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1학년 생활백과 - 학교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김성은 지음, 김이랑 그림, 김민화 감수 / 웅진주니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유치원에 다녔다고 해도 그동안 너무 자유롭고 맘대로 행동하며 지내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얼마나 의젓해질 수 있을지, 많은 엄마들이 걱정하는 점이에요. 공부도 잘 했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선생님과 신뢰관계가 잘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커요.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운다면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는 친구가 되겠죠. 열 번 잔소리하는 것보다 함께 책을 읽어보면서 올바른 생활태도를 배우는 게 좋겠지요.
 

제가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문제들이 모두 있어요. 낯선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밥을 골고루 먹어야 튼튼해진다는 사실, 용돈문제, 학교생활, 안전한 집안생활, 친구관계, 가족관계에 대한 설명과 올바른 태도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요.특히 가족관계에 대한 구조를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이모와 할머니 말고 다른 친척들과 어떤 관계인지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요.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내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엄마를 위한 <준비된 1학년 부모 가이드>입니다. 부록으로 나와 있는데 제가 궁금했던 점들이 실려 있어요. 3월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조금 나아졌어요. 아이가 직접 자신의 생활을 점검해 보는 페이지도 있어요. 안전생활과 게임습관, 예절습관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저도 아이와 해보았는데,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관련 그림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말썽꾸러기 아이들의 모습, 다양한 표정들이 실감나게 나타납니다.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일들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도 기억에 남아요. 전기밥솥이나 콘센트, 전자레인지, 베란다에서 조심해야할 일들, 미끄러운 욕실바닥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들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고통받는 모습이 그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어요. 위험한 일이 생기거나 다치면 얼마나 아프고 고생을 하게 될지 말해주었어요.

 

나는 소중해요

좋은 습관을 길러요

더불어 살아요

즐겁게 생활해요

 

 

앞으로 학교생활을 해야하는 6세 7세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지요. 궁금했던 점과 꼭 알고 준비해야할 문제들을 짚어주면서 불안한 엄마의 마음을 달래주네요. 생활이 바르고 마음이 즐거운 아이가 공부도 잘 할 거예요. 저도 아이와 한 편의 주제씩 읽어보면서 같은 상황에 대해 상상해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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