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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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대인관계에 관한 적확한 명언들이 별빛처럼 쏟아져내린다.

ㅇ What it says
🫂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크고 작은 기술들을 많은 예를 들어 독자를 설득시키는.

🫂 PART 1 사람을 다루는 근본적인 방법
PART 2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PART 3 내 생각을 설득하는 방법
PART 4 불쾌감이나 반발심을 자극하지 않고 변화시키는 방법
PART 5 기적적인 결과를 낳은 편지
PART 6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규칙


ㅇ What I was impressed and think
🫂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새 글'에 올라오는 포스팅도 눈여겨 보려고 하는데, 그 중에 책 리뷰 포스팅은 꼭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나와는 어떻게 다르게 쓰는가, 다른 사람은 어떤 책을 읽는가 좀 보려고. 그런 독서 포스팅 가운데 요즘에 정말 많이 보이는 책이 데일 카네기의 책이다. 인간 경영과 자기계발 분야를 열심히 연구하신 분으로 내가 읽은 <인간관계론> 외에도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도 모두 매우 유명하다. 그러던 차에 서평이벤트가 있어 신청!

🫂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왜 이책을 썼는지를 밝힌다. 바로 자기가 찾던 내용의 책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연구 끝에 쓰게 되었다는 것. 사회에서 혼자 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그 누구라도, 가족의 구성원, 직장의 구성원,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데 아주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조금더 일찍 읽었더라면 좋았을걸... 조금은 내 삶이 더 편했을걸... 하는 방법들이 주야장천 쏟아진다. ㅎㅎ 지금 장마(혹은 혹자는 우기라고 칭하는)에 쏟아지는 빗줄기처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인간관계 기술들이 페이지 너머 페이지마다 자리한다. 저자가 일독이 아니라 옆에 놓고 두고두고 펼쳐보라는 이유를 알겠다. 사람 일로 힘들때마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추천 추천!!

🫂 "사람들은 아무리 잘못된 일이라도 99퍼센트는 자신을 탓하지 않는다.
비판은 헛되다. 상대를 수세로 몰고, 대개 정당화에 매달리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비판은 위험하다. 상대의 귀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며, 반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ㅡ 상대가 옳지않음이 100% 확실해도 비판하지 말자. 쓸모도 없고 일을 그르치기만 할 뿐이니 다른 방법을 찾자

🫂 "사람이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방벅은 하늘 아래 하나뿐이다. ...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39p
ㅡ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은 갈망을 충족시켜라. 낚시 미끼로 사람이 좋아하는 딸기가 아닌, 물고기가 좋아하는 지렁이를 쓰듯 상대가 하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하라.

🫂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삶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타인에게 큰 아픔을 안긴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인간이 저지르는 모든 잘못이 생겨난다." 76p
ㅡ 무심함, 무관심함이 나의 큰 특징이었던 내가 왜 인간관계가 어려웠는지 알겠다. 진심을 담은 관심과 경청이 나의 삶을 도와줄 것이다.

🫂 "행동은 말보다 크게 말한다. 웃음은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기쁩니다'라고 말한다." 86p
ㅡ 웃자.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란거 모두들 알지요? 웃음과 미소는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첫인상은 많은 것을 좌우한다.

🫂 "언쟁을 멈추고, 악감정을 없애고, 호의를 유발하고, 상대가 경청하게 만드는 마법의 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그렇다고? 좋다. 그 말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점에 대해서 당신을 전혀 탓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이라도 분명히 그렇게 느꼈을 겁니다.'" 213p
ㅡ 이 문장... 반드시 기억하자. 마법의 문장이니까!. 내 탓과 공감이 key point!

🫂 서두에 말했듯, 한번 읽고 말기엔 내 삶이 너무 아까울 책이다. 인간관계로 힘들때, 아니면 여유가 나는 때때로 필요한 곳과 한 챕터씩 읽어간다면 분명 여러분의 인생은 더욱 윤택하고 스무스해질 것이다. 이제부터 나는 절대 타인이 200% 그르다는 걸 확신하더라도 탓하거나 비판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껏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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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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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이 정도 읽으면 나도 한달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ㅇWhat it says
🏞 동남아 한달 살기 여행의 장단점, 그리고 꼭 알아둘 것과 유의할점을 장기여행에 타게팅해서 조목조목 알려주는 친절한 가이드북


ㅇ What I feel
🏞 어느새 대세로 자리잡은 한달 살기 여행, 재택근무가 본격화 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가까운 동남아에서 한달 살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내가 일하는 동안은 재택근무가 자리잡진 못할 것 같아서ㅋㅋ 은퇴하면 한달쯤 살다오면 좋지않을까

