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스케치 : 10대,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여행 꿈 스케치
임영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어른이든 아이든 꿈을 가지고 산다는 건 참 멋진 일이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꿈을 가지고 사는 것이 멋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갖지 못하는건 꿈이 없기 때문에, 또는 자신의 꿈이 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에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내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다. ㅠ.ㅠ~~

하루 하루를 그냥 보내다 보니 늘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것 같고, 꿈꾸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싶다.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겠다.

나의 꿈은 무엇이며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말이다.

 

 

 

 

 

 

<꿈 스케치>는 청소년용 도서로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를 때 꿈을 찾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꿈이 뭔지 모를때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부터 꿈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꿈이 없다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청소년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3개월 동안 꿈 스케치를 경험하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다.

7, 8주까지만 해도 모르겠다고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이 들었던 아이들도 그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데

일주일에 두 시간씩 3개월만 집중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면서 꿈을 찾을 수 있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기분이 좋은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꿈이 생기기 시작한다.

 

 

 

 

 

 

꿈이란 즐거운 것이어야 하는데 즐겁지 않은 일을 의무감으로 한다면 그건 꿈이 될 수 없다.

많은 사람이 직장 생활을 즐겁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일이 아닌데도 돈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에 남들이 우러러 보는 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직업이 좋아서 선택했다기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서 선택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는데 소위 엘리트라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그 직업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 사람들도 정작 하고 싶었던 일은 따로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자신의 발달한 지능과 일치했다.

자신이 발달한 지능과 하고 싶었던 것을 연결해 보면 그것이 자신과 딱 맞는다는걸 찾을 수 있었는데

좋아하는 일과 직업이 일치한다면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밖에 없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 경험과 성취 경험을 자주 기억한다.

위기 상황 시 두려움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상상하기보다는 과거에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래, 난 할 수 있어'라고 다짐한다. <본문 p. 130 일부 발췌>

 

 

 

 

 

 

숲속 동물 나라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동물이 모여 회의를 했다.

동물 학교를 세워 통합적인 능력을 지닌 동물을 양성하고자 결론을 내렸는데

높이뛰기를 잘하는 토끼와 헤엄을 잘치는 오리, 나무타기에 재주가 있는 다람쥐가 입학을 했다.

이 동물 셋은 자기 영역의 재능은 탁월했지만 그 외의 과목은 형편이 없었다.

동물 학교에서는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부족한 분야들을 연습하기에 이르렀는데

결국 세 동물은 모두 못하는 과목을 잘하려고 하다가 각자 지니고 있던 뛰어난 한가지 재능마저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졸업할 때쯤에는 자신이 잘하던 것이 무엇인지조차 까맣게 잊어버렸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 학교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하는 것을 키워주는 대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고 하다가 아이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

 

 

 

 

 

 

꿈을 이루는 사람과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시간 활용이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가슴 뛰는 일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반면

꿈을 이루는 사람은 가슴 뛰는 일을 발견하면 정보를 수집하고 그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한다.

그리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며 실패하면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고 마침내 꿈을 이루어낸다.

내 꿈을 찾기 위해서 시작해야 할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지금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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