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나 흥미롭고 놀라운 비교
마리 그린우드 지음, 김경희 옮김 / 효리원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에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지요. 인간이 가장 영리하고 힘이 있어서 지구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사실 인간보다 훨씬 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지구예요. 수많은 동물들이 없다면 인간도 지금처럼 살기 힘들겠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동물과 사람을 비교해보면서 서로의 특징을 공부해 볼 수 있어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나열하는 식의 설명은 양적으로 보면 훌륭할지 몰라도, 아이들은 무척 지루해 해요. 처음에 좋아하던 아이도 복잡하게 이어지는 설명에 지쳐서 싫증을 내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주제를 놓고 비교하면서 설명하다보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궁금해하면서 파고드는 것 같아요.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고 수많은 동물들을 비교합니다.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고요. 인간을 기준으로 다른 동물들의 특성을 알아가다보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주제어도 무척 흥미로워요. 누가 가장 큰 동물일까?  속도가 가장 빠른 동물은?  최고의 수명을 자랑하는 동물은?

질문을 하나씩 던져주면서 읽어보면 아이도 좋아해요. 정답을 말하지는 못하지만, 모르는 내용이기에 책내용에 더욱 집중하게 되더군요.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도 다른 동물과 비교해 볼 수 있고요. 피부와 눈과 귀, 이빨, 코가지 다양한 분야를 비교하게 됩니다. 처음 들어본 동물들도 나와요. 다시 자연관찰책과 백과 사전을 찾다보면 동물에 대한 상식도 늘어날 듯하고요.

 

시원시원한 사진과 그림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책에서 제시하는 문제가 궁금해서 책속을 더욱 열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여러번 읽어보고 아이랑 퀴즈를 내고 맞추는 놀이를 해봤어요. 이름이 어려운 동물은 아직 낯설어 하지만, 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교하면서 서로의 특징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