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스케치 : 10대,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여행 꿈 스케치
임영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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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든 아이든 꿈을 가지고 산다는 건 참 멋진 일이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꿈을 가지고 사는 것이 멋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갖지 못하는건 꿈이 없기 때문에, 또는 자신의 꿈이 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에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내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다. ㅠ.ㅠ~~

하루 하루를 그냥 보내다 보니 늘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것 같고, 꿈꾸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싶다.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겠다.

나의 꿈은 무엇이며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말이다.

 

 

 

 

 

 

<꿈 스케치>는 청소년용 도서로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를 때 꿈을 찾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꿈이 뭔지 모를때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부터 꿈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꿈이 없다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청소년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3개월 동안 꿈 스케치를 경험하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다.

7, 8주까지만 해도 모르겠다고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이 들었던 아이들도 그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데

일주일에 두 시간씩 3개월만 집중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면서 꿈을 찾을 수 있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기분이 좋은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꿈이 생기기 시작한다.

 

 

 

 

 

 

꿈이란 즐거운 것이어야 하는데 즐겁지 않은 일을 의무감으로 한다면 그건 꿈이 될 수 없다.

많은 사람이 직장 생활을 즐겁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일이 아닌데도 돈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에 남들이 우러러 보는 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직업이 좋아서 선택했다기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서 선택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는데 소위 엘리트라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그 직업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 사람들도 정작 하고 싶었던 일은 따로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자신의 발달한 지능과 일치했다.

자신이 발달한 지능과 하고 싶었던 것을 연결해 보면 그것이 자신과 딱 맞는다는걸 찾을 수 있었는데

좋아하는 일과 직업이 일치한다면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밖에 없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 경험과 성취 경험을 자주 기억한다.

위기 상황 시 두려움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상상하기보다는 과거에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래, 난 할 수 있어'라고 다짐한다. <본문 p. 130 일부 발췌>

 

 

 

 

 

 

숲속 동물 나라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동물이 모여 회의를 했다.

동물 학교를 세워 통합적인 능력을 지닌 동물을 양성하고자 결론을 내렸는데

높이뛰기를 잘하는 토끼와 헤엄을 잘치는 오리, 나무타기에 재주가 있는 다람쥐가 입학을 했다.

이 동물 셋은 자기 영역의 재능은 탁월했지만 그 외의 과목은 형편이 없었다.

동물 학교에서는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부족한 분야들을 연습하기에 이르렀는데

결국 세 동물은 모두 못하는 과목을 잘하려고 하다가 각자 지니고 있던 뛰어난 한가지 재능마저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졸업할 때쯤에는 자신이 잘하던 것이 무엇인지조차 까맣게 잊어버렸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 학교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하는 것을 키워주는 대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고 하다가 아이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

 

 

 

 

 

 

꿈을 이루는 사람과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시간 활용이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가슴 뛰는 일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반면

꿈을 이루는 사람은 가슴 뛰는 일을 발견하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한다.

그리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며 실패하면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고 마침내 꿈을 이루어낸다.

내 꿈을 찾기 위해서 시작해야 할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지금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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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 1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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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소설... 

저는 탐정소설을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요번에 비룡소에서 출간된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통해서 탐정 소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왜 탐정소설을 좋아하는지, 

탐정소설에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를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책을 별로 좋아하는 않는 아이도 한번 잡으면 책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책 바로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입니다.

요거 벌써 읽으신 분들은 대박을 외친 책이더랍니다.

저 역시도 재미있게 읽었고 저희 아이도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몰라요~~~

 

 

 

 

 

 

이 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바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프라모델이 소재로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저희 아이도 책에 나오는 문양이처럼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돈이 생기면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프라모델을 사 모으면서 행복을 느끼는 아이랍니다.

한번은 어린이날에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면서 프라모델을 사서 본인에게 선물하더라구요. ㅎㅎㅎ~~~~

프라모델은 아이들이 조립하는 장난감인데요.

종류가 많아서 한번 사서 모으기 시작하면 언제 끝이날지 모른답니다.

