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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 - 황사와 사막화는 왜 점점 심해질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5
묘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봄이 되면 나른해지고 따뜻한 기운에 마음이 저절로 풀리지요. 추운 겨울 내내 막혔던 가슴이 뻥 시원해지고요. 꽃이 피고 새싹이 하나 둘씩 생기면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꼭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어요. 중국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제대로 나들이도 못하고...모자에 마스크에 꽁꽁 싸매고 나갔다가도 들어오자마자 씻어야 하고요. 도대체 황사는 왜 오는 것이고..하필 봄에만 찾아오는 것인지..또 어떻게 하면 황사를 막을 수 있는지..황사는 무조건 나쁜 것인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황사는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만 유독 피해가 크다고 느꼈고요. 그런데 황사가 유익한 면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피해에 비해서 너무 작아서 드러나지 않지요. 또 황사 때문에 고통받는 나라가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미국도 황사 피해가 있다네요. 사막이 주변에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황사의 위험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모래만 넘어오는 것이 아니고 환경오염물질도 함께 따라와서 더 문제가 되고 있어요. 황사가 오는 날에 외출하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올 봄은 아직까지 큰 황사가 오지는 않았어요. 제가 느끼기에..언제 또 들어닥칠지 불안합니다. 중국이 산업화 되면서 함께 따라오는 중금속 때문에 황사가 더 두려워져요. 사람들은 황사오는 날 삼겹살을 찾아요. 정말 맞는 방법일까 저도 궁금했는데..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히려 깨끗하게 씻고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황사를 관측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나와요. 미리 예측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어집니다. 근본적으로 황사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