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ㅣ 지크 시리즈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배려와 환경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나눌수있어 좋았습니다^^ 재밌어요

[서평] 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 돈은 적게, 여행은 럭셔리하게
주이슬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서평] 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20대 유럽여행중, 폴란드에서 핀란드로 향할때

크루즈를 타고 하루밤을 보낸적이 있다.

그때 하루밤이였지만 너무너무 즐거웠고 이색적이었던 경험이였기에

항상 언젠가 가족과 크루즈 여행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무려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도 크루즈 여행을 

많이 가고 있을까? 사실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사진들이 없어 조금 아쉽긴 했다. 글과 함께 사진들이 좀더 

함께 있었다면 더 와닿았을텐데..(유튜브 검색 귀차니즘)

아무튼,

40대를 앞두니 부모님과의 여행도 떠나고 싶은데

막상 우리집 아이가 셋이라 여행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니, 크루즈 여행이 답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분의 작가님의 이야기가 있는게 아니라,

13명의 작가님들 본인들이 누리고 경험한 크루즈 여행담이 적혀있다.

2023년 9월에 연년생 세 아이와 엄마 3대와 함께

크루즈 여행도 다녀왔다고하는 권마담 작가님..

책을 집필하면서 열다섯번째 크루즈 여행 예약도 마쳤다고..! 

최근 여행도 다녀오셨고, 가족구성원도(아이셋)

우리와 비슷하니 내가 한번 ! 꿈꿔보고 계획해봐야겠단 마음이 들었다.

직접적으로 작가님의 연락처와 유튜브 를 통해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고 ...(남편과 진지하게 고려해보려고 한다 ^^)

책에서는 작가님들의 크루즈 여행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보면 크루즈여행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깨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장단점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주이슬 작가님의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7박8일 중동 크루즈 여행 이야기,

양예원작가님이 경험하신 최악여행이었던 이스라엘 여행담,

비수기에 간 알래스카~이야기까지..

단지 여행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작가님의 인생이야기, 가족이야기,

일 이야기,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게 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찍먹 이 가능한 크루즈 여행.

아이들 프로그램도 있어, 맡기고

부부끼리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여러 액티비티에 관한 소개를 해줘서 

상상해보며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크루즈 멤버십 가입과 혜택에 대한 정보 는

진짜 도움이 될듯하다.

보통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지중해 크루즈 여행 비용은

1인당 5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

제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오려면

크루즈 멤버십 가입부터 하여 정보도 얻고

가장싸게 크루즈 여행을 다녀올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리미리 계획을 해야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제 이 책에서 본 내용을 남편과 

대화해보며 여행계획을 좀 세워보아야겠다.^^

추천합니다.

[서평]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ㅣ 마법의 문
마나세 히카루 지음, 이구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12월

[서평]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엄마, 나 공주님이 너무 되고 싶어요!"

4살 우리집 딸은 집에서 항상 공주드레스에

쥬얼리에, 구두까지 신고 다녀요 ^^:

공주 동화 이야기에 푹 빠져서~

거울보며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저에게 찾아와 공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달라고하면서 ^^:

소피아 공주 틀어달라고 말하네요.

우리 집 공주 연아양에게 취향 저격 그림책이 나타났는데!

바로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그림책이랍니다 ^^

그녀에게 꼭 필요했던 책!!

핑크빛 감도는 커버 디자인 보고 

딸은 빨리 읽어달라고 보채요.

주인공 소녀가 딱 우리 딸 또래같아 보여요.

​첫 페이지에서 토끼인형, 토토 와 놀고 있는 레이~*^^*

소꿉놀이하듯 돗자리 위에서 놀고있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어디선가 풍겨오는 은은한 장미 향

그 장미향을 따라가보니,

신기한 문이 나타났어요.

문 옆엔 초대장과 작은 열쇠가 놓여있는데...

신비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토끼인형 토토는 말을 하고 

움직이면서 레이를 안내하는데요..

레이가 공주님이 되어 성에서 열리는 티파티에 갈수있도록

아름다운 드레스를 골라주고, 구두에,각종 쥬얼리, 헤어스타일까지

풀옵션(?)으로 가꾸어 티파티에 갈수있도록 도와주네요~~

"엄마 , 전 이 드레스가 좋아요. 이 티 세트가 좋아요~~"

다양한 종류의 드레스, 악세사리 , 구두, 가방들을 보면서

자기 취향이 뭔지 제 옆에서 한참을 조잘조잘 이야기하던

우리 딸램 ^^

​중간중간 공주가 되기위한 팁들도 알려주니,

꼼꼼히 읽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사랑스런 그림체에~

공주가 되기위한 옷차림, 예의까지 알려주는

너무나 이쁜 그림책.

추천합니다!

[서평]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홀리 하비 지음, 하린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11월

[서평]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크리스마스 그림책

너무 예쁜 크리스마스 그림책 ^^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

이제 일주일도 남지않은 크리스마스 네요.^^

한달 전부터 저는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두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를 기다리며

산타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동심을 지켜주는 중이랍니다 ㅎㅎ)

 저녁시간 오손도손 가족과 앉아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어요.