자꾸만 새로운 프라모델이 나와서 아이들을 유혹하곤 하죠~~~

문양이가 새로운 프라모델을 사기 위해 한자 학원비를 카드 게임에 걸 만큼 말이에요~~~^^

 

 

 

 

 

 

문양이는 미니 전사 프라모델 모으기가 취미인 아이랍니다.

이렇게 프라모델이 책의 소재로 등장하는 걸 보면 요즘 프라모델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줄 알게 되더라구요.

그날도 문양이는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에게 사달라고 조르다가 혼이 나고 학교에 가게 된답니다.

학교에 간 문양이의 시선을 끌게 된 것이 있는 데

바로 자신의 반에서 마술사로 불리는 아이가 카드 게임을 하고 있었던거지요.

열 장의 카드 중에서 자신이 고른 카드를 마술사가 맞추면 게임에 건 돈을 잃게 되고

마술사가 못 맞추면 자신이 건 돈의 세 배를 받게 되는거지요.

프라모델을 사고 싶었던 문양이에겐 그날 한자 학원비로 받은 돈이 있었고

자신이 카드게임에서 이기면 돈을 받아서 프라모델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학원비 중에서 3만원을 걸게 되는데요.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도전한 게임에서 문양이는 학원비 3만원을 고스란히 잃게 된답니다.

 

분하고 억울하지만 자신이 한 일이라 되돌릴 수도 없어요.

게임의 룰을 알고서 도전한 거였거든요.

 

 

 

 

 

 

결국 문양이는 학교 정보통으로 불리는 명규를 통해 학교에 스무고개 탐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 간답니다.

외모도, 입고 다니는 옷도 자신과 똑같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스무고개 탐정도 5학년에 있답니다.

자신의 학원비를 찾고자 스무고개 탐정에게 의뢰를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은 돈을 주지 않으면 그 사건을 맡을 수 없다는 말을 하게 되고

명규는 돈은 못주는 대신 스무고개 탐정의 정보원이 되어 사건을 구해준다고 해요.

역시 명규는 문양이의 멋진 친구에요.

자신의 학원비를 찾아주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스무고개 탐정을 설득한 걸 보면요~~

요즘처럼 자기 밖에 모르는 세상에 저렇게 믿음직스러운 명규 같은 친구가 있다면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무튼... 명규의 조건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스무고개 탐정은 사건의 내막을 듣게 되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사기꾼한테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그런 사건은 돈을 받지 않고도 도와준다는 말을 하게 되지요.

그러고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스무고개 탐정도 정의맨인데요.

사실 스무고개 탐정도 프라모델을 모은다는.. ㅎㅎㅎ~~~

스무고개 탐정은 카드 게임을 하는 마술사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마술사는 속임수를 쓰는 것도 아니었고,

아이들이 뽑은 카드를 정확히 알아냈는데 여기에 의문을 품은 스무고개 탐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에 잠기게 된답니다.

마술사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도 카드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특별한 속임수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와의 통화 중에 단서를 하나 잡게 되는데요.

마술사가 사용하는 열 장의 카드에서 그 비밀을 찾게 된답니다.

 

 

 

 

 

 

 

 

마술사와 스무고개 탐정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되는 듯 싶다가 스무고개 탐정의 예리한 추리력으로

마술사의 카드 게임에 대한 비밀을 알아 낸 스무고개 탐정은

마술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학교 내 낯선 장소에서 문양이, 명규와 함께 이렇게 넷이서만 카드 게임을 하게 된답니다.

결국 마술사는 자신이 비밀을 들켜버린 스무고개 탐정에게 모든 것을 말하게 되지요.

처음부터 카드 게임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었다는 것과 아이들이 돈을 걸어 그걸 받아 들이게 된 사연,

그리고 그 돈은 마술도구를 사기 위해 모았지만 전부 통장에 넣어두었다는 얘기까지 듣게 되지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여기에서 끝나는 듯 싶지만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은 이제부터랍니다.