🏞 저렴한 물가, 상대적으로 덜 습하고 덜 더운 기후, 안전한 치안, 볼거리와 생활편의 를 고려한다면 멀리 유럽과 북미도 좋지만, 동남아도 선택지에 필참! 해야할듯. 나는 패키지로 필리핀 세부와 태국 푸켓에 다녀왔는데, 리조트에만 잠깐 있어도 좋았는데, 조금더 한적한 곳에서 한달을 만끽하면 더 좋지않을까

🏞 유럽인들은 이미 오래전에 한달을 비우는 바캉스같은 장기여행이 보편화 되었지만 우리는 사실 일주일 휴가 내기도 힘드니까 ㅜ 젊을땐 짧고 압축적으로 바쁘게 다니고, 나중에 시간이 여유가 될때는 꼭 떠나보는 걸로! 그때를 위해 준비할 건 모다? 돈과 건강! ㅎㅎ 이번에 동유럽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교통편을 알려주는 구글지도와 찍기만하면 알아서 해석해주는 구글렌즈만 있으면 이세상 어디도 걱정없이 가서 생활할 수 있을듯! ㅎ

🏞 동남아 한달살기 성지인 태국의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를 필두로 동남아의 크고 작은 도시들을 소개해놓았다. TV 예능에서 보았던 방비엥이나 달랏은 특히 눈여겨 보게 되더라ㅎ 단기가 아닌 장기로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생활의 팁이 같이 수록되어있어 좋았다.

🏞 "현지인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풍족하게 살고 싶은 것이 한 달 살기인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62p
ㅡ 단순한 사진찍기여행이나 현지 체험이 아니라, 한달간 다양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하며, 풍족하게 삶을 채우는 것이 바로 한달 살기이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아ㅡ 또 떠나고 싶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껏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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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지키는 세계 - 땅을 청소하고, 꽃을 피우며, 생태계를 책임지는 경이로운 곤충 이야기
비키 허드 지음, 신유희 옮김 / 미래의창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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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벌레 says 내가 죽으면 너도 죽어


ㅇ What it says
🪲 멸종해가는 벌레의 이점을 새로이 조명하고, 리버깅과 리와일딩의 필요성을 피력

🪰 Chapter 1 벌레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 2 벌레가 우리에게 해주는 것들
Chapter 3 리버깅으로 자연을 다시 회복하다
Chapter 4 공원과 도시: 주변 세계를 리버깅하기
Chapter 5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리버깅을 위한 더 큰 과제
Chapter 6 농업, 식품산업, 소비가 벌레에 끼치는 영향
Chapter 7 정치와 경제: 벌레가 돌아오려면 바뀌어야 할 것들
Chapter 8 벌레가 돌아온 세계

ㅇWhat I feel
🦟 솔직히 벌레가 좋았던 적은 없다. 늘 징그러워서 다른사람에게 죽여달라고 했던 기억뿐 ㅜ 막연하게나마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벌과 나비가 수분을 도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고,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 단계에서 그 위의 수 많은 상위 동물들을 먹여살리고 있다는 것들. 생긴게 징그럽다고 해서 내가 그들을 너무 미워했었네 ㅜ

🐛 이 책에서는 벌레를 '무척추동물'로 정의하여 사용한다. 생각보다 곤충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모유를 먹이는 바퀴벌레도 있다니 경이로운 무척추동물의 세계를 너무 모르고 있었다.

🐝 곤충겟돈(Insect+Armageddon)이 일어난다면? 벌레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지구의 다섯번의 격동을 거쳐서도 살아남을 만큼 생명력이 강한 벌레들이 요즘 우리의 소비지상주의로 인해 멸종되고 있다고 한다.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을 받쳐왔던 그들이 사라진다면 우리도 사라진다는 것을 초등학교 자연수업을 잘 들었다면 모두가 이해할 것이다.

🐜 "지구상에 존재하는 벌레의 개체 수와 다양성을 다시 회복함으로써[리버깅] 자연을 야생상태로 되돌릴 수 있으며[리와일딩], 리버깅은 단순히 어떤 장소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리와일딩(재야생화)은 최대한 야생에 가까운 상태를 추구하는 운동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동식물을 해당 지역에 다시 풀어놓은 후 자연이 알아서 회복하도록 맡기는 방식을 가리킨다." 19-20p
모쪼록 요즘의 모든 화두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다. 최근에 아이와 같이 읽은 동화책 <잭과 못된 나무>에서 잭이 나무를 빨리 키우기 위해 화학물질을 섞어 나무에게 주어 지구가 외계인에게 정복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책에서 말하길 스스로 그러하게끔 두는게 바로 자연이라고. 아이 동화책에서 배운다. 우리는 지금 당장 자연의 한자 뜻- 스스로 自 그러할 然 에 맞게 리와일딩 해야한다. 벌레도 다시 예전에 그러했던 상태로 돌아가게끔 리버깅해야하고.

