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으랏차차! 논술의 고수 - 호기심과 사고력이 쑥쑥! ㅣ 공부의 고수 1
이승진 지음, 이창우 그림 / 팜파스 / 2012년 12월
평점 :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이 되고 싶으면 어렸을 때부터 노력해야 하는 것이 몇 가지 있지요. 꾸준히 다양한 책을 읽고 나만의 글을 많이 써보면서 다른 사람의 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논술의 고수가 되려면 도대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기대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역시 논술은 쉽지 않은 공부네요. 몇 달 열심히 한다고 실력이 쑥 느는 분야는 아닌 것 같아요. 여러가지 분야의 책을 읽고, 일기도 꾸준히 쓰고 독서기록 노트도 만들어 보고,수많은 정보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말도 주의깊게 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른 아이들이 쓰는 것과 비슷하게 논술을 하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어요.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멋진 글을 써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논술을 잘 하고 싶은데 무엇을 먼저 시작할지 막막한 친구들이 읽으면 당장 계획을 세우게 될 것 같아요. 독서 기록장을 쓰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저는 느낌 위주의 생각을 정리해서 쓰면 좋은 독서기록문이 될 줄 알았는데, 작가는 좀 더 꼼꼼하면서도 의미있는 독서기록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당장 따라해보고 싶어지네요.

질문을 많이 하다보면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 스스로 물어보고 또 답을 찾아가면서 남들과 다른 독특한 글과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학교 시험이 논술 서술형으로 바뀐다고 하지요. 하루 아침에 논술형 답안을 잘 쓰는 학생이 될 수는 업겠지만 책에 나오는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실천하다 보면 지금보차 훨씬 발전된 모습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다양한 주제가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 미처 모르고 있었던 중요한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뿌듯하네요. 논술 잘 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것을 조목조목 짚어주네요. 논술의 고수가 되는 길은 멀고 고난하겠지만..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이 한 가지씩 실천하다 보면 분명 자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