자신의 비밀을 들켜버린 마술사는 자신이 카드 게임으로 받았던 돈을 아이들에게 줄 생각으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게 되는데, 그 이후에 마술사는 행방 불명이 되고 만답니다.

마침 같은 반 친구 다희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출금하는 모습과 낯선 남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아이들은 행방 불명이 된 마술사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는데요.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찾아 나선 친구들.

스모고개 탐정의 추리력과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간 마술사의 발자취를 찾아

마술사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고,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아이들이 멋지게 해결해 낸답니다.

어른들이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 스스로가 친구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되는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이 끝나버리게 된답니다.

한번 책을 잡으면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이런 것이 바로 탐정 소설의 매력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 책이었지요.

180여 페이지를 읽는 동안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셜록 홈즈 못지 않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도서였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본다고 12시가 넘어서까지 잠을 안잤답니다.

두꺼운 책이나 재미없는 책은 아무리 보라고 해도 안보더니 이 책은 잠을 안잘만큼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자신이 좋아하는 프라모델이 소재로 등장해서 더 좋아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읽으면서 책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책을 보고 나서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책을 보고 나서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더 재미있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후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아직 책에서 밝혀지지 않은 스무고개 탐정에 대한 내용과 스무고개 탐정과 교장 선생님과는 어떤 관계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책을 일게 되면 탐정 소설에 푹 빠져버릴 듯한 책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저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책 속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정말 멋진 책이네요~~

탐정 소설을 좋아하는 않는 아이들에게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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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천재가 간다 1 : 아빠 구출 대작전 456 Book 클럽
엘리스 위너 글, 제레미 홈즈 그림, 이주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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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천재가 펼치는 아빠 구출 대작전~~ 

제목부터 쌍둥이 천재가 어떤 모험을 펼질지 기대가 되는 도서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른 책과는 색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는 듯한 문체로 되어 있는데요.

저자가 글을 쓰면서 독자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옆쪽에 괄호를 넣어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 들어 있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 문제가 들어 있다는 것도 독특한 부분 중에 하나랍니다.

 

 

 

 

 

머릿말 부분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시 한번 머릿말을 넣어주어 이번엔 제대로 시작한다는 것이 소제목으로 보여지는데요

저자의 장난기가 발동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설명을 해주다가 모르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고 하는걸 보면 저자는 따지고 드는걸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두개나 머릿말 부분이 등장하지만 머릿말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머릿말 부분에서 보여지는 부분들이 주요한 사건으로 등장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십삼 년 전의 어느 날로부터 시작되고 있는데요.

엘리시언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엘턴 템플턴 교수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학생에게 F 학점을 주게 된답니다.

마침 그날은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는 날이었고, 그 학생은 F 학점을 받은 것이 쌍둥이 남매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쌍둥이 엄마는 쌍둥이가 열두 살 때 세상을 떠났어요.

 

 

 

 

 

쌍둥이들은 개를 키우고 싶어 아빠 앞에서 작전을 펼치게 된답니다.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 두 남매의 마음을 보여주는 부분인데요.

남매는 호흡이 어쩜 그렇게 척척 맞는지 개를 키우기 위한 작전에 결국 아빠는 개를 키우는걸 허락해 주신답니다.

두 남매는 식탁에서 아빠가 식사를 할 때 개의 사진을 고리에 걸어서 아빠의 눈앞에 보여주는 치밀함까지도 보여주고 있어요.

 

 

 

 

 

그러다가 교수님은 새 대학과 새 도시로 가야한다면서 이사를 하게 되는데요.

아빠가 근무할 학교에 갔다가 연구원으로 초빙된다는 걸 환영한다는 포스터를 보게 되는데요.

그 포스터 아빠의 사진 위에 큼지막하게 '도둑!' 이라고 써 있는 글자를 보게 된답니다.

쌍둥이 남매 덕분에 아빠는 그 낙서를 다행히 보지 못한답니다.

