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의 항아리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1
오카지마 후타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추리소설의 명콤비 앨러리 퀸처럼 오카지마 후타리도 도쿠야마 준이치와 이노우에 이즈미로 이루어진 콤비 작가입니다(이노우에 이즈미는 『메두사』의 이노우에 유메히토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음. 이 소설 『클라인의 항아리』도 이 이노우에 이즈미의 아이디어라고 하네요. 소소한 의견 대립으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이 둘은 헤어집니다). 클라인의 항아리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바깥쪽과 안쪽을 구별할 수 없는 단측곡면이라고 합니다. 안이 밖이고, 밖이 안인 묘한 항아리죠. 4차원 도형을 봤는데, 사실 봐도 잘 모르겠네요. 암튼 『클라인의 항아리』는 바로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가상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영화로 비유하자면 딱 《매트릭스》가 떠오릅니다. 영화 《매트릭스》가 이 작품을 많이 참고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상상력이 기발합니다. 참고로 이 소설은 1989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주인공 우에스기는 어드벤처 게임북 공모전에 ‘브랜드 신드롬’이라는 작품을 응모하는데, 낙선 후 운이 좋게도 입실론 프로젝트라는 게임회사에 원작으로 저작권을 팔게 됩니다. 동시에 게임 모니터링 작업에도 많은 돈을 받고 참여하게 되고요. 그것도 미모의 여성과 함께 말이죠. 그런데 게임에 참여할수록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게임에 함께 참여했던 여자 아이는 어느 날 실종되고, 그녀의 친구가 그를 찾아오고, 타 게임업체의 스파이, 무엇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회사의 존재. 과연 이 게임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요? 암튼 놀랄만한 그런 장치들이 많이 숨어져 있습니다. 엔딩에서의 반전은 사실 호불호가 명확할 것 같은데(이런 비슷한 류의 반전 영화는 참 많습니다. 나름 신선하기는 한데, 자주 보면 조금 식상해요), 어둡게 가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 20년 전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놀랍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을 20년 전에 구상했다는 그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긴장감과 가독성도 좋습니다(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거든요). 여러 번 복습하면서 읽을 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충격을 주는 작품임에는 확실합니다. 물론 너무 뒤늦게 소개가 되어서 그 충격의 강도는 많이 약하지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크스의 산 2
다카무라 가오루 지음, 정다유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도전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긴 집의 살인 집의 살인 시리즈 1
우타노 쇼고 지음, 박재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오~~ 데뷔작이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녀시대 - 정규 3집 The Boys [양철케이스+엽서(10장 동봉)+북클릿+포토카드(1종)]
소녀시대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기다리고 기다리던 3집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죽였다 시나리오픽션 2
안민정 지음 / 바이람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사회파 미스터리인가? 본격 미스터리인가? 이 작품은 사회파도 본격도 아닌 어정쩡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손기철이라는 형사. 형사로서의 손기철, 살인자로서의 손기철, 용의자로서의 손기철, 아버지로서의 손기철 등 손기철이라는 인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는데, 사실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손기철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 그는 아주 나쁜 놈을 죽이기로 합니다. 그런데 자기 아들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들은 용의자가 되어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누명을 벗기려고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사건의 숨은 진실. 부정에 호소하는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형사), 범인을 찾으면서 가족애를 되찾습니다. 조금 낯간지럽습니다.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약합니다. 범행 동기나 도구나 방법이나 뭐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사건 전개도 느리고, 중간 중간 개그를 날리는 캐릭터들도 이 작품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썰렁한 유머는 그냥 빼는 게 좋았을 듯. 암튼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는 많이 떨어지더군요. 드라마로서도 사실 매력이 없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조금 구닥다리라고 할까요? 장점을 거의 찾아보기 힘든 밋밋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