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4
이사야마 하지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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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느리게 나오네요...ㅠㅠ 그래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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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섬 밀리언셀러 클럽 119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올 여름 기리노 나쓰오 작품의 풍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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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정식 살인방정식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한희선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작가하면 바로 이 분, 아야츠지 유키토가 빠질 수 없죠. 그런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관 시리즈》(와 『키리고에 살인사건』) 외에는 소개된 작품이 별로 없죠. 순수한 오락으로서의 재미를 추구하는 작가, 문장력이 다소 떨어지는 작가임에도 많은 추리소설 팬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정교하고 놀랄만한 트릭이죠. 《관 시리즈》와 함께 《살인방정식 시리즈》도 꽤 유명한 것 같더군요. 바로 그 《살인방정식 시리즈》의 하나인 『살인방정식』이 얼마 전에 출간 되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 발표된 작품이라서 트릭이 아주 놀랍거나 그렇지는 않은데(그래도 그 발상 자체와 스케일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트릭 외에도 이런 저런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아서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흥 종교 ‘쇼메이카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쇼메이카이’의 교주가 열차에 치여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2달 후에는 교주의 남편(이자 경영자)이 토막 시체로 발견됩니다. 그러나 그의 시체는 전혀 엉뚱한 곳에서 발견되고,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독자는 불가능한 범죄와 트릭을 해결해야 합니다. 과학적인 지식과 상상력을 총 동원하여 트릭을 해결하고, 또한 범죄의 동기도 밝혀내야 합니다. 사실 범행 동기는 그다지 놀랍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그의 소설은 트릭, 본격 미스터리입니다. 무엇보다 《관 시리즈》의 주인공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에 반해 『살인방정식』의 주인공은 무척 매력적입니다. 바로 쌍둥이 형제 아스카이 교인데, 동생 아스카이 교(형사)의 아내도 사랑스럽고(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밝게 바꿔주는 역할이라고 할까요?), 암튼 사건은 진지하고 무거운데 조금 엉뚱한 캐릭터들 때문에 가볍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트릭 풀이의 재미와 함께 캐릭터들의 수다로 인한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트릭에는 다소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만(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거의 20년 전의 작품이라서), 개성 강한 캐릭터의 등장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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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11-06-20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의 암흑관이 별로라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사는 쪽으로 해야겠군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못생긴 여자, 돈 없고 무능력한 남자, 삼류 마이너 찌질 한 인간들을 위한 작품을 주로 발표한 박민규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요. 사랑?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해피엔딩은요. 뭐랄까?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할까요? 사실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는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끔찍하게 싫은 악몽이죠. 이해합니다. 못생긴 여자가 주인공인 연애소설, 과연 있을까요? 텍스트는 그렇다 치고 영상은 거의 보기 힘들죠. 물론 영화에도 못생긴 여자는 등장합니다. 김아중이나 이지아 등 암튼 예쁜 여배우들이 뚱뚱하고 못생기게 분장을 합니다. 그런데 뭐 알잖아요? 그들은 진짜 못생긴 여자가 아니라는 것. 왜 정말로 못생긴 여배우를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지 않을까요? 못생긴 여자를 사람들이 싫어하니까요. 암튼 이번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80년대를 배경으로 아주 못생긴 여자와 부모에게 버림받은 잘생긴 남자, 그리고 그들을 연결시켜주는 한 남자의 지지리 궁상맞지만 아름다운 사랑, 삶 이야기입니다. 주제는 좋안 박민규의 전작에 비해서 스토리텔링으로서의 매력과 재미는 다소 떨어집니다. 살짝 지루하기도 합니다. 못생긴 여자가 주인공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제가 사랑 이야기를 싫어서 일까요? 박민규 씨만의 독특한 문장은 이번 작품에도 여전하나, 뭐랄까, 푹 빠져들 만한 그런 소소한 재미는 느껴지지가 않네요.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마지막 엔딩은 마음에 듭니다. 또한 역시나 사랑 받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작가의 말에도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 외모가 별로라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는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죠. 못생긴 여자, 능력 없는 남자,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서 그들끼리 서로 재수 없다고 연애를 부정하죠. 서글픈 현실. 사랑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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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들
신재형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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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 성폭행, 살인, 시체 유기, 강도, 연쇄살인 등 신문기사에서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다양한 범죄들, 정말 흔한 일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항상 갈증을 느꼈습니다. 내 주변의, 쉽게 듣고 접할 수 있는 그런 조금은 현실적인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그런 추리소설을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본격 미스터리는 일본, 범죄 추리소설은 미국(특히나 미드)이 재미있죠. 한국 추리소설의 트릭은 뭔가 유치해 보이고, 범죄 이야기는 뭔가 사실성이나 현실감이 떨어지고, 암튼 그런 시점에 범죄 전문 기자가 쓴 한국형 추리소설은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그런 이야기들, 읽으면서 무섭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를 신재형의 장편 데뷔작 『흔한 일들』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낙 일본 추리소설에 끔찍한 연쇄살인을 다룬 작품들이 많고, 또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그런 추리소설들도 많은지라 (충격 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의 느낌이 나는 그런 작품이라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무엇보다 한국 형사들이 주인공인지라 (영화 속에서는 형사나 경찰이 주인공인 작품들이 많죠) 외국의 추리소설에 비해 무척 친근감을 느껴졌습니다. 한국에서 기본을 하는 추리소설을 만나기가 무척 힘든데 이 작품은 기본은 하는 것 같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범인을 유추할 수 있는 힌트가 조금 부족하고, 범인의 의외성도 조금 아쉽고요(증거로 범인을 추리하는 것이 아니라 범인의 완벽함(?)에 의문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범인이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인 최재준 형사 캐릭터의 밋밋함도 다소 아쉽고요. 조금 고독하고 우울한 캐릭터인데, 그러한 면을 좀 더 강하게 부각시켜줄만한 에피소드는 별로 없네요. 암튼 그래도 가독성은 정말 좋습니다. 손에 잡은 지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네요. 『12인12색』에 실린 단편 「그들의 시선」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앞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작가네요. 앞으로도 생생한 범죄 현장을 다룬 한국적인 그런 추리소설을 많이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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