텀플턴 교수가 강연을 하는 날 쌍둥이 남매도 아빠의 강연에 참여하게 되는데

문제는 거기에서 아빠의 발명품을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등장한답니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개인용 일인 헬리콥터가 교수님 발명품인 척할 수가 있습니까?" <본문 p. 73 일부 발췌>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만큼 잘생긴 그 남자는 딘 D. 딘이었는데 십삼 년 전 교수님이 유일하게 F를 준 학생이었답니다.

개.일.헬은 자신의 아이디어이며 자신의 노트에 증빙자료가 있다는걸 제시하게 되고

교수님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면서 거세게 대항하게 되고

교수님은 자신이 만든 거라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듯 하다가 강연은 무사히 마무리 된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아이디어가 끝까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하는 딘 D. 딘은 쌍둥이 남매를 납치하여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감금을 하게 되고, 두 아이들의 계락으로 자신들이 지하실에 갇히게 된답니다.

개인용 일인 헬리콥터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빠가 위험에 빠졌다는 걸 알아차린 두 남매는 아빠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펼치게 된답니다.

 

 

"아마 그런 재능 일부는 나한테서 물려받았을 거다. 하지만 그 재능 대부분은 엄마하네서 물려받은 거야.

너희 엄마는 언제나…… 어떤 일이든 한발 물러나서 볼 수 있었고……." <본문 p. 225 일부 발췌>  

 

 

 

 

쌍둥이 남매의 천재적인 두뇌는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기발한 생각으로 자신들이 지하실에서 탈출하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 숲 속으로 데려오게 하고,

어른들을 따돌리면서 무사히 탈출하는 모습도 대견스럽습니다.

아빠가 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두 남매가 그렇게 자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보여지면서 책은 마무리 되는데요.

물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엄마까지 있었으면 쌍둥이들이 더 행복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 도서였어요.

이 책이 1편이니 다음편이 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쌍둥이 천재가 간다!> 출간 기념 이벤트
쌍둥이 틀린 그림을 찾아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두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두개의 같은 사진 중에서 6곳틀린 부분을 찾아 주세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회차별 5명에게 루미큐브를 드립니다!
1,2,3차를 모두 맞춰주신분들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Wii(1명)를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시작 버튼을 누른다
2. 100초 안에 6개의 틀린그림을 찾는다
3. 틀린부분을 3번 클릭 할 경우, 다시 처음부터!
4. 6개를 다 찾았으면 등록하기 버튼을 누른뒤 개인정보 등록!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 뒤 댓글로 URL을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 집니다.

이벤트 기간 
1차_  2013년 7월 31일 ~ 8월 11일
2차_  2013년 8월 12일 ~ 8월 18일
3차_  2013년 8월 19일 ~ 8월 30일
* 틀린그림은 회차 별로 난이도가 높아 집니다

당첨자 발표
1차_8월 14일, 2차_8월 20일, 3차_ 9월 1일

※ 스마트폰과 익스플로러는 틀린그림찾기가 지원이 안됩니다 ㅜㅜ
구글 크롬을 사용 해주시거나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한번더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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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경제를 움직일까요? - 폴 새뮤얼슨이 들려주는 경제 활동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8
박신식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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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경제는 큰 몫을 차지한다. 

작게는 아이들이 용돈을 받아쓰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한나라의 살림을 맡아보는 것 등의 활동이 경제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단지 용돈을 타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용돈을 받아서 쓰고 관리하는 것이 바로 경제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자기 용돈을 관리하듯 국가도 경제를 관리해야 하는데 큰 살림이다 보니 쉽지는 않다.

 

 

 

 

 

 

폴 새뮤얼슨이 들려주는 경제 활동 이야기인 <누가 경제를 움직일까요?>는 경제에 대한 내용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제 주체와 경제 객체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경제 용어인 재화를 비롯하여

가계와 기업, 정부와 경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 경제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 있다.

쉬운 예를 들어주어 경제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경제 활동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이며 소비에 대한 부분도 다뤄진다.

 

 

 

 

 

 

사람은 경제 활동을 하면 소득을 얻게 되는데

소득은 월급으로 받는 소득 이외에도 이자소득, 재산소득, 불로소득이 있다.

