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 - 누구든지 단 3일 만에 변화가 시작된다!
오빛나 지음 / 페리플렉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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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진리의 다이어트 법칙: 비우고 채우고 운동하고.


ㅇ What it says
💪노 머슬, 노 머니! 언제까지 그렇게 과체중에 아프며 살 건가요? 마인드를 리셋하고 바디도 리셋하세요!

💪PART 1 why 바디리셋
PART 2 바디리셋 시작하기
PART 3 바디리셋 실전 테크닉
PART 4 바디리셋 Q&A


ㅇ What I feel
💪요즘 내 페북과 인스타, 유투브 알고리즘이 집중하고 있는것, 바로 다이어트다.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서 요행의 방법이 있기를 고대하며 이 포스팅 저 영상 보러 다니는거다ㅎㅎ 그러나 역시 다이어트엔 왕도가 없다. 나의 생각과 습관과 바디를 바꾸고 건강모드로 리셋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자 요요없이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책의 저자는 스스로 체험하고 실천했던 바를 책으로 냈다. 뚱뚱했던 사람이 수많은 몸짱을 배출하고, 압구정에서 바디 코칭 센터를 운영한다고 하니, 진짜 마지막 다이어트 방법이 되길 고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역시 다이어트에 시크릿 노하우는 없었다. 독소를 배출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채우고, 운동하는 것! 이래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나를 설득한다. 읽을 때는 그래 맞아, 물 많이 마시고 인스턴트 그만 먹고. 운동해야지? 라고 끄덕이는데.. 막상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ㅜ 그래서 목표를 이뤘을 때의 모습과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야한다고 한다는데.. 나는 살 빼서 거창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젊고 자신감 넘치고 싶다. 그 이미지 트레이닝이 쉽지 않네ㅎ

💪매일 먹고 자는 것처럼 운동을 주기화하고 생활화해야한다는데.. 나처럼 가만히 있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너무 큰 숙제다. 이게 리뷰라고 쓰는건데 자꾸 내 핑계대고 있는 것 같네. 이래서 내가 지금 이런 몸을 가졌지ㅎㅎ 이제 진짜 생각을 리셋할래

💪 나쁜 음식을 안먹다보면 내 몸도 원치않게 된다고 한다. 우선 내 반려식품(?) 라면과 과자를 줄여보는걸로. 유산균과 식이섬유, 각종 영양제(과잉이 아닌 결핍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한다고 하니)를 잘 챙겨먹고 탄수화물과 단순 당을 최대한 덜 먹어보겠습니다! 엉덩이상실증후군을 고쳐서 애플힙으로 거듭나야지, 결과는 3개월 후에 보는걸로!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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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질문 독서법 - 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영어'합니다
대치동 헤더샘 지음 / 더블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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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영어 원서를 읽고 질문하며 키우는 우리아이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


ㅇ What it says
📖 대치동 유아 영어 일타강사[?] 헤더샘이 알려주는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한 유아의 영어 능력과 생각하는 힘 기르기

📖 1장 왜 영어 독서인가
2장 영어 독서 준비하기
3장 영어 독서를 완성하는 4단계 로드맵
4장 질문으로 완성하는 영어 독서
5장 단계별 영어 글쓰기
6장 엄마표 영어 고민,이제 말끔히 해결하자


ㅇ What I feel
📖 영어는 항상 나의 자아실현 목표였다. ㅎㅎㅎ 그만큼의 노력은 안했다만; 영어를 플루언틀리 하고 싶었는데 이상한 벽이 있는건지 일정 수준을 넘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좀 잘하게 하고 싶었다. 요즘 세상이 그렇고, 대치동 아이들은 중학교에 가기 전에 이미 수능 영어까지 끝내고 중고등학교때는 다른 과목에 집중한다던데... 나의 아이들이 앞으로 경쟁하며 뒤처질 생각을 하면 아득해진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꼭 영어가 즐거운 의사소통 수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어렸을 때부터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래서 지금 마구잡이로 읽게끔 하고 있는데 그렇게 효과적인지는 모르겠다. ㅎ 첫째를 보내면 둘째를 보낼 수 밖에 없다는 대치동 헤더샘께서 친히 영어 공부법을 알려준다고 하시니, willingly 읽게 된 책. ㅎ

📖 대치동 헤더샘의 영어공부 비법은 영어라는 언어 능력과 함께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사고 능력을 함께 키우는 영어 원서 읽기 이다. 단순히 읽기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진정으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고 사고를 확장시키기 위한 적절한 질문하기가 더해진다. 음- 만족스럽다. 유치원에서 대강의 파닉스를 배운 우리 첫재는 사실 리더스북을 곧잘 소리내어 읽는다. 그런데 물어보면 무슨 내용인지는 모른다. ㅋㅋㅋ 요즘 아이들은 읽고 발음하는건 우리 어릴때와 비교하면 무척 잘하는데, 읽는다고 해서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이다. 그래서 질문하기가 필요한 것!

