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임윤택 지음 / 해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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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열정과 노력 패기를 느끼며 만난 무대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임윤택 에세이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말고에서 만나보았다.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기까지 이런 노력과 이야기들이 있었구나 알 수 있었고

무엇이든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단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의 콘서트 이야기 자신을 괴롭히던 학생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든 끝을 보고야 마는 집념있는 사나이임을 알 수 있었고

그런 면이 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아니었을까.

암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이기에

모두들 탐내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늘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님

그런 부모님이 계셨기에 마음의 의지처가 되지 않았을까.

 

이모가 사주신 금팔찌를 의심하신 선생님과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주는 일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한다.

그 선생님도 혹시 이 책을 읽으셨으려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

 

독서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니 진짜 쉴 틈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에 이외수의 절대강자를 읽었는데 이 책에서도 소개되고 있어 반가웠다.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 책

앞으로 그의 앞날이 더 밝은 빛으로 빛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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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최고야 -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선정 바람그림책 7
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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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최고야

 

과일의 그림을 보고 익히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캐릭터들이 귀엽고 사랑스럽죠

 그림 속에서 과일이 뛰쳐나와서 금방이라도

꼭 말을 걸어올 것 같네요

 

꼭 말을 걸어올 것 같네요

 

색깔도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색감을 익히는 데도 좋죠

 

과일들을 의인화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만큼 깜찍하고 재미있네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살짝 번지는 책이네요

 

동화책에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과일들을 이렇게 사랑스럽게 표현했잖아요

 



 

새콤달콤 맛있는 과일을 먹으며 행복한 여름을 보내야겠어요

 

이쁘고 귀여운 과일들의 잔치 같은 그림을 보면서 아이도 행복한 꿈을 꾸겠죠?

 

 

 

바나나 키위 수박 사과 파인애플 딸기 귤

 

많은 과일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앙증맞고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자꾸 보고 싶어지는 그림책이네요.

 

우리 딸래미는 다행히도 과일을 좋아하는데요

 

과일을 안좋아하는 친구라면 이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과일이 말을 하는 것을 읽어줘보면 어떨까요?

 

재미있게 과일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딸래미 과일이 최고야를 무척이나 진지하게 보았어요.

 

 

여기저기 넘겨보고 손으로 짚기도 하고요

 

수박을 먹으라고 줬더니 수박 그림을 가리키네요

 

벌써 그림을 보고 수박이다 생각했나봅니다.

 

우리 딸은 15개월인데요

 

이 책을 참 좋아하네요

 

자주자주 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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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대화습관 탈출하기 - 진부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는 14가지 방법
우테 라흐터바흐 지음, 박여명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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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화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아마도 말을 잘 못해서 그런가보다

살아가면서 소통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보다 설득력있게 재미있게 듣는 이도 마음 상하지 않게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고루한 대화습관 탈출하기는 대화를 하기 전의 마음가짐부터 대화의 고수가 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책 부분부분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나의 상태를 체크하라는 말은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우리가 잘 실천하지 못하는 말이다.

간혹 내가 무슨 이야기를 건네면 그것이 무슨 이야기던간에 비꼬거나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

속으로 오늘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나까지 기분 상할 때가 많았는데 혹시 나는 그런 적이 없었는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르게 말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에서 제시한 방법 중에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차단해야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이나 다 내뱉는다면 어쩌겠는가.

그런데 방심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말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항상 마음을 단속해야한다.

 

뒷담화에 대한 내용은 정말 많은 이들이 실천해야할 내용이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때로는 그저 그 앞에서 상대의 말을 듣기만 했을 뿐인데 나도 동조한 것처럼 인용될 때가 있어

누군가 뒷담화를 할 때는 '난 남의 말 안 해' 하면서 과감히 자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나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싶은 내용도 있었지만

보다 구체화시켜 주었고 사람들간의 대화의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대화의 방법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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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걷기여행 지리산 둘레길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황소영.강병규 지음 / 터치아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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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산행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어느 날 지리산 쌍계사에 다녀오면서 언젠가는 지리산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을 찾아 가면서 마주치는 등산객들의 표정이나 짐을 보면서 지리산에 언젠가 꼭 가보리라 다짐했던 것이다.

