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날씨책 아트사이언스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시니 추이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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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첫 날씨책 보림출판사


우리집 가족은 유독 날씨에 민감하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 아빠가 농업일을 하고 있거든요~

비나 눈이 오는 날은 아이들과 종일 함께 놀아줄수있고요~

해가 쨍~ 맑은 날이면 아빠는 밭으로 일을 나가야합니다 ^^;

날씨에 따라 농작물의 상태를 체크해줘야하기때문에

우리가족은 더욱더 날씨에 대한 이슈가 큰것같아요.

​엄마인 저는 아이들 옷 입히기전 항상 체크하는게 

'오늘의 날씨' 이지요.

​오늘은 아이들과 이 날씨 에 대한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 책에서는 먼저

날씨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날씨가 뭔가요?'

막상 아이들에게 날씨가 뭘까?

라고 질문하니 , 질문하는 저조차

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설명해주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책을 보며

공부하는 이 시간이 참 좋아요~~^^


​책 첫 페이지에서 날씨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려주네요.

 공기층으로 덮인 대기권

대기권 그 아래 대류권 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이 대기권 에서 날씨가 정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 날씨에 큰 영향을 주는 해,

바람, 물, 구름, 눈과 얼음에 대한

재미난  과학적 지식들과 이야기들을

쉽게 설명해주고요,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움직이는 이들로

지구에서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일기예보가 없었던 옛날에는

여러 자연물을 보고 날씨를 예견했다고 해요

솔방울이 열려있는지 닫혀있는지를 보며 습도를 

예상하고, 제비가 높이 날면 맑은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

꽃잎을 보며 비가 올걸을 예상하는 것도 신기했어요.


학교 다녔을때 배웠던 상승기류 하강기류에 대한

이야기도  멋진 일러스트로  보니

더 이해가 잘 가더라구요^^

우리가 항상 보는 일기예보.

기상관측 기구와 기상위성 등을 통해

기상 정보들을 모은후, 일기예보를 한다고 해요.

풍선을 통해 기상 관측하는건 또 새롭게 알았어요!


​붉은 번개 푸른번개 현상,

붉은 비 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이는 아주 드물게 나타나며, 우주에서 가장 잘 보인다고 하는데...

과학자들이 두 번개가 왜 생기는지는

아직 원인을 알아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 ^

과학이야기 좋아하는 아들이 신기해하며

검색해보곤 하더라구요~~


​날씨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나의 첫 날씨책.


알지 못했던 날씨에 관한 이야기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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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 : 음악 속으로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뱅자맹 베퀴 외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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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 보림출판사


연말, 아이들과 함께 숨은그림찾기 하며 시간보내는건 어떤지요?

우리 어렸을때에도 '~찾아라' 책 시리즈 보며

서로 누가 먼저 찾나 게임하며 

형제 남매들과 시간보내며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은 평범한 찾기 그림책이 아니에요

무려 세명의 화가가 개입하여 공동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책장을 펼치면 가로 길이가 50cm가 넘는

빅사이즈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은 그 자체로 멋진 장난감 과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오늘 연아양과 함께 본 책은

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 시리즈 중~~

'음악 시리즈' 책이에요.

어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보니,

완전 연말 분위기가.ㅠㅠ~~


​그림책 사이즈가 일단 꽤 커요.

그래서 남매들 모두 모여 함께 보기에도 딱!

우리집 삼남매 아니, 가족 모두 펼쳐서

찾기놀이 해도 좋을 사이즈네요.^^

하드지로 되어있어 

내가 찾을래~하며 잡아당겨도

찢어지거나 다칠 위험도 없고요.

무게감 있는 한장 한장 하드지로 되어있는 

그림책입니다.

디스코,재즈,팡파르,클래식,로큰롤,동요,

라틴음악, 힙합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컨셉으로 와글와글 

음악파티를 하고 있어요.

얼마나 화려하고 신나보이는지,

아기자기하고 화려한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한눈에뿅~~ 사로잡혔네요.

하단에는 찾아야할 물건이나 캐릭터가 그려져있고요,

보너스로 더 찾아볼 캐릭터들도 오른쪽 하단에

나와있어요!

