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 맛있는 수학동화-총52종(본책50권+스티커북1권+QR북1권)
황우(도서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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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코로롱 앓는 중인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ㅎ 저희 가족들이 비록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나가고 있지만 심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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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빠알간 사과 한 상자, 역시나 맛있게 노오란 참외 한 상자가 지난주에 택배로 도착했거든요 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농담이고요 ㅎ 황우도서출판에서 나온 맛있는 수학동화 1, 2단계가 가득 든 책 상자랍니다 ㅎ 


​책만 1단계 20권, 2단계 30권해서 총 50권이고요 ㅎ 1, 2단계의 스티커북이 각각 한 권 / 2단계의 달콤달콤 수학송이랑 슉 연결되는 QR Book이 한 권 총 세 권 더 있는데 인터넷 서점들엔 52종이라고 나와요 ㅋ 스티커북들을 한 세트로 치는 걸까요?!? 여튼 ㅎ 날이면 날마다 장남매는 수학동화 맛있게 읽느라 바쁩니다 ㅎ


​황우도서출판이 수학의 이모저모, 고모까지…(몹쓸 개그 죄송해요;;;) 열심히 넣어 버무려 만든 맛있는 수학동화 제가 두루두루 훑어드릴게요?!?

<맛있는 수학동화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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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


1~10 •100 / 룰루랄라 늑대랑 아기 돼지랑

덧셈 / 콩 모으는 쥐 팥 모으는 쥐

뺄셈 / 퐁당퐁당 욕심쟁이의 금화

큰 수•작은 수 / 붕붕 악어 버스


요새 다섯 살 장딸도 숫자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거든요?!? 하나, 둘, 셋.. 잘 하다가 다시 셋해요? 숫자 보면서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황우 도서출판의 맛있는 수학동화로 복습하는 줄 모르고 복습 척척 하게 생겼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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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플랩북이라 얼마나 재밌게요~  돼지 3형제 따라 짚단도 세고~ 콩 (모으는) 쥐, 팥 (모으는) 쥐 따라 다섯 살 수준에는 조금 어려울 덧셈도 도전해보고요 ㅋ 욕심쟁이 아저씨 금화 자루 훔쳐가는 원숭이들 보면서 생의 덧없음… 이 아니라 뺄셈의 개념도 익힐 수 있어요 ㅋ 슬라이드북도 너무 좋은데 장남매가 번갈아가면서 얼마나 넘겼는지 악어버스는 곧 찢어질 것 같아서… 좀 숨겨둘까 .. 고민 잠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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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평면도형 / 상어 물리치기 대작전

공간도형 / 슝! 마녀의 성 탈출사건

합쳐진 도형 / 왕비님 왕비님 울지 마세요

부분과 전체 모양 / 여우야 여우야 발자국이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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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오징어, 사각형 가오리, 복어, 문어 원 좀 보세요 ㅋ 황우도서출판의 맛있는 수학동화 얼마나 예쁘고 귀엽고 유익한지 몰라요 ㅎ 장아들은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시작해서 이제 삼각형 / 사각형 / 원 하는데 ㅎ 장딸은 오빠를 쉬이 뛰어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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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출판사의 맛있는 수학동화책들 뒤에는 ‘수학 디저트’ 라고 있거든요? 스티커도 붙이고 색연필로 문제도 풀면서 수학동화들에서 만난 개념들을 똑소리나게 정리할 수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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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딸이 참 좋아합니다 ㅋㅋㅋ 오빠야는 하지말라고 엄청 사납게 이야기해요 ㅋㅋㅋ 속으로는 웃으면서 겉으로는 싸우지 말라고 합니다 ㅎ 수학디저트 하면서 사각형, 원, 삼각형이 뭐게? 물었더니 (까막눈이라) 뭐? 다시 물어도 뭐? 만해서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 지금은 모양이 눈에 차츰 익어가는 걸 감사하려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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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무게 / 아이고 무서워라 뚱뚱 도깨비

