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국제 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4
닉 헌터 지음, 황선영 옮김, 정서용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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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4번째 이야기는 <국제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입니다. 

요 도서는 청소년들이 알아야 교양 시리즈로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도서입니다.

어려운 월드 이슈 시리즈를 책 한권에 담아주어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고 있답니다.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은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번역한 신개념 아동·청소년 인문교양서입니다.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 중에서도 알만한 아이들은 요 책을 벌써 알고 있더라구요.

역시 좋은 책은 아이들이 더 잘 안다는...^^

 

 

 

 

'국제 관계'하면 정치적이고, 아이들과는 상관없는 어른들의 얘기처럼 들리지요?

말은 거창한데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청소년들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에요.

국제 관계란 두 정부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나 조직, 단체도 국제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국제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존재하는데요.

각 국가나 조직은 경쟁이나 대립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고, 신뢰와 협력에 기반을 둔 평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도 있어요.

현실 세계에서는 특정한 문제를 두고 국가 간에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항상 분쟁이나 갈등이 존재하는데, 기후 변화처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국제 사회가 함께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잠재적인 해결책이 일부 국가에는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20세기 초 유럽의 여러 제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어지자 영국, 프랑스, 독일 사이에 식민지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생겨났어요.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유럽과 그 식민지를 강타한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세계는 또다시 전쟁에 휩싸였답니다.

1939년 발발한 제2차 세계 대전은 거의 모든 대륙에서 벌어졌고, 1945년까지 계속됐는데요.

이 전쟁 때문에 원자 폭탄처럼 끔찍한 대량살상무기가 인류 역사에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어요.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5억 명의 사람들이 하루에 2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만큼 가난한 국가와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인데요.

한 국가의 노력으로는 전 세계적인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가가 협력해야 해요.

지구 상에서 빈곤을 완전히 몰아내기는 역부족이지만, 세상이 더 평등해진다면 가난한 국가가 무역을 통해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국제연합이 처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한 가지는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는 것인데요.

이에 못지 않게 심각한 위협은 바로 기후 변화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간이 지구에서 살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요.

기후 변화 때문에 사막화가 계속되면 점점 늘어나는 인류의 식량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랍니다.

 

세더잘 국제 관계를 통해 세계를 둘러보며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을 담아주어 참 유익했습니다.

영토 분쟁부터 지구 온난화까지 다양한 현안들을 소개하며 국제 관계를 심도있게 보여주는 도서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설계하려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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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호사
오야마 준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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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이 시선을 끈다. 

분명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는 맞지만 어쩌다가 이런 호칭이 붙었는지 궁금해진다.

지난번에 변호사에 대한 책을 흥미롭게 봤기에 더욱 더 관심이 가는 도서였다.

표지에서 보여지는대로 그는 변호사라고 하기엔 너무나 평범하다.

그냥 동네 아저씨 같은 분위기... ㅋㅋㅋ~~~~

변호사지만 고양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니 고양이 변호사가 그에게 딱 맞는 호칭인듯 싶다.

오갈 곳 없는 고양이들을 자신의 법률 사무소에서 키우고 있다.

 

고양이 변호사 모모세는 도쿄대 법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졸업한 해에 사법 시험에 합격한 엘리트 변호사이다.

세간을 들썩였던 사건인 세타가야 고양이 저택 사건을 감동적으로 해결하여 일약 스타가 되지만,

'고양이 변호사'라는 별명과 함께 그는 웰컴 오피스에서 독립을 해야만 햇다.

고양이 변호사로 일하다 보니 벌이가 쉬원치 않다.

허름한 옷차림에 외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는데, 변호사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어리숙해 보인다.

39살의 노총각으로 결혼정보 업체에 의뢰하여 수시로 맞선을 보지만 30번이나 퇴짜를 맞는다.

 

 

 

 

그런 그에게 영구차 납치 사건 의뢰가 들어온다.

신데델라 슈즈라는 큰 구두 회사의 회장님이 돌아가시고, 영구차가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상주도, 캐딜락의 운전사도 모르는 사이에 차가 도난당했는데 절에서 치러진 장례식은 비밀리에 가짜 장례식으로 치러졌다.

그것이 가짜 장례식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소수였기에 전부 다 진짜 장례식인줄 알게 된다.

