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 술, 담배가 그렇게 나쁠까? 비타민은 진짜 몸에 좋을까?
허현회 지음 / 맛있는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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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엇을 믿고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이 늘었다.

의사를 믿지 말아야할 72가지 이유를 읽고 나니 나의 고민이 가중되었다.

담배 술 비타민 세균 고기와 우유,영양보충제에 관한 내용은 그동안 얼핏 들었던 내용도 있고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도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은 학계의 발표나 전문가 권위자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영리 목적으로 진실을 외면하고 먹거리 음식에 인간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을 잔뜩 첨가하여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은 참으로 기막히고 안타까운 일이다.

한참 전에는 과자 업계 연구원의 양심고백이 있어 충격이었는데 이 책에는 충격받을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내용들이 많이 적혀있다. 물론 이 사실을 얼마나 수용하느냐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할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자연적인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들은 인간에게 해를 주며 우리의 환경과 자연에게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결국 그 모든 것이 우리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의사나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자연의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 일이다. 우유에 대해서도 좋다 나쁘다 의견이 분분했는데 우유의 첨가물에는 색깔을 하얗게 하기 위해 표백제까지 들어간다고 하니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인스턴트 커피를 십수년간 마셨고 끊어야지 끊어야지 했던 커피를 이 책을 읽고 단 번에 끊었다.

 

자궁근종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아예 이런 일을 없애기 위해 자궁절제 수술을 하는 사례를 많이 들었는데 나중에 보면 이런 사람은 고생을 많이 한다. 주변에서 그런 경우를 보고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 내용을 접하니 현대의학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된다.

 

  인간을 위한 인간 존중의 의학, 인간을 위한 식품, 인간을 생각한 물품을 기대한다는 것이 자본주의 현대사회에서는 불가능한 것일까.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도 없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취해야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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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 전쟁같은 삶을 받아낸 천 개의 시선
신동준 지음 / 왕의서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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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을 통한 깊이 있는 성찰이 돋보이는 책 '삶의 한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는 512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궁금증을 가지고 계속해서 책을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학오 신동준은 고전 연구가이며 역사문화 평론가이다.

요즘 고전에 대한 열풍이 일어나면서 고전을 다룬 책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고전을 많이 읽을수록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지혜까지 배울 수 있어서 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바뀌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 방안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초한지는 원래 삼국지와 달리 정본이 없기 때문에 잘못하면 흥미 본위의 역사소설물을 사실로 받아들여 역사적 사실이 왜곡될 수 있음을 우려한 저자의 말씀처럼 이 책을 통해 초한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도 좋았다.

  초한시대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로 눈 앞의 일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보다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익만을 쫓아 갈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생활해야함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수많은 예시와 사례를 통해 배우고 생각한 점이 많다.

저자의 깊이있는 학식과 통찰력이 놀랍고 수많은 자료수집과 연구를 통해 이 책이 탄생되었을 것이다.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으로 초한지를 접하고 역사적 배경을 잘 모른다면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든다면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계획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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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살림 - 큰스님 27인이 전하는 마음을 살리는 지혜
김석종 지음 / 위즈덤경향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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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할 때면 절을 찾아가던 내가 불교신자가 된지 어느 덧 여러 해가 지났다.

절에 가면 그저 내 마음을 놓고 고민과 번민을 멈추고 하늘 한 번 올려다봄으로써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늘 궁금함이 있어 절에 가서 교리 수업도 들었고 수행과 가르침에 대한 책도 여러 권 읽었다. 책도 인연인지라 내 그릇 따라 읽었겠지만 많이 배우기도 했고 어떤 때는 아쉽다 싶은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큰스님 27분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살림' 은 특별한 의미로 내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스님 27분의 핵심사상과 생애를 알 수 있고 그분들의 가르침을 직접은 아니더라도 가까이서 들은 느낌이다.

불교tv에서 자주 뵌 스님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더욱 반갑고 신심이 났다.

 

  바쁘고 정신없이 삶에 대한 진정한 물음도 없이 무엇으로 살아가는지도 알 수 없는 우리들에게 스님들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난 그런 생각을 해봤다.

 -도대체, 왜, 왜...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을까?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어쩐지 그런 의문이 들었다.

그만큼 큰스님의 생활이 욕심도 내려놓고 바라는 바 없이 그저 중생을 위한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자연이 불법의 근본이고 부처입니다.

 

본래적인 것 자연의 본성이 바로 생명의 가치이고 인간 성격의 근본입니다.

생명의 가치만 지키면 따로 수행할 필요도 없어요

모든 생명은 본래 지혜롭고, 너그럽고, 자비스럽고, 원만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런 보물 창고, 보물 덩어리를 탐욕과 분노라는 '쓰레기' 가 덮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이 쓰레기를 전생으로부터 DNA로 가지고 나왔어요.

선이 다른 게 아니라 이 쓰레기를 털어내 본래 생명 가치를 드러내는 일이지요.

   

수덕사 방장이신 설정스님의 말씀이다.

믿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요즘 우리는 이런 생명의 가치를 알아야하지 않을까.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져가는 요즘 우리들의 가슴 속에 이런 큰 스님의 말씀을 담아둔다면 나 자신은 물론 내 주변이 밝아질 것이고 결국에는 우리 주변도 서서히 밝아질 것이다.

