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네 이름은 뭐니
쿠키문 지음 / 라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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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풋풋한 로맨스 소설인 "네 이름은 뭐니?"


제목을 보고...
"아니 무슨 로맨스 소설인데 이름을 물어봐~?"
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 느낀건...
"음... 그래. 이름이 궁금하긴 하네."란 생각이 들었다.

세상 고민없이 사는 여자 유진경.
그녀의 앞에 나타난 야수, 서연.
이 둘은...
어저다가 함께 살게된다.
(뭐 어쩌다야... 서연에게 진경이 말린거지. ㅋㅋㅋ)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걱정이나 우려와는 다르게 서연과 진경은 무슨 남매처럼, 혹은 감정없는 사람처럼 아무일도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이 둘에게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며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러나 정작 그들도 서연을 모르면서 말이다.

이런 주변의 이야기에 흔들리는 진경.
하지만 그런 진경에게서 이미 사라져버린 서연.
진경은 서연을 찾아나서지만 서연의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꼭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이렇게 이 둘의 이야기는 책의 전반과 중반을 장식한다.
그리고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부터 서연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그리 살 수 밖에 없었던 사연과 그의 진짜 숨은 이야기들까지...

이 둘은...
과연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지금도 사랑이니 진짜 어른사랑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야설과 로설사이를 오가는 다른 로설들 속에 진짜 로설을 보여주는 "네 이름은 뭐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훅!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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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생활자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2
조규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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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뻐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 그 욕망속 주인공은 과연 진짜 나일까?


아이들용 소설이라고 나온건데...

이건 사건을 경험하는 자가 아이들일뿐 어른이 읽어야하지 않나 싶다.


어른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말한다.

"진정한 너를 찾아라!"라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부모는 과연 진정안 자아를 찾았을까?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을 찾고, 만족하며 노력하는 하라고 말을 한다.

가면속에 숨지 말고!!!


자신의 진짜 모습이 아닌 꾸며진 모습을 보여주는 가면.

그 가면은 부유한 사람들 만이 살 수 있다.

너.무.나.비.싸.기.때.문!!!

그런 가면을 베타테스터로 만나게된 진진.


지금 우리의 삶도 더 위의 사회를 동경한다.

서울로, 8학군으로, 강남으로, 대치동으로...

아이를 위해서라는 부모의 욕심에 아이들은 대치동으로 몰리고, 그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고 찾아낸다.

그런 모습을 가면이란 모습으로 이 책은 지금의 사회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상류는 과연 옳을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다 맞을까?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의 격차.

이 책에선 지금보다 더 많이...

그래서 자신의 아이를 스스로 키우지 못해 포기하는 상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묘사되고 있다.


지금처럼 이렇게 빈부격차폭이 커지면 이런 사회는 책속의 가상현실이 아닌 진짜 현실사회로 우리에게 나타날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재미도 있었지만 진짜 현실이 될까 무섭기까지 했다.


이 책을 덮으면서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면생활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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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수학 세트 2-1 (2019년) - 교과서 맞춤 전략, 백점 공부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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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문제집들이 참 많이 나와있어요.

정말 신생 출판사의 문제집들도 많이 만나봤는데...

이번에 동아출판의 백점 맞는 시리즈를 만나고 느낀건...

"역시 오래된 출판사가 괜히 오래된게 아니구나~"를 느꼈답니다.


둘째의 2학년 준비~

사실 매번 언니에게 관심이 밀리다보니 문제집도 매번 언니가 하던걸 하기 바빴는데...

고학년을 올라가는 첫번째 준비단계인 2학년으로 올라가다보니 둘째양의 맞춤형 문제집을 골라봤어요.

바로바로 동아출판의 전과목 문제집인 백점 맞는 시리즈인데요~

아직 2학년이라...

국어 수학이 세트로 묶여있지만

3학년부터는 국어, 사회, 과학이 세트로 묶여있답니다.

이걸 한번에 들고 다니려면~

너무 무겁겠죠?

그.래.서~

나눠서 들고 다니게 만들어져 있어요.

거기에... 하나더!

바로바로 진짜 백점으로 가는 수학익힘까지~


특히나 이번 백점 맞는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과목별로 날개북이 있어요.

기존 문제집보다 얇아서 들고 다니면서 복습, 예습용으로 뭐랄까...

공부라기 보다는 놀이 및 퀴즈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풀리면 참 좋을꺼 같아요.

특히나~

국어는 어휘력용 낱말 놀이 날개북!

수학은 연산습관 날개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요.

놀기만 해서 엄마 속이 타들어가게 만드는 연휴!!!

이때를 위해 준비된 날개북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걸 싹~ 들고 다니면서 지나면서 하나씩 풀면 아이의 실력은 쑥~ 올라가고, 엄마의 체증은 쑥~ 내려가는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럼~ 날개북은 어떻게 쓰냐???!!!


