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주목할 것은 복음서가 독립된 네 저술이 아니라, 두 그룹에 속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이 한 그룹에 속하고, 요한복음이 다른 한 그룹에 속한다. 첫 세 복음서는 여러 면에서상당히 비슷하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관련된 것을 주로짧고 심오한 말에 담아 가르치고 ‘하나님 나라‘가 임박했음을 선포하는 예수를 제시한다. 반면, 요한복음의 예수는 긴 담화로 가르치며 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자신의 지위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 P3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6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 더러는 말하기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보아서, 그는 하나님에게서 온 사람이아니오" 하였고, 더러는 "죄가 있는사람이 어떻게 그러한 표징을 행할수 있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그들 사이에 의견이 갈라졌다. - P1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분통이 터진 사울은 땅을 쳤다. 하필이면 그토록안 잡히던 다윗을 거의 다 잡은 이 순간에 블레셋이 침공해 오다니. 그러나 다윗을 잡느라 나라가 망하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사울은 분해서 땅을 치며 추격을 중단하고 군대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는 절호의 기회를놓친 사울에게는 ‘하필이면 지금‘이라는 통분의 타이밍이었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회생한 다윗에게는 ‘어떻게 지금‘이라는 기쁨의 타이밍이었다. - P81

‘주의 이름과 주의 힘‘은 단순히 하나님의 힘만 빌려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타이밍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어떻게 응답해주실지까지 하나님이 결정해달라는 것이다. 즉, 다윗 구출 계획의 작전을 하나님께서 직접총지휘해달라는 기도다. - P84

하나님은 우리가 도저히 보지 못하는 수를 읽고 계신다. 그러므로 문제가 얼마나 어렵냐, 적이 얼마나 강하냐, 내가 얼마나 급하냐가 중요한 것이아니라,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느냐 안 하시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 P84

우리 생각에는 답이 안 보이는 엉망진창의 상황도 하나님은 단숨에 해결할 수 있으시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자는 오직 하나님께 문제를 온전히 말씀드리고,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정하며 엎드리기만 하면 된다.
거기까지 하고 멈춰야 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실지는 우리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기도한 후에는 더 이상 조바심 내며 머리 굴리거나 불안•해하며 잠 못잘 필요가 없다. 이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를 바라보는 일만 남았다. - P84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개입해서 반드시 해결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의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사람인우리도 누군가가 무슨 일을 부탁하면서 "그런데 할 수 있겠어?"라고 의심하면 얼마나 기분이 나쁜가?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랴. 다윗은 하나님이 반드시 자신을 돕는 분, 자신의 생명을 붙들어주시는 분임을 믿었다. 의심하지 않았다. - P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aith in His divine interventionencourages us to persevere and trust that God‘s plan will prevail, even 4.
in the face of adversity. - P80

 They face adversitywith courage and unwavering faith, knowing that God‘s plans for themare greater than any obstacle they may encounter. - P80

Psalm 52:7 warns us against this very mindset. When we trustin our own riches rather than in God, we are headed toward onething: destruction. - P8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알은 폭풍의 신으로서 ‘구름의 기수‘(Rider of the Clouds)로 불린다. 그는 종종 한 손에 번쩍이는 번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천둥은 그의 목소리로 간주되었다. 농경 사회인 고대 시리아-팔레스타인은 바알이 비를 준다고 여겼기에비옥한 토지와 곡물 수확을 위해 그를 숭배했다. 생활 전체가땅의 비옥함에 달려 있었으므로 왜 바알 숭배가 그토록 이스라엘에게 유혹으로 다가왔는지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 P30

열왕기는 종종 ‘신명기식 역사서‘라고 일컬어진다. 그 이유는 기자가 신명기 고유의 율법 체계를 끌어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평가하는 잣대로 삼기 때문이다.  - P32

신명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마주치게 될 이방 종교와 신들에 대해 경고한다. 이스라엘 가운데 이방 종교가 발견되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율법이 중요했다(신 12:1-3. 29-30). 그런데 이스라엘은 바벨론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주전 586-539년) 다시 한번 이방 종교와 신들의 유혹을 마주했다. 열왕기 기자는 과거 이스라엘이 이방 종교에 휩쓸렸던 이야기를들려줌으로써 이방 신들은 겉만 그럴듯할 뿐 실제론 허상에불과하다는 엄중한 경계를 주고자 했던 것이다. - P33

열왕기가 엘리야와 엘리사 이야기에 과도할 만큼 많이 주목했다는 사실을 인식한 적이 있는가? 열왕기의 47장 가운데열다섯 장의 대부분(열왕기상 17장부터 열왕기하 9장까지)이 두 선지자의 삶으로 채워져 있다. 열왕기는 400년이 넘는 세월을담고 있는데, 그 역사서의 3분의 1에 달하는 분량에 두 선지자의 생애 중에서 약 80년을 할애하고 있는 셈이다. 열왕기에는 다른 선지자들도 등장하지만, 두 선지자와 일련의 이적들이 이처럼 자주 언급되는 경우는 여기뿐이다. 열왕기는 선지자의 말의 능력과 성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다시금 신명기의 모범을 따르고 있다(18:9-22). 모세의 뒤를 잇는선지자들도 이적과 기사를 행할 것이다(신 34:10-12). 그들의말은 사실임이 입증될 것이다(신 18:21-22). - P33

텍스트가 기록되고 나면 그것을 읽는 사람은 해석을 시작한다. 후대에 일어난 성경 기자들은 엘리야와 엘리사의 이야기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도 후세대를 교훈하기 위해 그 이야기를 활용했다. 그들은 그 이야기에서 다양한 주제를 끌어냈으며 거기에서 예증들을 발견함으로 청중의 필요를채워줄 수 있었다. - P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