그게 벌써 언제였던가.

 

지리산은 많은 준비를 해야 등반할 수 있고 산이 넓기 때문에 어딜 어떻게 가야좋을지 초보자들은 난감할 수가 있다.

나역시 지리산을 간다면 어느 코스를 가야할 것인가

자료는 어떻게 찾아야할 것인가 무엇을 준비해야할 것인가 등등이 걱정이다.

 

행복한 걷기여행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등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우선 책의 저자는 3년동안 지리산 낡은 흙집에서 3년을 살았으며 산에 빠져 지냈다고 한다.

책에 나오는 지리산의 사진들은 지리산 사진 갤러리 길섶의 대표인 강병규님이 찍으신 사진이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장 짐싸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지리산 구간별로 나누어 경로를 알려주고 특징과 소요시간 거리, 가는 방법 여행 정보 등을 알려주어서 실용성이 높다.

특히나 중요한 것이 배고픔을 달려줄 매점과 긴급한 상황에 이용해야하는 화장실인데 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들려볼 곳 맛집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가족 단위로 등산을 했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그런 실용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특징이나 역사적인 부분까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지리산에 있는 절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어서 나 같은 불자에게는 산길도 걸으면서 절도 가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 같다.

 

아름다운 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도 우리 딸아이가 좀 더 자라면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같아서는 지금이라도 가고 싶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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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살며 사랑하며
미란다 케네디 지음, 송정애 옮김 / 프리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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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적이 없는 나에게 꼭 가보고 싶은 나라를 하나 꼽으라면 인도라고 망설임없이 말할 것이다.

인도.라면 성지순례로도 가는 곳인데 어쩐지 친숙하게 느껴졌다.

정작 인도에 관해서 아는 내용은 없으면서 말이다.

 

인도에서 살며 사랑하며는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5년 간을 살아온 미국 여기자의 솔직하고 놀라운 경험담이 담긴 책이다.

인도에 대해서 아름답게 꿈만 꾸던 나에게 이 책의 내용은 다소 놀랍고 걱정스러운 부분들도 많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카스트제도가 아직도 적용된다는 말인가.

놀람을 금치 못했다. 21세기에 이런 제도라니!

힌두교에서 소는 비폭력과 모성 관대함의 상징으로 숭배하는 대상이라는 것도 잘 알아두어야 인도를 여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곳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여 적응하기가 쉬운 법 아닌가.

연애가 자유롭지 못하고 커플들이 데이트할 공간조차 마땅치 않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까

나는 젊은이들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맥도날드는 인도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 쇠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은 햄버거를 포함해 채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인도와 패스트푸드는 뭔가 어울리지는 않지만 인도 사람들도 서양문화를 누릴 자유가 있지 않은가.

 

 

인도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 새로운 세상을 만나본 느낌이 든다.

여자가 결혼할 때 지참하는 현금이나 금품으로 인해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가장 무서운 것은 신부 사망이라는 끔찍한 사건으로 종결되기도 하는데 왜 이런 문화는 사라지지 못하는 것일까.

과부에 대한 처사도 냉정하기 짝이 없는데 안쓰럽다 못해 딱하다.

사랑과 결혼. 인생에 대한 인도 사람들의 삶을 엿보면서 내가 이땅에서 그나마 편하게 사는 것이 다행스럽기까지 했으며

인도에 대한 느낌이 책을 읽기 전과 후에 판이하게 달라졌다.

인도

겉모양만 보고 꿈만 꾸었다가는 큰 코 다칠 것 같고 여행을 간다면 특히나 주의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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