너무나 화려하고 쨍한 색감들로

그려진 그림들! 보고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재밌는 이야기들을 찾아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요^^


예쁜 발레리나를 좋아하는 우리 딸아인

클래식 페이지를 아주 좋아했어요^^

병정과 쥐마왕이 나오는걸 보니,

호두까끼 인형 발레 공연을 하고 있나보네요.

아름다운 샹들리에 밑에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멋지게

연주를 하고있고요,

무대 곳곳에는 화려한 조명과 별장식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앞두고

아이들과 보며 놀이하기에 딱인듯해요.

아이에게 찾아보자고 했더니

어느새 몰입하며 집중하던 4살 딸 ^^

그림이 예뻐서 ~

다른 시리즈, 판타지 동화나라 시리즈 책도

사야겠어요~~>.<

우리 딸 취저 그림책이 될듯요!!

완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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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스티커 : 우리집 아이좋아 스티커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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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좋아 스티커 우리집


믿고 놀이하는 아이좋아 스티커 시리즈~^^

오늘은 4살 딸과 놀이하기위해

#아이좋아스티커우리집 을 가져왔어요.

보자마자 빨리하자고 달려드는~ㅎㅎ

역시 스티커놀이는 애어른 할것없이

인기있는듯요 ^^

매직 스티커와 놀이판이 분리되어 있고요,


접었다 펼수있는 넓은 놀이판은

양면으로 놀이가 가능해요.

한쪽은 각 스티커를 똑같은 그림자

그림에 붙여가며 놀이할수있는 배경판이,

다른 한쪽엔 크게 그려진 집 그림에

각 스티커들을 붙이며

놀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스티커도 붙였다 떼어낼때

자국이 남지 않고, 여러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리무벌 재질의 스티커에요.

말랑말랑한 소재라

소근육발달이 덜된 우리 아이들도

쉽게 붙였다 떼어 놀수 있어요

우리집 에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관찰하면서 집 곳곳에

꾸며주던 4살 여나양 ^^


"엄마. 이건 어디 붙일까?"

혼자서 각 스티커들이 어느 방에 어울릴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헷갈릴때엔 저와 대화하면서

알맞은 방에 붙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은지 쉬지않고 

모두 붙일때까지 집중하더라구요~

재밌어하는게 눈에 보이는...^^

말랑 말랑 도톰한 스티커라

소근육 약한 우리 아이도 쉽게 떼내어서

붙였다 떼어냈다~~

자국이 남지 않으니

실수로 잘못 붙여도

다시 떼서 놀이하기도 좋았어요.

스티커 놀이는 아이들의 인지력, 표현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소근육 운동 능력 발달 에 좋은 놀이라고 해요


몰랐던 가전제품, 물건 이름도 알고요,

귀여운 말랑이 스티커들로 얼굴에도 붙이고

인형놀이 역할놀이로 확장 놀이도 했답니다.^^~~


오늘의 육아템,

아이좋아 우리집  편~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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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크라우드 매거진 TOYCROWD Magazine Vol.1 - 창간호
토이크라우드 편집부 지음 / 토이필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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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토이크라우드 창간호


피규어와 인형 

그림책 과 동화책을 좋아하는 저.^^

20대때만해도 왠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사면 안될것같고;

모든 면에서 여유가 없어서

맘놓고 구매하고 즐기지 못했던것같아요.


오히려 지금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 핑계반, 저의 사심반으로 하나둘 모은

피규어와 인형 그림책들이 꽤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집.


​저는 키덜트맘 이랍니다 ^^


​이런 키덜트분야의 잡지가

저는  무척 반가웠어요!

취향저격 매거진이라 해야할까용~~ ^^

저희 아들 딸도 함께 본 매거진이에요요

엄마의 영향이 있었던 건지;

아이들도 책도, 장난감도 좋아해서~

예쁜 장난감들사진들이 가득 한

이 잡지책을 좋아하네요.

토이필북스 출판사 를 저는 이번 기회에 

처음알았어요.

다양한 토이,키덜트 도서들과 여행 , 소설,

사진 분야의 도서들을 출판하였더라구요!

(키덜트 책 다 사볼꺼에요!ㅎㅎ)


'토이크라우드' 는 키덜트 문화뿐만 아니라

시각예술도 함께 다루는 매거진 이에요.


