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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괴물 그리기 ㅣ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2
댄 그린 지음 / 보물창고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무시무시한 괴물들!
밤에 보면 소름이 오싹 돋을 듯 징그럽게 못생긴 아이들 ~
물컹거리고 기분 나쁜 웃음을 날리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마구 마구 울리는 나쁜 괴물들!
아이들은 괴물이야기만 나오면 무섭다고 징징거리면서도 책에서 눈을 못 떼요.
괴물이다 ~ 소리치면서
어른들을 놀리기도 하고요.
괴물을 어린이들에게 분명 피하고 싶은 대상은 아닌 듯해요.
좋아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오는
묘한 존재!


꿈에 나올까봐 두근거리는 이세상 온갖 괴물들이 다 모였어요.
부리부리한 눈, 물컹거리는 피부,
독한 마음씨가 그대로 드러난 뾰족 코,
으르렁 대면서 화내고 있는 마음씨 나빠 보이는 괴물들!
그런데 저는 왜 이런 괴물들이 귀여운거죠?
오물오물, 동글동글, 뾰족뾰족, 질퍽직퍽,
표현하면 분명히 이렇게 기분 나쁜 것들이 대부분인데
실제로 그림을 따라 그리다보면
어찌나 귀여운 괴물들이 만들어지는지..


모두가 좋아하는 나무도 괴물이 될 수 있고,
처음보는 낯선 괴물들도 나타나고,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괴물들이 등장해요. 따라그리기도 어렵지 않아요.
선이 복잡하지도 않고
몇 번 쓱쓱 그리다보면
정말 괴물과 닮은 그림이 뚝딱 만들어진답니다.

유진이가 제일 좋아하는 마녀를 그려봤어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 그리고 나서 색칠도 하더군요.
진짜로 무서운 마녀로 만들겠다고 빨강색을 듬뿍 쓰면서요.
그래도 다 그려놓고 보니 귀여운 마녀가 되버렸어요.
이름은 무시무시한데 왜 그려놓고 보면 깜찍하고 예쁜 괴물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와 재미있게 놀면서 괴물이야기도 하고
괴물 그림도 그리고,
괴물이 무섭고 징그럽다는 편견도 버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