그걸 모르는 기무라와 다무라는 운이 좋게도 절에 갔다가 영구차를 발견하게 되고 빚을 갚기 위해 영구차를 훔치게 된다.

영구차로 이동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신이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시신을 구하기로 한다.

두 사람은 구두닦이 할머니의 도움으로 캐딜락을 신데렐라 슈즈 주차장에 무사히 이동시키고,

구두닦이 할머니를 대신 관 속에 넣어 1억엔과 교환하자는 제의를 하게 된다.

 

 

 

 

주인공인 모모세는 어린 시절 자신을 홀로 키운 어머니에게마저 버림 받고 보호 시설에서 자란다.

보호시설 이사장이 언젠가는 어머니를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변호사가 되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는 말에 변호사가 되었다.

아픈 성장 과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에게도 미움을 갖지 않는 그는 

"자신에 대해 어머니의 사랑은 확고부동했다"고 긍정하며 상처를 이겨나간다.

변호사로 산 15년 세월 동안 무자비한 사건들을 무수히 다루면서 정의를 위해 살아왔지만

자판기 속에서 발견한 새끼 고양이의 목숨을 그 무엇보다 무겁게 여긴다.

고양이를 통해 경쟁해야 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고 있다.

『고양이 변호사』는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와 방송사 TBS가 공동 주최한 드라마 원작 대상 수상작이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고양이 변호사, 시체의 몸값이 작년 4월 T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국내 일본 드라마 마니아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첫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고양이 변호사 모모세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두 편, 『고양이 변호사와 투명인간』, 『고양이 변호사와 반지 이야기』가 잇따라 책으로 발간되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 4월에는 『고양이 변호사와 투명인간』이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모습 때문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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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용 룸피룸피 : 마법의 장화를 신다!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55
실비아 론칼리아 지음, 로베르토 루치아니 그림, 이현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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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용 룸피룸피는 3권이 시리즈랍니다. 

독서 레벨 1단계로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화이지요.

룸피룸피 시리즈의 특징은 잠피의 엄마가 읽어주는 책에서 소재를 얻어서 동화를 구성했다는 점인데요.

첫번째 시리즈에서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두번째 시리즈에서는 헨젤과 그레텔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시리즈에서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명작들이 등장하다 보니 더 솔깃하며 책을 보게 되는데요.

 

 

 

 

 

상상으로 꼬마용 룸피룸피를 만들어 낸 잠피 역시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요렇게 상상의 용을 만들어내는 신통함까지 발휘하네요~~

잠피가 기분이 안좋거나 우울할 때면 뿅~~하고 나타나 잠피를 달래주는 귀여운 용이지요.

하지만 이 용이 잠피처럼 말썽을 잘 부리기도 해요~~

잠피를 달래주러 온 꼬마용은 잠피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요

요번에는 잠피와 룸피룸피가 어디로 모험을 떠날지 궁금해집니다~~

 

 

 

 

 

잠피는 엄마와 함께 쇼핑하러 갔다가 진열장에서 우연히 멋진 장화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가 신었던 그런 멋진 장화를 말이에요.

잠피는 엄마에게 장화를 사달라고 조르지만 엄마는 신발이 집에 많다면서 장화를 사주시지 않아요.

결국 화가 난 잠피는 집에 돌아와서 상상의 친구 룸피룸피를 부르게 되지요.

하지만, 룸피룸피는 장화보다는 깃털 달린 모자에 관심이 더 많아요.

사실 용들은 어떤 깃털이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룸피룸피는 잠피에게 모자를 갖고 싶다며 떼를 쓰게 되고 결국 둘은 모자와 장화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답니다.

 

 

 

 

 

꼬마용과 잠피는 날아가다가 <파볼라네 구두와 모자>라는 상점을 찾았는데요.

둘은 상점에 들어서자마자 상점 안의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된답니다.

상점은 성 안의 넓은 홀처럼 우아하고 반짝반짝 빛이 났구요.

조명이 환하게 비치는 고급스러운 유리 진열장과 선반마다 멋진 모자와 신반들이 줄지어 있었거든요.

동화 속에 나오는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를 비롯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미친 모자 장수에게나 어울릴 만한 모자도 있었답니다.

 

 

 

 

 

2층으로 간 잠피는 자신이 갖고 싶었던 장화를 신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장화가 발 사이즈에 맞게 줄어드는거예요.

장화를 신은 잠피는 갑자기 투명인간이 되어 버린답니다.

