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 - SNS에 없는 취향저격 제주여행, 2019~2020 최신 개정판
염관식.옥미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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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계획한다면 고민없이 겟~하게 만드는 도서 "요즘 제주~!"

이 한권으로 충분해~!

 

매일매일이 특별한 하루지만, 일상에 찌들려서(?)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매일 밤 잠을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면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보내버린 하루가 아쉽기만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며 하루를 보내지만, 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고 뿌듯함에 잠이 드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적을 듯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비슷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보니 주말이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면 힐링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를 가자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승용차로 장거리 운전을 해서 가는 것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여행지가 제주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행기로 1시간만 가면 되니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적고, 육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특별함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좋아하는 여행지라 종종 다녀오기도 하는데 저희 신랑은 제주에서 몇 달 살면서 여러 곳을 돌아보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매번 가도 가볼 곳이 차암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 플랜을 세워야 할 때 가본 곳 말고, 이왕이면 가보지 않은 곳을 찾게 되는데, 색다른 컨셉을 위해 서칭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솔직히 그걸로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어요. 여행을 가는 목적이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서 떠나는 거잖아요. 그런데, 서칭 자료로는 늘 부족했습니다.

 

찾고 찾고 또 찾아보아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을 달래줄 수는 없었습니다. '이럴 때 제대로 된 책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요알못인 새댁이 제대로 된 요리책을 찾게 되면 그 책을 친정엄마처럼 의지해서 요리하듯, 요즘 제주는 제게 딱 그런 도서였습니다. 진짜루 잘 골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제주여행 갈까?'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이유 없이 설렌다.

여행 가방을 꾸리고 거기에 #요즘제주 도서도 한 권 챙겨 넣는다.

 

미리 검색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것 하나만으로 충분하니까~~!!!

SNS에보다 더 방대한 정보량이 리얼하다.

 

이번엔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 심장이 먼저 바운스 바운스~ 그럼 떠나볼까?? 유후~~!

 

 

여행 코스를 어디로 잡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책 내부에 친절한 맵이 있으니

여기에서 보고 찾아도 늦지 않으니까~~!!

 

 

제주는 몇 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변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곳이어서 가볼 곳이 더 많기도 하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여행의 밑그림을 그리게 해주는 책,

여행의 맥을 짚어준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져 더 마음에 와닿는다.

 

"진정으로 제주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도서~!!!

 

 

 

 

 

 

 

여기에 소개한 377곳의 스폿을 모두 직접 다니며

맛보고 즐기고 체험한 곳이라고 하니 백문이불여일견~!

 

기존에 소개형식으로만 보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트렌디한 스폿을 담았지만,

그렇다고 고전적인 여행지를 배제하지도 않은 도서~!

 

여행자의 주머니 사정과 일행,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도미토리에서 펜션, 글램핑과 카라반에 특급호텔까지 고루 섞여 있어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에 맞춰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더 쉽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목차만 봐도 핫하다~

여기에서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으니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책~!

책을 보면 반하게 될지도 몰라요.

똑 소리 나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기분이 들 정도라니까요~~!

 

 

 

프롤로그에 나와 있던 글을 그대로 옮기자면...

<수요미식회> 패널들이 맛있다고 강추한 맛집이었지만

도무지 원고에 적을 말이 떠오르지 않아 대략 난감한 적도 있었다.

 

같은 음식점에 가서 맛이 있네, 없네~ 끝없이 옥신각신해야 했던 곳이라니...

그곳이 진정 맛집인가.. 라는 고민이 들 수밖에요.

 

사람마다 각자의 입맛은 다르겠지만

직접 먹어본 리얼 후기를 보고 간다면 실패할 확률은 드물다.

여행지에서 미끼 식당 선정을 하는 것도 보통 고민이 아닌데

책을 펼치면 촤르르르 보여주는 리스트들이 고민을 덜게 해준다.

 

지금 이 시간 난 뭘 먹으면 더 행복해질까?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취향저격제주여행'

 

사실... 그동안 여행 도서를 구입해서

내 마음에 쏙 들게 도움이 되는 책을 드물게 보았던 터라...

요즘 제주는 더 센세이션하다.

지금까지 이렇게 나와 있었던 도서는 없었으니까~~!

 

 

 

 

 

어쩜 어쩜~~ 딱 내 스타일이다.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책을 보는 순간 내 손안에 제주가 있는 것 같아

당장이라도 달려나가고 싶다...

 

 

 

 

 

방송에서 나오면 꼭 그곳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한 <효리네 민박> 속 여행지는

꿀팁으로 들어 있으니 이런 것도 놓치지 마시길~~~^^

 

 

 

요건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페이지일 뿐이다.

