 자주, 많이 접해야 재미있게, 잘, 오래 공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래서 나온 영어공부법 첫번째는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기.

그래서 나도 영어책(챕터북 등)을 리딩하는데, 영어책 리딩을 해본 분들도 알지만, 읽기를 하면 많이 읽는 것, 이해력은 높아지지만 문제는 그걸 쓰는, 라이팅과 스피킹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영어 라이팅을 또 연습하게 되는데, 그런 수고를 이제는 쉽게 덜 수 있다.


우리가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어순!

그렇다보니 이 책은 아에 전체 문장의 시작인 주어와 동사로 된 문장을 먼저 만들도록 해준다. 이 방법으로 계속 연습하다보면 확실히 자연스럽게 순서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 것을 억지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을 최소 5번(이건 책에 나온 횟수니까 본인이 더 연습해 보고 싶으면 연습장에 더 여러번 반복하며 될 것 같다.)을 쓸 수 있다.


암기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무식하게 쓰기!

그리고 무식하게 듣기라고 하듯 이 책은 영어 문장의 어순과 사용방법을 억지로, 강제적으로 쓰고, 외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무식하게 듣고, 무식하게 써서 몸에 체득하는 방법으로 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

정말 해야할 일들은 많고 시간이 없는데, 영어의 어순만큼은 이제는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파라파라라이팅으로 시작해 보자.

단순하게 썼나 안썼나만 엄마가 확인해 줘서 그런지 부담을 갖지도 않아 더 반응이 좋았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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