옆에 있던 룸피룸피는 멋진 깃털 모자를 쓰고, 그 옆에 있던 피리를 불게 된답니다.

피리를 불자마자 여기저기서 생쥐들이 룸피룸피를 향해 몰려 왔어요.

룸피룸피는 자신이 쓰고 있는 모자가 피리부는 사나이의 깃털 모자라는 것도,

자기가 연주하고 있는 피리가 바로 그 사나이가 불었던 마법의 피리라는 것도 상상조차 못했지요. 

자꾸만 나타나는 생쥐떼에 놀란 룸피룸피는 피리를 불면서 도망가게 되는데요.

사라졌던 잠피가 다시 상점에 나타나게 되고, 엉망이 된 상점을 본 잠피는 룸피룸피 때문에 상점이 망가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되지요.

상점 주인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잠피는 룸피룸피를 찾아 떠나는데요.

과연 룸피룸피와 잠피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꼬마용 룸피룸피와 잠피의 모험 이야기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도 룸피룸피처럼 늘 내 편이 되어주고 위로해 주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에요.

룸피룸피는 말썽을 부리고 고집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 모습이 꼭 잠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잠피는 무엇이든지 척척 해내는 영웅을 생각했지만 룸피룸피는 겁도 많고 실수도 많은 어린 용이었어요.

잠피는 재치와 지혜를 발휘애 곤경에 빠진 룸피룸피를 구해 낸답니다.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룸피룸피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기도 하지요.

요 시리즈가 여기에서 끝난다고 하니 너무 아쉬운데요.

다음번에도 꼬마용 룸피룸피 시리즈가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상상만으로도 가질 수 있는 요런 꼬마 용이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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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용 룸피룸피 : 과자 집의 마녀가 나타났다!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50
실비아 론칼리아 지음, 로베르토 루치아니 그림, 이현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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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용 룸피룸피 첫번째 도서에 이어 요건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룸피룸피는 잠피가 상상으로 만들어 낸 꼬마용인데요.

<꼬마용 룸피룸피> 첫번째 도서에서는

양탄자를 구입하기 위해 사막에 갔다가 투아레그 족에게 잡힐뻔 했다가 꼬마용의 날개 덕분에 겨우 탈출하구요.

그 다음에는 다시 수비대원들에게 쫓기기도 한답니다.

 

 

 

 

요번에 <꼬마용 룸피룸피> 두번째 도서에서는 꼬마용과 잠피가 과자 집을 찾아 떠나는 내용이랍니다.

과자집을 찾아 떠난다니 저는 헨젤과 그레텔이 생각나는데요.

딱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과 그 마녀가 등장한답니다.

하지만 명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과 특별한 상상이 들어간다는 저엄~~~~~

그래서 더더더 재미있다는거죠~~^^

 

 

 

 

꼬마용 룸피룸피는

잠피에게 문제가 생겨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리고 잠피가 우울할 때 뿅~~하고 옆에 나타난답니다.

오늘 밤에 잠피에게 룸피룸피가 나타난 이유는 바로 잠피의 배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죠.

잠피가 여자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욕심을 부려서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었거든요.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눈앞에 두고 안먹을 수가 없었어요.

정신없이 먹었더니 결국 잠피의 배가 그렇게 된거지요.

잠피의 배는 팽이가 거꾸로 도는 것처럼 배 속이 뒤집혀 하늘이 노래질 정도였어요.

 

 

 

 

룸피룸피는 잠피를 위로하러 왔다가 잠피와 데리고 밤하늘을 날아갑니다.

어두운 숲에서 멋진 과자집을 발견한 룸피룸피는 그곳에 내리는데요.

동화책에서 봤던 그런 멋진 과자집을 본 룸피룸피는 과자집을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블루베리를 좋아하는 룸피룸피는 블루베리를 더 먹기 위해 마녀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잠피는 룸피룸피를 구하기 위해 마녀의 집에 들어가게 된답니다.

마녀는 룸피룸피에게 블루베리를 많이 먹여 수박처럼 커지고 블루베리 맛이 밴 간을 먹기 위해서 열심히 블루베리를 먹이는데요.

여기에서 잠피는 마녀의 심부름을 하는 요리사가 된답니다.

잠피는 마녀에게서 룸피룸피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를 한 블루베리 음식을 먹이게 되는데...