📖 바쁘고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는 우리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시간내서 읽고 질문하고 하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우선 첫번째 관문은 아이가 영어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지만 ㅋㅋㅋ 엄마가 책을 읽으면 아이도 따라 읽는다고 해서 내가 9년전부터 열심히 책을 펼쳐놓고 아이들에게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효과는 별로인 듯하다. ㅎㅎ 처음에는 엄마 주도이기는 하지만 같이 책을 펴고 그림을 보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 첫째는 그래도 순순히 따라오는데, 자기 주장이 강한 둘째는 책 펴게 하는 것부터가 힘들다. 역시 요즘 세대는 영상물을 너무 좋아한다. ㅜㅜ

📖 책을 함께 읽었다면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질문을 해야한다. 인과관계라든지 확인한 사실이라든지 나라면 어떻게 할것인지. 사실 영어도 낯선데 어려운 질문까지 하면 엄마와 함께 책읽는 시간이 얼마나 싫어질까 ㅜㅜ 적절히 쉽고 어렵게 균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한 일일것 같다.

📖 영어공부 전문가의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읽게 됐는데, 사실 왕도는 없다.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주제의 책을 잘 찾아 꾸준히 읽도록 옆에서 돕는 것. 이해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끔씩 질문 하는 것. 부모의 관심으로 아이들은 자라는 거니까.

📖 아이의 영어 레벨에 따라 읽을 수 있는 책들과 수준에 맞게 질문하는 법이 후반부에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그림책과 리더스북 단계이기 때문에... 책을 책장에 꽂아두고, 아이가 자라면서 레벨에 올라갈 때마다 참고해야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너희는 엄마처럼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옆에서 열심히 도와볼게. ^^ 혹시.. 이 말이 더 스트레스니? ㅋㅋ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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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이부치 - 단 한마디를 위한 용기
최덕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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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난징대학살에 대해 알게된 좋은 그래픽 노블


ㅇ What it says
🇨🇳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자 했던 일본 군인의 늦었지만 진심어린 사과


ㅇ What I feel
🇨🇳 난징대학살에 대해 사실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한창 일제가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며 동아시아를 차지하려고 했을 때, 수탈된 우리나라를 아는 것 만으로도 버겁고 아픈 역사여서, 그래서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까지는 알려고도 알고싶지도 않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징용당하고 위안부로 끌려 갈때의 중국 난징을 그리고 있다.

🇨🇳 지금은 G2라고. 세계 최강대국 넘버 2에 들어가는 중국도 그때는 일본의 욕망에 침탈 당했었구나. 일본도 참.. 욕심이 많았다. 그리고 아무리 전쟁이라고 해도 그렇게 탐욕적이고 무자비하게 사람을 약탈하고 노리개처럼 죽였어야 했나. 다시 한번 일제의 사악함에 놀랐다.내가 너무 잊고 살았네.

🇨🇳 전쟁이라는 상황이 사람을 이렇게 사람답지 못하게 만드는 걸까. 그 상황에 놓였다고 하면 모든 것에 면죄부를 씌워주는 것이 과연 맞을까. 전쟁 이야기를 보다보면 늘 같은 질문이 생긴다. 어디까지 용납하고 어디까지 용서할 것인가.

🇨🇳 사건은 벌어졌고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뚜이부치-미안합니다'라는 사과는 과연 받아들여질까. 안하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사과를 받으면 나는 기분이 나아지고 용서할 수 있을까.

🇨🇳 우리도 힘들었던 그때, 함께 아팠던 동변상련으로 중국에 대한 연민이 생겼다. 동아시아는 그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하나 될 수도 있을것 같다. =ㄴ= 앞으로는 반복하지 말자. 이런 역사들. 세계사 배우기가 아주 두려워 겁이 난다. ㅜ

🇨🇳 잔혹한 장면이 많긴 하지만, 역사에 대해 아랑보는 학습 만화로도 훌륭했다. 웹툰으로 연재한 후 잊힐 뻔 했는데, 또 큰 마음을 먹고 출판해준 출판사에게도 감사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성껏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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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이아람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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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주는 힘


ㅇ What it says
🌿 현 인류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벙커에서 살아가던 한 모자. 어느날 어머니가 사라지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소년은 벙커를 나와 오염된 세계를 탐험한다. 그 여정에서 알아낸 어머니의 정체는...


