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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생활자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2
조규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뻐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 그 욕망속 주인공은 과연 진짜 나일까?
아이들용 소설이라고 나온건데...
이건 사건을 경험하는 자가 아이들일뿐 어른이 읽어야하지 않나 싶다.
어른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말한다.
"진정한 너를 찾아라!"라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부모는 과연 진정안 자아를 찾았을까?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을 찾고, 만족하며 노력하는 하라고 말을 한다.
가면속에 숨지 말고!!!
자신의 진짜 모습이 아닌 꾸며진 모습을 보여주는 가면.
그 가면은 부유한 사람들 만이 살 수 있다.
너.무.나.비.싸.기.때.문!!!
그런 가면을 베타테스터로 만나게된 진진.
지금 우리의 삶도 더 위의 사회를 동경한다.
서울로, 8학군으로, 강남으로, 대치동으로...
아이를 위해서라는 부모의 욕심에 아이들은 대치동으로 몰리고, 그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고 찾아낸다.
그런 모습을 가면이란 모습으로 이 책은 지금의 사회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상류는 과연 옳을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다 맞을까?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의 격차.
이 책에선 지금보다 더 많이...
그래서 자신의 아이를 스스로 키우지 못해 포기하는 상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묘사되고 있다.
지금처럼 이렇게 빈부격차폭이 커지면 이런 사회는 책속의 가상현실이 아닌 진짜 현실사회로 우리에게 나타날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재미도 있었지만 진짜 현실이 될까 무섭기까지 했다.
이 책을 덮으면서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면생활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