지출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쓰는 소비 지출과 국민연금, 의료 보험료, 고용 보험료와 같은 사회 보험금과

벌금이나 과태료에 해당하는 비소비지출이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경제는 시장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 이상적인데 만약에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시장이 실패할 수도 있다.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가계와 기업만으로 이루어지는 민간 경제의 비효율적인 현상을 고치기 위해 각종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야 한다.

경기의 지나친 과열이나 위축을 억제하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등 경제를 안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정도의 정부 개입은 경제 활동에 꼭 필요하지만 너무 깊이 참여해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인데

이책과 함께라면 경제활동에 대한 부분을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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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 개정 3판
오사와 히로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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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보다 풍부한 먹거리에 비해 새로 생겨나는 많은 질병들... 

알게 모르게 많은 질병들이 새로 생기게 되면서 음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

수많은 음식물들의 부작용으로 이젠 새로운 질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극성(?)이라고 생각되는 건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고 자랐기 때문인데

아이들이 자꾸만 찾는 첨가물의 맛과 단맛 속에는 무서운 비밀이 숨겨 있다.

 

도호쿠 지방의 초등학교에서 '거미막하출혈'로 쓰러진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그렇게 된 이유에는 그 가정의 식생활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식생활을 주로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사냥개에게 컵라면을 먹인 사람도 있었는데 사냥을 나가 새를 잡은 후 물어오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개는 달리지 못했다고 한다.

별 것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여 쉽게 먹는 인스턴트 식품들이 이렇게나 큰 질병을 유발할 줄은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예전에 음식물로 얻을 수 있었던 영양소를 오늘날 똑같이 얻을 수 없는 이유가

농약과 화학 비료의 사용으로 힘을 잃은 토양과 하우스 재배로 키우는 작물들은 햇빛을 직접 받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농작물에 포함되어야 할 비타민과 미네랄이 감소하고 있어 현대사회에서 곡물, 야채를 충분히 먹어도 옛날만큼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

대다수 현대인들은 비타민 B3가 결핍된 상태인데 비타민 B3의 결핍을 예방하려면 설탕 및 감미료, 과자류, 유지류 같은 식품군의 과잉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부족한 영양소를 건강보조제를 통해 섭취해 주어야 한다.

 

햇빛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D는 비만 및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비타민 D가 결핍된 아이들은 허리 주위 지방이 더 많이 쌓이고 체중이 더 빨리 증가한다.

비만인 아이들 대부분에게서 비타민 D 결핍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그동안 비만은 먹는 양에 비해 운동을 덜해서 생겼다고만 생각했지 비타민 D가 결핍했을거라는 생각은 못한 부분이었다.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는 약을 먹지 않고 음식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환자가 병원에 가면 의사는 그에 맞는 처방을 해주지만 장기간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걸 의사들은 유전 탓으로만 돌리고 있었는데

약을 처방하기 이전에 환자의 몸에 나타난 증상을 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부족한 부분의 원인을 알아내어 필요한 영양을 제공해 주었을 뿐인데 호전된 환자들이 많았고,

심각한 정신질환자도 약을 먹었을때보다 훨씬 건강한 몸으로 되돌아 와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들은 영양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쩌면 정신질환으로 나타나는 부분들을 영양으로 채워준다면 자신들이 설 자리가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의사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약을 복용하고 장기간 투병생활을 하였음에도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투병생활을 정리할 수 있었을 때 의사들의 오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현대 의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모든 걸 약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던 의사의 무지에 실망스럽기도 했다.

모든 것을 치료하는데에는 원초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우리 조상들이 몸에 좋은 발효식품을 먹고, 자연식품을 섭취한 걸 보면 모든 병의 근본은 음식물과 관련이 깊은 것 같다.

식사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을 다른 수단으로 치료하려고 했을 때 결국 병은 치료할 수 없다.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현대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얼마나 안좋은지를 알고

올바른 음식을 먹는 것이 바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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