 

힐링이 대세인 요즘이지만 진정한 힐링이 무엇일까?

단지 겉으로 드러난 현상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을 찾아서 닦고 또 닦아야하지 않을까?

큰스님 27인이 전하는 마음을 살리는 지혜 '마음살림' 은 진정 중요한 것을 모르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실한 메세지를 전하는 책이다.  

큰스님이 직접 쓰신 글이 아니고 그분들의 말씀을 전한 책이라 전달자가 어떤 사람이느냐에 따라서 책의 내용과 느낌도 많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콕 짚어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그리고 인연이 닿는다면 나도 언젠가는 책 속의 스님들을 찾아뵙고 한 말씀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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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소통의 기술 -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조너선 헤링 지음, 서종기 옮김 / 북허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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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내 편 100사람을 만드는 것보다 1명의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적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사소하고 큰 이해관계며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어떻게 적이 없을 수 있을까? 적을 다시 내 편으로 만드는 소통 방법에 관한 책이라기에 솔깃해서 읽어보았다.

 

  part 1 에서는 논쟁의 10대 황금률을 알려주고 있는데 논쟁은 역시 시기가 중요하다.

들을 때는 역시 잘 듣고 다른 사람의 주장에 잘 대응하는 것이 기본이다.

경청의 중요성은 어디에서나 강조되는데 상대방의 관심사에 주목해야만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고 상대가 납득할 만한 논거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절대 다른 사람의 말을 끊지 말아야한다고 하는데 침착함을 유지해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part 1 이 이론적인 면을 제시했다면 part 2는 현실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가족들과의 분쟁은 정말이지 끝도 없다.

나 역시 그러한데 위의 대화법을 보니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놓은 그 하나의 일로 대화를 시작해서 전혀 생각지 않은 결론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정적으로 대했기 때문 아니겠나.

 

그러면 이런 대화를 어떻게 해야할까?

 


 

 

위의 바람직한 사례를 읽어보니 대화는 이렇게 해야하는구나를 알 수 있었다.

대화는 배려이다.

상대를 배려하면서 내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주장만 하고 상대의 상황이나 여건 심리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나도 사소한 것으로 시작하다보면 다른 상황까지 이야기하면서 전혀 의도하지 않은 이야기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배우자의 경우, 논쟁을 벌이기 쉬운데 책에서 제시한 배우자와의 논쟁 방법은 이렇다.

 

논쟁에 알맞은 때와 장소를 선택해야한다.

무엇을 말할지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도 중요하다

폭력은 절대 금물이다.

듣고, 듣고, 또 들어야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라.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맞춰라.

상대방의 처지에서 문제를 바라보라.

충분한 시간을 들여라.

제한 시간을 설정해라.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늘 예의주시하라.

 

  아이들을 대하는 기본원칙이나 자녀와의 논쟁법은 요즘 고집을 부리는 우리 아이와의 대화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아이가 화를 낼 때 화내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한다.분노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하니 잘 알아두어야겠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한데 이 당연한 일을 실천에 옮기기는 왜 이리 어려운 것인지.

 

  평소 대화법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는 내용도 많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짚어봄으로써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 당당하게 나의 의견을 주장하고 막무가내로 자기 주장만 펼치는 사람에게 맞대응하기 위해 나의 대화법은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살펴볼 일이다.

단순히 대화법 뿐 아니라 포용하는 법과 보다 나은 방안을 이끌어가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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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찍어주는 인생과외
최인원 지음 / 정신세계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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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콕 찍어주는 인생과외.

인생에서 과외를 받을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인가.

부족함이 많은 나역시 인생과외를 받고 싶던 차에 이렇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창안된 초간단 심신치유법 EFT를 바탕으로 환자의 정서 상태와 무의식적 신념까지 들여다보는 전인적 심신의학을 국내에 알리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의원 원장이자 동기유발 강사이며 사상가. 저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병을 고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인까지 해결해주고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고 스스로 심부름센터 사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니 내가 직접 도움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몸과 마음, 인생을 고쳐준다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참으로 통쾌하고 속시원했다.

 

  사람들의 상담사례를 읽어보니 우리는 참으로 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삶도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가 얼마나 중요한가. 즉석 EFT를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각 상황에 맞게 예가 자세히 적혀있는데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될 때 나도 해봐야겠다.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시작이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

시원시원한 저자의 이야기에 깔깔대고 웃기도 했고 상담사례를 접하면서 코끝이 찡한 부분도 많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을 거듭해 지금의 위치에 오른 저자의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깨우치게 만드는 상담법은 예리하고 저자의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여러가지 인생의 사건들에 대처하는 방법. 내 마음을 다스리는 법, 인간관계, 돈, 수행까지 두루 다루며 깊이까지 있어서 저자의 깊이있는 연구와 노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나? 돌이켜 볼 만한 대목도 많았고 뒷부분 행복과외에서는 종교와 수행에 대한 저자의 깊이있는 통찰이 돋보였다. 나도 언젠가 이런 상태가 될 수 있을까? 그래 될 것이다. 된다. 된다.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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