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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최희수 지음 / 푸른육아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30대에 결혼하여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육아.
도무지 아는 것은 없고 육아의 방향을 잡지 못해 많은 육아서를 접했다.
육아서적을 읽으며 나를 위로하기도 했었고 아이에게 실수한 것들을 자책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은 흘렀고 시행착오를 거쳐 나름대로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
좀 더 많은 것들을 미리 접하고 육아에 대해 잘 알았더라면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 알아주고 공감하면서
쉽게 아이를 키웠으련만.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지금도 때로는 부딪치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예전보다는 육아가 수월해졌다.
지금도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육아서적을 많이 읽어보는 편이다.
그런 와중에 읽게 된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일단 제목부터 와 닿는다.
모든 엄마들이 그럴 것이다.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고 말이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은 푸름이닷컴으로 유명한 푸름이 아빠가 집필한 책이다.
그러고보니 한참 전에 푸름이 아빠의 책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를 읽어본 기억이 났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이 책은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 읽어야하고 정독하면서 나를 돌아봐야할 책이다.
ebs교육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화해프로젝트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가족 출연자가 많았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유심히 봤는데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이 출연하면 항상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는 되물림되고 아이에게까지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
양육자의 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부모로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정신 수양을 하고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할 것이다. 아이 역시 그대로 모든 마음을 이어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하기도 하면서도 부모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세요.
모든 부모가 기억해야하고 실천해야할 명언이다.
그런 부모가 아이를 키워야 아이도 행복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무엇을 많이 갖고 부와 명예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웃으며 생활할 수 있을 때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란 아이는 저절로
행복해 질 것이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책 속에 부모를 상담한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읽다보니 주변에서도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고
공감이 많이 갔다.
푸름이 아빠의 답변이 육아상담 전문가로서 깊은 성찰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느끼게 했다.
아이의 마음까지도 안아주는 육아.
사랑으로 키운 아이는 따뜻한 아이로 자라서 남을 사랑하고 돌볼 줄 아는 아이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육아를 이 책에서 강조한 것 같다.
더불어 육아의 핵심은 다른데 있는 게 아니라 부모가 먼저 행복해져야하고 상처를 극복해야한다는 걸 느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봐야함을 느끼께 해주었고
책 속에 등장한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육아에는 왕도가 없지만 아이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재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의 교감을 통한 긍정적인 힘이 뒷받침되어 노력을 기반으로 영재가 탄생하는 것 같다.
푸름이를 영재로 키워낸 푸름이 아빠가 집필한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아이를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면서 부모 역시 스스로 어린시절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선행되어야함을 느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정독했으면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