길이 / 땅꼬마 공주

부피 / 점점 줄어드는 요술 짐

시간 / 배가 빵빵한 엄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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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에 자부심이 있는 뚱뚱 도깨비랑 동물들 무게 재는 이야기도 재밌고 ~ 키가 제일 큰 신랑이랑 결혼한다면서 동물들 키 다 재놓고 이상형 왕자님 나타나자 말 바꾼 공주님은 살짝 어이없었지만 ㅋ 키재기 자가 재밌으니 용서해주기로 했어요?!? 공주님 이야기라고 또 엄청 좋아해요 ㅎ 시간이 갈수록 먹어서 사라지니 부피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지혜로운 이솝의 이야기도 볼살이가 집중해서 잘 들었어요 ㅎ 가장 좋아한 건 배 빵빵 엄마 개구리와 시계 놀이북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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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비교>


크기 / 멸치는 쌩쌩 다랑어는 뚝뚝

조건 / 구두정이와 요정

재질 / 악어 아저씨는 너무 심심해

숫자 / 꿀꿀, 누구랑 살까

그래프 / 누가 임금님이 될까


황우도서출판의 맛있는 수학동화 내용도 참 괜찮아요~ 구두장이와 요정은 세계명작동화니까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고요 ㅎ 작아서 비웃음을 사던 멸치가 그물에 걸린 커다란 다랑어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나 착한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하신 임금님 이야기 같은 것은 보면서 우래기들이 자라면서 귀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에 대해 깨닫게 해주니 이래저래 맘에 드는 수학동화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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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인 심심한 악어 아저씨 이야기는  분리수거하는 법도 배울 수 있어서 실생활에도 유용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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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단순 규칙(1) / 삘릴리 삘릴리 피리를 불면 

단순 규칙(2) / 로봇 삐삐는 척척 수리공

생활규칙 /  신호등 아래 먹이가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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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집 열심히 풀며 배우기 전에 이렇게 수학동화로 규칙에 대해 배우는 것이 몇 배는 효과적이지 싶어요 ㅎ 사냥꾼이 신호등으로 호랑이 잡은 이야기는 보면서 교통 규칙 설명을 살짝 해줄 수 있어 좋았어요 ㅎ



<맛있는 수학동화 2단계>


황우도서출판의 맛있는 수학 2단계는 1단계보다 조금 글이 많아진 느낌이에요 ㅎ 내용도 좀 1단계가 꼬꼬마들을 겨냥한 수학동화였다면 2단계는 예비 초등 아이들과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수학동화 같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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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


1~10•20 / 뚱보 한동이

십진법 1 / 지렁이 특공대

가르기 모으기 / 수학 할아버지

덧셈•뺄셈 / 마법 가방

혼합계산•등식 / 비밀의 문

십진법 2 / 코마가 지구에 온 까닭

화폐 / 부자가 되고 싶어요

십진법 3 / 숫자 대마왕


벌레 한동이가 스무동이로 변하면서 우래기들에게 1부터 20까지의 수를 공부하게 도와주고요 ㅎ 지렁이 특공대도 우래기들에게 숫자를 알려주려고 땅 위 도서관에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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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연계로 가르기 / 모으기 / 덧셈 / 뺄셈도 등호도 배울 수 있습니다 볼살이는 어려워해서 1단계먼저 좀 더 자주 보기로 했고요 ㅎ 2단계는 장아들이 아는 것은 엄청 잘난 체(!)하면서 저랑 휙휙! 보기로 하였답니다 ㅎ 그리고 볼살이가 1단계 졸업(?)하는 날 관리감독해주기로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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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알아도 화폐 개념은 영 어설픈 장아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요>> 읽더니 튼튼한 몸, 똑똑한 생각, 넉넉한 마음으로 저를 호강시켜주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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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공간>


​여러 가지 모양 / 풍선 유령

점•선•면 / 공룡이 날아요

기본도형 / 괴물이 아니야

평면•입체도형 / 처음 학교에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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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실… 어려서부터 수학이 어려워서 포기했었거든요? 장아들이 이제 초2! 처음부터 수학을 다시 공부한다 생각하며 아들이랑 같이 문제집도 들여다보고 ㅋ 푸는 중인데 황우도서출판 수학동화가 장아들과 저의 걷는 길보다 잘 깔린 길 같아요 ㅋ 도형과 공간에 대한 기초 개념도 너무 쉽게 슉! 잡아주는데 … 진짜 수학동화 책만 재밌게 읽는데 … 점이 만나 선이 되고, 선들이 모여 모양(평면도형)이 되고 면과 면이 모여 입체도형이 된다는 걸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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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시간 1 / 세 쌍둥이의 모험