🐞 리버깅을 위한 실천이 책에 담겨있는데.. 솔직히 나는 곤충사진을 찍어 애정을 표현하는 것까지는 못하겠고ㅜ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혐오를 심어주지 말 것, 화분과 식물을 기르고 가꿀 것, 집에 벌레가 나타나면 죽이지말고 놓아줄 것 정도 실천해보기로.

🦗 기후변화, 농약사용이 직접적으로 벌레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을거란건 내심 짐작해왔지만, 빛 소음 와이파이도 그러하다고! 생각보다 사소하지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겠다. 가급적 인위적으로 무엇을 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줄이는 것!

🕷 책의 마지막엔 영국과 미국의 환경단체 소개가 있다. 역자와 출판사가 힘을 합쳐 한국의 그것도 소개해놨다면 더 좋았을텐데ㅜ 기껏 리버깅에 관심가져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영어에 질려서 창을 닫아버리긴 아까워서 ㅜ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벌레가지키는세계 #비키허드 #신유희옮김 #진고로호그림 #미래의창 #북유럽 #BookULove #책추천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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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인분만 할게요
이서기 지음 / 책수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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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 줄 리뷰
ㅡ 조용한 사직으로 대표되는 MZ의 회사생활기 인줄 알았는데 세대를 아울러 모든 회사원이면 공감할만한 ^^


ㅇ What it says
ㅡ 1인분만 하고 살라는 엄마의 가르침에 따라 9급공무원이 되지만 적은 월급에 2인분을 바라는 조직분위기에서 0.5인분만 하며 지내는 이서기 서기관. 자기가 잘하고 싶은 분야에서 2인분 이상을 해내고 싶은 그녀의 꿈은 이루어질까?

ㅡ S#1 저는 조직 부적응자입니다
S#2 그래도 1인분은 하고 살아야지
S#3 MZ세대는 참을성이 없어
S#4 내가 매일 출근하는 1인 감옥
S#5 이 정도면 직장 내 괴롭힘 아니야
S#6 조용한 사직 중입니다
S#7 조용한 해고
S#8 예순둘, 잉여 인간이 되기엔 아직 젊어
S#9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S#10 돈은 벌어도 시간은 못 번다
S#11 6수 해서 겨우 9급 공무원 된 거야
S#12 니가 노력한 것만 욕심 내
S#13 권고사직 당하는 MZ세대
S#14 안정적인 곳에서 제일 불안정한 사람
S#15 인생은 운칠기삼, 운이 70 의지가 30
S#16 누가 와도 제가 제일 잘해요
S#17 결혼이라는 잔인한 저울
S#18 맥주 말고 와인, 와인 말고 맥주
S#19 고유한 희생
S#20 그냥 니가 싫어
S#21 정답은 안에도 밖에도 없어
S#22 나랑 글 하나 쓸래요


ㅇ What I feel
ㅡ 요즘 MZ 회사원은 워낙에 유머나 밈으로 많이 소비되어서 내가 MZ라도 싫을것 같고, 더더욱 소위 MZ스러운 회사원이 되어 조용한 사직을 하고 싶을 것만 같다. M에서 Z가 워낙에 세대간 간격이 클뿐만 아니라 MZ도 어찌 하나의 속성만을 갖겠는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보니 그렇게 말썽꾸러기로 인식되던 X세대가 인내와 끈기가 있어 붕괴현장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신문기사를 보고서는.. 그 누구도 나이만으로 특징지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ㅡ 1인분은 하고 살라는 엄마의 말은 세대가 변함에 불구하고 바뀔 수 없는 진리일 것이다. 2인분은 못하더라도 0.5가 되어 다른 1에게 짐을 지우기는 싫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1만을 끙끙대며 애써 이루기 위해 2가 될 수 있는 분야를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 MZ 세대 이야기 인것 같지만 결국 모든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과 고민을 보여준다.

ㅡ '운칠기삼'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운이 70, 노력이 30 아닌가요? 하는 서기의 물음에 서기를 물심양면 도왔던 팀장님은 이렇게 말한다. 운이 70이고 노력이 아닌 의지가 30이라고.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 의지가 중요한거라고. 마음이 떠나있으면 다 보인다고. <유퀴즈- 첼로요정&지휘자 장한나> 편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님이 말한다. 하루 연습 안하면 내가 알고, 이틀 연습 안하면 비평가가 알고, 사흘 연습 안하면 전세계가 안다고. 내 마음이 내가 하는 일, 내가 속한 조직에 있지 않으면 조직의 구성원들도 다 알아 차리는 법. 조용한 사직이 나는 편하지만, 0.1, 0.2 라도 더해주는게 함께 동고동락하는 팀원과 조직원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과 위로가 되어 발전할 수 있는건지, 다시 한번 마음 먹게 된다.

