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대학 4학년 때 광주 망월동 묘지를 찾았다. 광주에 도착하였지만 망월동 묘지 가는 길을 물을 수가 없었다. 망월동 묘지 가는 길을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광주 시민에게 상처가 될까 봐서. 마침 대학 동기를 만나서 길을 안내받고 묘지를 찾았다. 처연하였다. 2년 뒤 망월동 묘지를 다시 찾았지만 여전히 처연하였다”2018년 9월 13일 문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