 

코스별로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랑 여행,

나 홀로 버스 여행 스쿠터 일주여행,

부모님과의 여행까지~~!!

 

코스와 시간, 먹거리까지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

어떤 여행도 걱정 없다규~~!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웠던 한림공원과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배고픔을 달래줄 화덕피자를

넘나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 곳~~~

 

해바라기를 보러 렛츠런파크에 갔다가

강렬할 태양만 잔뜩 받고 왔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환상숲곶자왈공원~~

 

네비를 믿고 여길 찾다가 찾지 못해 헛걸음을 했었던 곳~~!!

그날 네비는 뺑글뺑글 같은 길을 반복하며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나를 완전 바보로 만들었다.

 

그럴 때 이 책이 있었으면 헤매지 않고 잘 찾았을 것을...

 

 

 

 

 

 

세상의 모든 동백꽃이 모였다고 할 만큼

500여 종에 이르는 동백꽃과

철마다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곳~!

 

게다가 제주의 많은 수목원들 중에

유독 돋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심을 사로잡은 갬성~!

털목도리를 두르고 꽃으로 장식한 선글라스를 낀 돌하르방이나

니트로 감싼 겨울나무 등장에 이어

해를 갈수록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무장하고 있고 하니

올해는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가 된다.

 

마음의 정원 옆 잔디밭에 빈백을 놓으면서

SNS가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고 한다.

나도 저기 함 앉아보고 싶어지네~~

앉았을 때 어떤 느낌일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당신은 어떤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나요?

여행이란 때론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챙겨가면 딱이야 딱~!

 

인스타보다 힙하고 블로그보다 확실한 가성비 최고의 #제주여행지

 

여행이 쉬워지는 6개 권역 분류,

돌고래, 오름, 재래시장, 카페, 맥주, 빈티지여행,

가족, 커플, 나 홀로 버스, 스쿠터 일주 여행까지

테마나 코스별로 골라서 볼 수 있고

 

가성비를 철저히 검증한 명소, 맛집, 카페, 숍, 숙소까지

한발 앞서 즐기는 리얼 스폿 377곳~

꼭 가봐야 할 스폿 100곳만 추려낸

폴더 지도로 베스트 100 제주 전도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파란 하늘이 나를 자꾸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는데

오늘 같은 날~ 무작정 떠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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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학전사 1 -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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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어려워하는 분수~

어렵다고 안 할 수는 없지요.

마지막 수학 전사에서는

분수와 소수에 대해서 알려주어요.

 

수학은 정답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접근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수학을 가장 싫어하고

자신감도 가장 낮다고 해요.

수학이 지겹고 재미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원리를 알아가면서

하나씩 풀어나갈 때

수학이 흥미로운 과목이란 걸 알게 되지요.

 

 

 

 

 

 

수학은 세상을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목이에요.

수학은 정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생각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게 더 중요해요.

 

우리는 어떤 문제를 풀 때

정답을 찾아가지만

사실 정답보다 중요한 건

문제를 푸는 과정을 알아야 해요.

 

주인공 독고준은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이에요.

매일 밤 꿈속에서 괴물에게 시달리게 되는데,

어느 날 자신의 앞에 나타난

오시리스의 아들 호루스라는 걸 듣게 되지요.

그때부터 준이의 모험은 시작된답니다.

 

 

 

 

 

 

준의 아빠는 이집트 역사를 연구하는 고고학자로

일 년의 절반을 이집트 사막에서 보내고,

그곳에서 유물을 발굴하고 돌아와

유물의 제작 시기나

역사적 가치 따위를 연구해요.

 

준은 자신의 꿈에 나타났던 문자들을

아빠한테 물어보고

이집트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분수 문제를 풀어나가게 된답니다.

 

 

 

 

 

준은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자신이 진정 호루스라는 걸

조금씩 증명하게 되는데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책 두께로 보면 두툼해 보이지만

줄 간격이 넉넉하고

중간중간에 이집트 신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

130여 페이지를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습니다.

 

동화를 읽으면서 수학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분수가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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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무의 비밀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글, 김예진 그림 / 노루궁뎅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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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당에  빵이 열리는 나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돈을 내고 사 먹어야 하는 빵이

집 마당에서 주렁주렁 열린다면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아이들에게는 빵나무가 있다면

어른들은 빵나무보다는 돈이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가 있었으면 더 좋겠지요?

그럼 아이들 세뱃돈도

푸짐하게 줄 텐데 말이에요.... ㅎㅎㅎ~~

 

남자들은 5,000원의 행복이라면서

토요일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매주 로또를 사기도 한다지요?

저는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로또의 대박을 꿈꾸지는 않지만

뭔가 들뜬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한주를 시작한다는 건 작은 행복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빵나무는 작은 행복일 수도 있지만,

뭔가 가르침을 주는 큰 선물이 될 수도 있어요.