 

다양한 크리에이터 분들과

그들의 작품들,

그리고 다양한 토이들을 수집하는 컬렉터들의 

소개가 나오고요

우리나라 와 해외에있는 토이카페와 토이박물관을 소개해줍니다.

저는 주로 귀엽고 예쁜 피규어와 인형들에 관심이 많아

그에 대한 정보들만 검색하고 

주로 봐왔었기때문에

책 속 다양한 아티스트분들과

토이들을 구경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점들이 많았어요 ^^


​국내 아트토이 시작을 개척한

아트토이 1세대 창시자인 쿨레인 작가님이 처음 소개 되셨는데요,

실제 물건들의 그 구조를 알아내어

피규어의 크기에 맞게 축소된 상태로 재현해내신다는 작가님.

어떤 재료들로 작업을 하여

어떤 전시를 하셨고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한

큐앤에이 형식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작가님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

작업할때 어떤 생각을 하시며 하는지등등에 대해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인형 리페인팅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김태기 공예지 작가님의 리페인팅 과정 사진은

(헤드 페인팅과정) 너무 신기했어요!

인형 한복을 제작하며 수업을 하고 계시는

안상희 작가님의 한복들은 얼마나 고운지!!

태교로 한복과 인형을 배우셨다고 하시는데,


정말 대단하신것 같았어요.

구체관절인형, 디즈니 베이비돌, 바비를 좋아하는

저와 제 딸이 펼쳐놓고 한참을 구경했던 페이지에요^^

저는 이 책에서 작가님들의 작품 사진들과

작업실 사진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특히 저와 취향이 비슷한 컬렉터분들의

토이, 인형들과 작업물들을 보면

엄청 흥분되고 책을 뚫어져라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워낙 SNS 하면서 많이 구경을 하곤 하지만~

종이 책만의 매력을 역시 따라올순 없는 것 같아요!


​인형수집가와 동화작가일을 하시는 송빛나님.

저의 워너비 이십니다. ^^

동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저로썬~

예쁜걸 수집하고 그로부터 영감을 얻고 

행복과 에너지를 얻어 그림책, 동화작가의 꿈을

쫓을 수 있을 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의 예술작품, 혹은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는

인형, 피규어, 아트토이들.

올해는 책에 나오는 비엔나 인형박물관

(강원도 평창군 위치)

꼭 가는게 목표입니다^^


​가족 모두가 너무 재밌게 읽은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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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알라딘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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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책 속 주인공, 안나를 보고 있으면 어릴적

'나' 를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현재 그림책을 좋아하는 애어른인 현재의 나같기도하고.

호기심이 가득하면서도

걱정이 많은 우리 첫째아이의 모습이 보이기도 해요.^^


 


그림책 보면서 어찌나 미소가 지어지던지!

정말이지 주인공 안나는 

너무나 사랑스런 캐릭터였습니다.

나이 먹는 어른이 되는게 무서운아이,

위로를 얻기위해 책을 읽는는 소녀,안나.


주인공 안나는 책을 아주 좋아해요.

하루종일 책을 읽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런데 도서관에서 아무도 빌려가지 않는 책들을

버린다는 말에, 그녀는 책을 구하려고 하죠.

바로 자신이 빌려가 책을 읽는 방법으로 말이지요.

많은 책을 빌려와 읽다가

'마법에 걸린 숲' 이라는 책을 읽게 되는데요,


​책속 아이도 안나처럼 나이든다는걸 두려워하는 아이였어요

꼭 안나처럼요.

책 속 주인공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주인공은  마법에 걸린 숲에 찾아가

외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할머니는 책속 주인공에게 

앞으로 경험할 깜짝 놀랄 만큼 멋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장이 비어있었답니다.


​안나는 그 결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멋진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 속에서 안나는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된다는 경험은

절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는 걸 경험하게 되지요.


​'나이가 든다는 사실이 두려우세요?'

'아니야, 난 오히려 기대가 되는걸.'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렇죠?'

'그렇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책속 대화구절이 참 와닿고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을때의

짜릿함과 행복한 경험은 너무나 소중하죠.

그런데 또 그 책의 결말을 앞두고,

설레임과 두근거림 그 호기심은

너무나 기분좋은 감정이 들기도 하기도하고요.

미래를 두려워하던 안나.

책속에서 해결책을 찾은 안나의 이야기.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보니 더욱더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참 괜찮은 책을 읽은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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