제가 발견한 예쁜 크리스마스 그림책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 라는 그림책이에요.

표지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희집은 삼남매인데~

이 책 속 아이들은 네명이나 되네요!!~(와아~!ㅎㅎ)

얼마나 즐거울까요~~ㅎㅎㅎ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에요

온 집 안이 고요하고,

벽난로에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긴 양말들이 나란히 걸려 있었어요.'

네명의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난로에 앉아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밖에는 눈이 내려 온통 하얀 세상이네요.

깊은 밤.

모두들 단잠에 빠져있는 시간.

아빠와 막내 아가는 잠이 오질 않나봐요~^^

코를 긁적이며 침대에서 나오는 막둥이~~

ㅎㅎ 우리집 막둥이 같아보여 

뭔가 공감이 많이 갔어요.

'흰 눈 사이로 순록들이 끄는

작은 썰매가 밤하늘을 날고 있었어요!"

​둘째에게 산타가 어떻게 오는지

말로써 설명만 해줬었는데,

이 책에서 멋진 그림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깜깜한 밤하늘

순록들이 끄는 썰매위에 산타 할아버지가

타고 있는데요,

막둥이와 애완고양이가 그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정말 멋진 모습일듯요!!^^)

하늘위 쌩쌩 스피드있게 달리는 그 장면을

너무나 잘 묘사한 것 같아요^^

휘날리는 눈보라까지도요!

이 책 정말 일러스트가 멋지네요!!

아이와 한참을 그림을 보며 상상하며 

읽었답니다 ^^

지붕위 썰매가 착지를 하고요,

산타할아버지는 여엉차! 기합소리와 함께

굴뚝을 타고 내려왔지요.

불빛이 비치는 별 마법봉을 들고, 장난감자루도 내려놓고요.

젤리처럼 출렁거리는 배에~

하얀 턱수염에~

담배 파이프를 문 모습이 진짜 산타 할아버지 모습 맞네요!^^

누가 숨어서 산타 할아버지를 지켜보고 있을까요?

양말 속에 어떤 선물들을 넣어 주셨을까요?

​아이들과 저는 이 책 보면서 

괜히 흥분이 되어

더 신나게 본 것 같아요^^

한장 한장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읽어보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이야기.

아이들과 이브날 감상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

추천합니다!

[서평] 나의 첫 날씨책 보림출판사

나의 첫 날씨책 ㅣ 아트사이언스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시니 추이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서평] 나의 첫 날씨책 보림출판사

우리집 가족은 유독 날씨에 민감하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 아빠가 농업일을 하고 있거든요~

비나 눈이 오는 날은 아이들과 종일 함께 놀아줄수있고요~

해가 쨍~ 맑은 날이면 아빠는 밭으로 일을 나가야합니다 ^^;

날씨에 따라 농작물의 상태를 체크해줘야하기때문에

우리가족은 더욱더 날씨에 대한 이슈가 큰것같아요.

​엄마인 저는 아이들 옷 입히기전 항상 체크하는게 

'오늘의 날씨' 이지요.

​오늘은 아이들과 이 날씨 에 대한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 책에서는 먼저

날씨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날씨가 뭔가요?'

막상 아이들에게 날씨가 뭘까?

라고 질문하니 , 질문하는 저조차

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설명해주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책을 보며

공부하는 이 시간이 참 좋아요~~^^

​책 첫 페이지에서 날씨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려주네요.

 공기층으로 덮인 대기권

대기권 그 아래 대류권 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이 대기권 에서 날씨가 정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 날씨에 큰 영향을 주는 해,

바람, 물, 구름, 눈과 얼음에 대한

재미난  과학적 지식들과 이야기들을

쉽게 설명해주고요,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움직이는 이들로

지구에서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일기예보가 없었던 옛날에는

여러 자연물을 보고 날씨를 예견했다고 해요

솔방울이 열려있는지 닫혀있는지를 보며 습도를 

예상하고, 제비가 높이 날면 맑은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

꽃잎을 보며 비가 올걸을 예상하는 것도 신기했어요.

학교 다녔을때 배웠던 상승기류 하강기류에 대한

이야기도  멋진 일러스트로  보니

더 이해가 잘 가더라구요^^

우리가 항상 보는 일기예보.

기상관측 기구와 기상위성 등을 통해

기상 정보들을 모은후, 일기예보를 한다고 해요.

풍선을 통해 기상 관측하는건 또 새롭게 알았어요!

​붉은 번개 푸른번개 현상,

붉은 비 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이는 아주 드물게 나타나며, 우주에서 가장 잘 보인다고 하는데...

과학자들이 두 번개가 왜 생기는지는

아직 원인을 알아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 ^

과학이야기 좋아하는 아들이 신기해하며

검색해보곤 하더라구요~~

​날씨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나의 첫 날씨책.

알지 못했던 날씨에 관한 이야기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