ㅡ 얼핏보면 서기가 안되어보이지만, 사실 있을 건 다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남편, 지지해주는 팀장님과 전팀장님까지! 그리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하고 싶었던 책을 내보자는 제안도 받는다. 서기의 운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돈 없이 집을 샀다는 속편도 궁금해진다. ㅎㅎ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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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죽음
호세 코르데이로.데이비드 우드 지음, 박영숙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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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우리는 충분히 죽음의 죽음에 도달할 수 있다!


ㅇ What it says
🧬 죽음의 종말, 노화 역전의 과학의 미래를 믿어의심치않는 센세이셔널한 과학서

🧬 1. 생명이 유한한가에 관한 문제
2. 노화란 무엇인가?
3. 세계 최대의 산업
4. 선형적 세계에서 기하급수적인 세계로
5. 수명 연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6. 수명 연장에 반대하는 사람들
7. 당신은 죽음에 집착하고 있다
8. 플랜B: 냉동 보존
9. 미래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


ㅇ What I feel
🧬 미드 <굿닥터>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수명을 늘리려 실험적인 주사를 맞은 후 그 부작용으로 병원에 실려오는 억만장자를 다룬다. 돈 많으니 운명을 거슬러 오래 살려고 하는 구나... 쯧쯧쯧...하며 어리석음을 탓했는데, 이 책은 그 생각을 근본적으로 뒤엎는 인사이트를 준다. 노화와 죽음 절대 필연적인것이 아니고, 우리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 노화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비교적 최근의 것이며, 노화 역전의 과학은 더욱 최근의 것이다. 이렇게 연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80% 이상 더 오래사는 생쥐를 만들어냈는데 이게 과연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인공지능과 기하급수적인 과학의 발전이 과연 노화라는 질병의 치료법을 발명해내지 못할까?

🧬 물론 이 노화의 극복은 수명을 늘리는 것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잠재적 건강수명'-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을 늘리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다.

🧬 노화연구와 윤리 -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노화나 암연구를 하기보다, 그 계획을 취소하고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말라리아나 결핵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사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하지만 지구상 가장 주요한 사망의 원인은 바로 노화(약 2/3)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결코 비윤리적인 것이 아니다.

🧬 '미미한 노화negligible senescence' - 노년기에 생리적 기능 장애의 증거가 없고, 성인기에 사망률의 가속화가 없으며, 수명에 대한 특징적인 한계가 인정되지 않는 종.
이미 이렇게 노화가 거의 일어나지않는, 미미한 노화가 일어나는 종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고,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도 이러한 미미한 노화를 가지게 만들 것이다.

🧬 생식세포는 노화하지 않는다. 암세포 또한 불멸이다. 노화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번식한다. 1951년 자궁경부함으로 사망한 헨리에타 랙스의 자궁경부에서 떼어낸 암세포-헬라 세포는 여전히 실험실에서 배양되고 있으며 많은 암연구에 도움을 주었다. 암세포는 이처럼 스스로 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죽여야 하며, 빠를 수록 좋다. 생식세포와 암세포를 더 연구하다보면 우리 몸의 일반적인 정상세포도 불명성을 갖게 될 수 있지 않을까?

🧬 노화는 자연스럽지않다 - 마리아 블라스코 2016
노화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치료해야하는 질병이다 - 엘리 메치니코프 1903
이러한 문장들을 많이 읽다보니.. 정말 그런것 같은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설득되었음.

🧬 기차도, 자동차도, 휴대전화도 처음 발명되었을 때는 그 활용과 효용이 과소평가되었다. 이제는 항노화 및 노화 역전 과학이 곧 세계 최대 산업이 될 수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투자좀 해야겠다. ㅋㅋㅋ

🧬 "나는 노화가 질병이라고 생각하며, 치료 가능하다고 믿는다. 나는 우리가 일생에 걸쳐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건강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 <노화의 종말Lifespan: Why we age-and Why we don't have to>의 저자, 호주의 생물학자 데이비드 A. 싱클레어

🧬 대부분의 사람은 이 두꺼운 책을 안읽을 것이다. 읽으면 좋겠지만ㅜ 저자도 그것을 알고 유투브 밈을 통해서라도 죽음의 죽음을 홍보해야한다고, 노화를 막는것이 결코 부자연스럽고 비윤리적인것이 아니라고 알려야한다고 말하는데서 조금은 짠하고, 저자가 얼마나 열심이고 진심인지 느껴졌다.

🧬 우리는 생명권과 생존권을 절대적인 가치로 여긴다. 늙지않을, 죽지않을 권리도 그 연장선에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책을 읽고도, 리뷰를 읽고도 여전히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앞부분을 읽으면서 굉장히 설득되었다가, 후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들으니 또 굉장히 작위적인것 같기도 하고.. 조금은 더 내재적으로 소화하고 내 생각을 정립시킬 시간이 필요한 주제였다.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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