이렇게 옆쪽에 답이 있어요. ㅠㅠ

이걸 날개로 가려주세요~

왼쪽 페이지도~

가려주세요. ㅋㅋㅋ

가렸다 펼쳤다~

이건 진짜 공부가 아닌 놀이퀴즈랍니다. ㅎㅎㅎ


백점 맞는 시리즈 국어엔...

본 문제집과 시험대비북, 해설북이~

끝이 아니고 이렇게 날개북까지~


백점 맞는 시리즈 초등 2학년 수학은...

본 문제집과 시험대비북, 친절한 해설북과 함께~

연산습관 날개북~이~

끝이 아니죠~

함께 있는 백점 또 하나의 수학 익힘까지~


아직은 놀아야 하는 초등 2학년!

그렇다고 놀리기만 하면 엄마가 불안하죠?

이런 불안감을 고민없이 백점 맞는 시리즈로 잡아보세요.

엄마는 불안감을 덜고, 아이는 재미있게 풀고~

1석 2조?

아잉아잉~

하나 더 빠졌어요.

아빠는 즐거운 집으로 퇴근해 좋은 1석 3조의 효과!!!


초등 2학년을 활기차고, 즐겁게 준비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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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시정부
정명섭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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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소설이 아닌 진짜 역사 이야기.

이걸...
소설이라 할 수 있을까?
과연?
물론 소설이겠지.
왜냐하면 실제로 역사적 인물들이 그당시에 진짜 그런 말을 했는지, 그런 곳을 들렀는지가 명확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반면 그들의 행보는 진짜 역사이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의 최초 정부인 상해임시정부가 어떻게 설립되었나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역사속 주인공들의 숨은 생각을 진짜처럼 썼다.
그게 사실이던 사실이 아니던...
이 소설을 읽으면...
그냥 사실로 믿게 된다는 단.점.이... 허... ㅠㅠ

책 발매 전부터 이 책의 소개를 읽고 너무나 궁금했던차에 만나서 그런가?
손에 잡아들기까지가 시간이 걸렸어서 그렇지, 막상 잡아들고서는 순식간에 몰아붙여 읽어버렸다.
그만큼 흡입력이 무서운 소설이다.
그게 가능한 것이...
위에서도 말했지만 소설임에 너무나 역사적 고증이 잘 반영되어 있다보니 그냥 역사책의 한 구절을 읽어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분들의 이러한 노력에도 아쉽게 자주 독립이 못되었지만 지금이라도 그 얼을 잃지 않고 나아가다보면 우리도 충분히 세계속의 진짜 대한민국을 이뤄갈 수 있지 않을까?

미국의 눈치보고 일본에 무시당하고 중국에 치이는 작금의 상황에서 진짜 우리가 갖어야할 마음가짐과 우리가 이뤄야할 미래를 잘 소개해주는 책인 소설 상해임시정부.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의 근간이 상해임시정부인만큼 그분들의 얼을 받들어 생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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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 벽화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회탐구 그림책 6
F. 이사벨 캠포이.테레사 하웰 지음, 라파엘 로페즈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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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세상을 바꾸는 힘!!! 크지 않지만 작은 나비의 날개짓!!!


이 책은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더더욱 놀라운건...


그 실화의 주인공이 이 책의 그림을 실제로 그렸다는 사실이다.
(난 이게 더더욱 놀라웠다. ㅎㅎㅎ)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바란다.
"큰 일을 해라.", "큰 일꾼이 되어라."라고...
하지만 당신!
그거 아는가?

세상을 바꾸는 진짜 힘은 정치가들의 큰 힘이나, 기업가의 큰 노력이 아닌 그 뒤에 숨어있는 작은 노력들이란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의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이스트빌리지다.
이곳은 우중충하고 그냥 특징없는 평범한 마을이였다.
(그래도 범죄 소굴은 아닌게 아니메이요~)
헌데 이곳에 부부가 이사왔다.
그리고 그 부부는 특징없는 벽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고, 그 벽화들이 모여 관광객을 모았고, 거기에 나아가 의자 등 소품은 비싸게 팔리며 동네를 활기로 만들어 줬다고...

사실 이보다 더 큰 충격이 있기도 하다.
미국의 지하철.
흔히 갱단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미국의 지하철은 우범지대였다.
하지만 한 10년 되었나?
이런 지하철을 지금의 지하철로...
쾌적한 환경으로 만든건 경찰들이 많아져서가 아니다.
경찰들이 스스로 지하철을 청소해서다.
열차와 지하철 내부가 깔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범죄율이 줄고, 그러면서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고...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은 이런 작은데서부터 시작한다고...
아이에게 뭔가 무조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이런 작는 노력부터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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