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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카드 - 아이의 속마음이 한눈에 보이는
하라 준이치로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0년 5월
평점 :

아이가 자라감에 따라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 있었던 일, 친구들과 이야기한 내용 등에 있어서 속시원히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릴 적에는 자세하게 이야기도 잘 해주었는데 대화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엄마들은 아이와 더 친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반면 아이들은 거리를 두고 자유롭기를 원하는 것 같다.
아이와 더 깊이 대화나누고 아이의 마음을 잘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이의 속마음이 한눈에 보이는 마법의 카드
일단 제목만 들어도 신기하고 정말 이런 카드가 있을까 했는데 아이와 놀이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이끌어준다.
평소에 "친구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어? 뭐하고 놀았니?"
라고 할 경우 놀이터에서 놀았다던가 간단히 대답을 했는데 마법의 카드를 이용해서 대화를 나눠보니 대화의 깊이가 더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마법의 피트인 카드는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아이의 고민을 해결, 아이의 행동 목표를 발견하게 해 준다고 씌여있는데
카드를 이용해서 아이와 대화하면 일단 아이가 좋아한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나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카드는 총 53장이고, 테마카드 10장, 감정카드 23장, 질문카드 20장으로 되어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도록 아이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듣는 사람의 태도, 요령에 대한 내용을 보니 자녀가 어떤 말을 해도 부정하지 않고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지 않고
자녀의 편이 되어주기 등이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내용같다.
아이의 속마음이 한눈에 보이는 마법의 카드는
아이와의 편한 대화를 이끌어주어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어루만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그런 점도 좋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의 대화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일본자녀코칭협회 대표이사 하라 준이치로는 멘탈코치이고 현재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코칭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
평소에 매일 정해진 양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자극이 아니라 동기부여라는 것.
자신의 꿈을 생각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는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내용도 좋았고 책의 내용 중에서 부모는 아이의 보호자에서 응원자로 바뀌어야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