시간 2 / 하늘 시계

시간 3 / 해님 피자 달님 피자

길이 / 무엇이든 잴 수 있어

단위 / 느림보가 아니야

각도 / 입 찢어진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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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 별, 하늘에 있는 것들로 오전과 오후(시간) 를 배우는 것도 재밌었어요 ㅎ 북극성 정도만 알고 있던 장아들은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쓸모를 깨달을 수 있었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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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길이재기 초등 수학 문제집에서 열심히 자 가지고 푸는 중인데 이렇게 아는 척 할 수 있게 측정에서 만나봤답니다 ㅋ 각도기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터라 다음에 다있어 가면 하나 사주기로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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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규칙>


규칙찾기 1 / 맛있고 예쁜 빵

분류 / 선생님은 마법사

규칙찾기 2 / 고장 난 마술봉

좌표 / 뒤죽박죽 동물 아파트

크기 / 정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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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들이 말하길 규칙이나 분류는 너무 쉽대요 ㅋ 그래서 수학 디저트는 몽땅 동생을 위해 남겨뒀어요 ㅋ 양보하겠다고 큰 소리 쳐놓고 스티커 뜯고 있으면 오빠도 좀 붙이면 안되겠냐고 볼살이한테 사정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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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


순서 / 서당 겨루기 한마당

규칙 / 도둑을 잡아라

미로찾기 / 알쏭달쏭 미로 여행

최대 / 바구니를 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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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서당과 바위서당의 시합은 플랩 넘기면서 크다 / 작다, 빠르다 / 느리다 이런 개념을 꼬꼬마들에게 또 잡아주기 좋을 것 같아서 장아들 읽을 때 장딸도 데려와 같이 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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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5총사가 활약하는 <<도둑을 잡아라>>도 장아들이 참 재밌어했어요 ㅋ 잘 만든 수학동화 50권(!)이면 수학적 사고력 기르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ㅋ 미로놀이는 수학 싫어하는 친구들도 애정하는 놀이죠 ㅎ 수학동화랑 같이 만나니 또 색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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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확률 1 / 요술 주사위

확률 2 / 웅이의 비밀

확률 3 / 반드시 꼭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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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가 아닌 수학동화로 만나니 (제게는 멀기만 했던) 확률도 참 매력적인 녀석이더군요 ㅋ 눈오는 날만 바랐던 아기 도깨비들도 귀엽고 (확률적으로) 공평한 주사위로 다른 세상에서 즐거웠던 웅이와 친구들 얘기도 재밌었어요 ㅎ 반드시 되는 일과 우연히 되는 것의 원리를 깨닫고 놀라는 공주님 이야기도요 ㅎ


맛있는 수학동화만 재밌나요 ㅎ 2단계 30권의 표지 넘기자마자 3페이지씩으로 실려있는 수학송들이 다~ 흥겹고 유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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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달콤 수학송이라고 하는데… 완전 신나요 ㅋ 가사를 잘 모르는 딸보다 제가 더 신나서 확률송 목이 터져라 불러대니 ㅋㅋㅋ 볼살이가 얹짢아하더라고요 ㅋㅋㅋ 한 곡 들을 때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듣는지 몰라요 ㅎ 


저랑 장남매만 보기 아까우니께요 ㅎ 황우도서출판이 정성 다해 만든 맛있는 수학동화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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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주스 가게 -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85
유하순 지음 / 푸른책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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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어린이와 청년의 중간 시기이다. … 청소년의 보호와 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보호법에서는 19세 미만 13세 이상을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위키백과 中)



현실에서는 만날 수도 없고 누가 만나게 해준다고 해도 오래 말을 섞지 못할 것이 분명한 청소년들을 유하순 작가님의 <<불량한 주스 가게>>에서 만났다.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는 청소년 시절의 나를, 유난히도 튼튼했던 하체를 비관했던 소녀를 데려와본다. 주스 가게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처음으로 만난 청소년1은 불량한 주스 가게의 후계자 건우. 3년 전, 아빠를 잃었다. 주위의 동정어린 시선이 싫어 센 척하려고 잘 노는 친구들이랑 나쁜 짓 좀 열심히 해보려는데 엄마까지 아프셔서 주스 가게를 돌보게 되었다고 한다.