빵을 좋아하는 다희는 욕심쟁이에요.

언니와 빵을 나눠 먹는 것도 싫어하지요.


빵을 너무나 좋아하는 다희에게

아빠가 신기한 빵 나무 한 그루를 마당에 심었어요.

거기에서는 빵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언니와 다희는 빵이 가득 열린 나무를 보면서

무척이나 즐거워했어요.

종류별로 다양하게 열린 빵을 보면서

마냥 행복해졌답니다.

 

 

 

 

 

 

하지만, 자매가 사이좋게 지내지 않고

욕심을 부리거나, 서로에 대해 흉을 보면

나무는 기운을 잃게 된답니다.

빵이 후드득 떨어지고,

나무에 매달린 빵이 맛도 없어져요.

맛이 변하고 스스로 떨어지니 신기하지요.

 

그러다가 물을 주고,

정성껏 보살펴주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

다시 맛있는 빵이 주렁주렁 열린답니다.

아빠가 마법을 건 걸까요?

 

 

 

 

 

 

 

누구에게나 욕심은 있어요.

남이 가지지 못한 걸 내가 가지게 되면

괜히 으쓱해지고,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하지만, 세상은 욕심대로 살면

안된다는 걸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빵나무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나눔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나눔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를요~~^^

 

 

 

 

 

아직 나눔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욕심 많은 아이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동화입니다.

 

매일 따먹어도 계속 열리는 이런 나무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저희 집 마당에도 신기한 이런 나무가

한그루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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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7법칙 - 7명의 위인에게 배우는 발표와 토론
최효찬 글, 이희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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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과 달라서

말 잘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아이들도 있어요.

 

요즘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말을 엄청 잘하는데,

그만큼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은 건 당연해요.

나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들에게는

말을 잘하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조리 있게 말을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마냥 부러운 아이들과

말을 잘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위인들을 통해서 그분들의 노하우를 알 수 있어요.

 

책에 나온 위인들 중에는

처음부터 말을 잘한 분도 있지만,

노력에 의해 잘한 분들이 더 많아요.

 

사람마다 타고난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잘하는 분야가 달라요.

선천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잘할 수 있어요.

 

 

 

 

 

 

멋진 토론으로 대통령이 된 케네디의 반복 연습,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힐러리의 자신감,

꿈과 희망의 말로 마음을 사로잡는 오바마의 공감력,

꼴찌를 명연설가로 만든 처칠의 독서법,

호기심을 유발하여 청중을 사로잡은 잡스의 개성,

토론의 모범을 보여 주는 손석희의 경청,

상대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셰릴의 진정성 등

 

7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아요.

말을 잘하려면 독서력이 중요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해요.

내 의견만 얘기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까요.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이라면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고,

반복 연습만큼 중요한 건 없겠죠?

 

말을 할 때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공감력인데,

공감하지 못한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간략하게

전달하는 방법과 독특한 의상으로

자신의 기억시킨 스티브 잡스의 개성도

말하기 법칙 중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역시 뭔가를 잘하려면

'풍부한 독서력, 자신감, 반복 연습'이지 않을까 싶어요.

7명의 위인이 들려주는 말하기 7법칙과 함께라면

토론 수업도, 발표도, 반장 선거도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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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이 된 자전거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글, 유일 그림 / 노루궁뎅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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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자전거를 갖는 게

소원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졸업식 때 짜장면을 먹고,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자전거는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자전거는 흔한 게 되어 버렸어요.

없는 집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주인공 수호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에요.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서툴고,

낯선 공간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워요.

그래서 늘 할아버지 주변만 맴돌게 된답니다.

그런 수호에게 새 친구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할아버지 도움으로

자전거를 타게 되었지만,

이젠 스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아이가 되었어요.

 

처음에 자전거를 배울 때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놓을까 봐 불안했지만,

자전거를 통해 수호는 스스로

일어서는 연습을 하게 된답니다.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는 것을 배우며

용기를 얻고 다시 도전해 보기도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된답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려워요.

하지만,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마법을 거는 건

스스로가 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수호가 자전거를 타기까지

넘어지고 무릎이 깨졌지만

다시 일어나서 시작하면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부모나 어른들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옆에서 도와주면 조금 쉽게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른들이 옆에 있다고 해서

모든 일을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아이들에게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게 중요하지요.

 

 

 

 

 

수호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자신감을 얻고, 책임감을 익히고,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요.

 

소극적이고 혼자여서 쓸쓸했지만,

이젠 자전거 덕분에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시작이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모든 걸 해주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부모는 옆에서 도와주면 그걸로 충분하답니다.

 

아이에게 잡은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아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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