ㅇ What I feel
🌿 천명관 님의 <고래>를 읽었을 때.. 다른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이야기가 주는 힘이 엄청 크구나. 라는걸 느꼈었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없어도, 마음을 울리는 따스한 글귀가 아니어도, 한번도 들어보지도 상상해보지도 않았던 새로운 소재와 스토리가 엄청난 흡입력을 만들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라는 소개에 무작정 고민없이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

🌿 테라리움: 원래 원예에서 쓰던 용어로,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따위의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유리 용기를 가르킨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다. 어머니를 찾아 떠난 소년이 어머니가 준 테라리움을 소중히 간직하는 물품 중 하나다. 이 책에서는 테라리움 속 새우는 테라리움 표면의 이끼를 먹고 자라고, 이끼는 밖에서 들어오는 빛과 새우의 배설물을 먹으며 자라는 완벽한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 소설 속 헨리에타는 이처럼 완벽한 생태계, 나아가 불멸의 생명체를 꿈꾼다.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되진 않았지만 이야기의 맥락을 짚어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다(라고 믿고싶다). ㅎㅎ 헨리에타를 연구했던 어머니의 비밀을 알아가는 소년의 마음은 어머니를 더 알고 싶은건지, 아니면 여기서 멈춰야하는건지... 공포와 혼란 속에서 고민한다. 아- 재밌었네.

🌿 일반적으로 '사신' 혹은 '저승사자'로 표현되는 죽음의 형상화된 개념도 흥미로웠다. 개의 죽음, 고양이의 죽음, 인간의 죽음... 이렇게 있을법한 이야기를 꾸며내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새롭지만 완전 허무맹랑하지 않은 이야기. 작은 눈속의 집이라는 소설가는 그 집 속에 얼마나 많은 숙고와 상상을 쌓아두고 사는건지!

🌿 재밌게 읽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역시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도 나의 표현은 고리타분하구나. ㅜㅜ

#테라리움 #이아람 #북다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 #북유럽 #BoolULove #책추천 #도서리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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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다람쥐와 순수한 다람쥐
이윤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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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 인생사를 순수한 다람쥐에 투영하여ㅡ


ㅇ What it says
🐿 다람쥐 가족의 장남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보는 다람쥐 사회와 새가족 꾸리기

🐿 그냥 순수한 동화 같지만 그 안에 고달픈 인생사가 다 담겨져 있는...

ㅇ What I feel
🐿 제목과 작가의 말을 보고 그냥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어여쁜 다람쥐의 일상을 엿볼거라 생각했다. 귀엽고 순진무구한 다람쥐의 삶을 기대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었다. 인생을 마흔살쯤 살다보니 삶에는 희와 락보다는 노와 애가 더 깊게 남는다는걸 알아버렸는데... 이 책에서는 슬픈 '애'가 많이 느껴졌다.

🐿 우리도 언제나 엄마아빠 품에 있을 것만 같지만 그 품을 떠나 오롯한 나, 그리고 온전한 나의 가족을 꾸려야 한다. 떠나야하는 슬픔, 떠나보내야만 하는 아련함과 그리움. 내가 보살펴야하는 나의 가족과 아이들이 주는 삶의 무게. 이 고달픔과 연민을 다 알아버린 나이가 되다보니 순수한 동화가 동화로만 읽히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를 지키고 보호한답시고 있는 사회와 지도자들이 오히려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선할 것만 같던 사람들이 오히려 뒤통수를 치는 세상. 인간 세상과 다람쥐 세상을 다를바가 없게 묘사해놓았다.

🐿 그래도 우리가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듯, 주인공 다람쥐도 그 서글픔과 고달픔속에서도 자신의 행복을 찾는다. 어여쁜 아내 다람쥐와 세상 모든것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아기 다람쥐. 그리고 도움을 받았던 산파 다람쥐에게 기꺼이 선행을 하는 인간의 도리, 아니 다람쥐의 도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지간한 사람보다 낫구먼 ㅎㅎㅎ

🐿 어릴적에 해맑게 장난을 치던, 그러다 어느날 얼굴이 어두워졌고 가족을 떠난 누나 다람쥐는 어떻게 되었을지가 가장 궁금하다. 우리 세상에도 그런 사연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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