마녀에게서 룸피룸피를 구출할 수 있을까요?

 

헨젤과 그레텔을 아는 마녀는 거기에서 마녀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잘 안답니다.

그래서 뜨거운 솥에 물을 끓이는 대신 날 것으로 간을 먹겠다고 하는데...

 

 

 

 

꼬마용 룸피룸피는 책읽기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한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은 도서입니다.

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데요.

대화로 된 부분에는 대화 앞에 캐릭터를 사용하여 보여주고 있어 누구의 대화인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상상 속의 동물이 내 앞에 나타난 것도 재미있지만, 그 동물과 모험을 떠나는 것은 더 재미있습니다.

저는 요 시리즈를 3권부터 봤는데요. 3권이 가장 재미있었답니다.

3권에는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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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용 룸피룸피 : 램프의 요정을 만나다!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49
실비아 론칼리아 지음, 로베르토 루치아니 그림, 이현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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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한대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한대로 이루어진다면 갖고 싶은 것도 전부 다 가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실컷 먹을 수 있고, 눈만 감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히야~~~ 생각만 해도 너무 멋지네요~~~~

여기에 나오는 꼬마용 룸피룸피는 잠피가 만들어 낸 상상의 용이에요.

상상만으로 용을 만들어 냈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요?

 

 

 

 

룸피룸피는 잠피의 방에 살고 있는 상상 친구에요.

잠피는 용과 친구가 되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요.

상상만 했을 뿐인데 잠피 앞에 용이 떡~~하니 나타난거예요.

용의 모습도 잠피가 늘 상상하던 모습으로요.

이럴 줄 알았음 나도 잠피처럼 멋진 걸 갖게 해달라고 상상을 하는건데... 쩝~~~~~~

 

꼬마용은 어두운 파란색에 눈이 아주 크고, 비늘에 덮인 지느러미와 꼬리가 초록빛이 도는 하늘색이에요.

말을 할 때 콧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은 불꽃들은 꼭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린 꼬마전구 같은데요.

웃긴 건 꼬마용이 뿜어내는 불꽃들이 기분에 따라서 색깔이 다르다는거지요.

 

"그런데 여긴 어떻게 온 거야?"

 

"네가 나를 간절히 생각했잖아."

 

아하~~ 요렇게 간절히 생각하면 꼬마 용이 슝~~~하고 나타나는거였군요~~

담번엔 나도 간절히 생각을... ㅋㅋㅋ~~~~~~~~

 

 

 

 

꼬마용은 잠피에게 꼬박꼬박 대장이라고 부르는데요.

대장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자신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 낸 용이 대장이라고 부르니 기분이 좋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꼬마용이 상상 속에서만큼 똑똑한 용이 아니라는거예요.

잠피처럼 말썽을 잘 부리고, 어떤 때는 막 고집을 부리기도 해요.

 

 

 

 

꼬마용이 나타난 이유는 바로 잠피를 위로하기 위해서에요.

잠피가 올리브기름을 거실에 있는 양탄자에 쏟았거든요.

꼬마용은 잠피를 등에 태우고 양탄자를 살 수 있는 사막으로 떠난답니다.

용의 등에 있는 비늘이 딱딱하고 거칠어서 즉석에서 만든 베개 안장을 타고 말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베개 안장이 있으니 폭신폭신하겠죠?

딱딱한 비늘 위에 앉아서 갈 생각만 해도 선인장 위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사막에 도착한 룸피룸피와 잠피는 파란 망토와 파란 터번을 쓴 남자 열명에게 포위된답니다.

큰일 났어요.

투아레그 족들에게 포위된 잠피와 룸피룸피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다행인건 꼬마용이 날 수 있는다는 거지요.

꼬마용을 타고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양탄자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간 잠피와 꼬마용은 다시 수비대원들에게 포위되고 만답니다.

그런데 수비되원들은 무시무시한 화살을 가지고 있는거예요.

요번에도 꼬마용을 타고 하늘을 날아 그곳을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수비대원들이 쏜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그곳에 남아야 할지...

꼬마용과 잠피는 어떻게 될까요?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1단계 동화책입니다.

상상의 동물 용이 잠피를 위로해주기 위해 나타나지만 이 용은 잠피만큼이나 말썽꾸러기에요.

그래도 나름 잠피를 위로해 주는데요.

과연 무시무시한 수비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꼬마용과 잠피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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