청소년2는 다꺼풀 올빼미를 닮은 눈의 소유자인 유성이. 이어폰으로 음악을 너무 크게 들어서 그런지 말귀가 심각하게 어두워졌단다. 그러다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다는 채널링에 관심이 생겨 모임에 참석했다가 재능 발견! 위기의 목소리들을 듣기 시작했다!


청소년3은 야자를 땡땡이 치고 산에 오른 시원, 병우, 동혁 소년 세트세트… 셋이다. 단순한 코미디인 듯 보이지만 성적 문제가 얽히니 공포요, 연애 문제까지 더해지니 액션 스릴러 뺨친다.


청소년4도 ‘나’와 유나, 소녀 세트 구성으로 소녀들의 문제는 살이다! 튼튼한 소녀에서 튼실한 아줌마로 자라난 지금의 나에게도 큰 문제인지라 집중하며 읽었다.


청소년5는 가려움증을 앓 듯 꿈을 긁적이는 중인 지현이다. 아직은 거창하게만 느껴지는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지현이는 괜찮은 것 같다. 현실은 잠시 티베트 고원에 한 번, 이스터섬에 한 번 내려놓고 가볍게 두둥실 떠오르는 상상을 하며 반짝거리는 얼굴을 보면 말이다.


작가님께서는 다섯 개의 이야기를 풀어주신 후에 모든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이기고 견뎌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기쁘겠다고 쓰셨는데 나는 작가님의 소설 때문에 그 모든 일이 가능할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다.


겉만 그럴싸한, 맛은 형편없는 사과처럼 말고(25쪽) 불량품 같아 보여도 짱 멋진 달콤함을 세상에 선사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되길, 경청이란 없는 삶에 눈빛, 표정, 말투, 온몸으로 듣고 포용해주는(38쪽) 우리 아이들이 되길.. 이 아줌마도 빌고 함께 이 책을 읽은 어른들과 청소년들이 친구가 되어 힘을 실어줄테니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우선은 <<불량한 주스 가게>>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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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502 잡화점
은젤 지음, 일류스트 그림 어시스트 / 소담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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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소담출판사의 어린이 브랜드라고 해야하나요 ㅎ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제목이 <<신비한 502 잡화점>>입니다~ ㅎ 전천당 시리즈의 한국버전 같은 느낌을 받았달까요 ㅎ 전천당보다는 조금 더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이템 하나당 소요되는 페이지가 좀 많은 것이 아쉽지만 - 실제로 한 권에서 신박템 딱 두 개 나오고 끝나거든요;;;; - 열이 펄펄 끓는 중이라 누워만 있던 장아들이 295페이지를 슉슉슉 읽어낸 걸 보면 재밌는 작품이긴 한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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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502 잡화점>> 1부는 먹는 지우개에 대한 이야기고요 ㅎ 2부는 먹는 인형에 대해 나옵니다 ㅎ


첫 이야기니만큼 이 재미난 장소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는데요 ㅎ 장아들과 저도 입을 모아 한 번 가서 물건 하나 사먹어보고 싶다고 그랬어요 ㅎ 한 달에 딱 502개의 제품만 만들어 판다는 잡화점의 모든 물건들은 주인공 캔디와 초코 자매의 보호자 역할도 겸하고 있는 크림색 푸들 강아지 조조의 발명품들인데요 ㅎ 마법 가루라든가 비밀의 재료들을 넣어 만든 것이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잡화들을 꿀꺽! 하면 그 마법의 힘을 먹은 사람이 쓸 수 있게 된다네요!


슬쩍 베스트셀러 자랑도 나오는데 27쪽에 나온 풀 캔디가 저는 탐났어요 ㅋ 쓸 데 없는 말을 막아주는 일명 과묵 캔디거든요 ㅋ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니까… 필요할 때 먹고 싶…


양치를 싫어하는 장남매를 위해서는 먹는 칫솔과 치약이 사고 싶었고요 ㅋ 하지만 다 살 수는 없어요! 502 잡화점에는 규칙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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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죠?!? 한 번만 살 수 있고 / 한 번만 쓸 수 있고요~ / 한 사람에게만 사용할 수 있거든요 ㅎ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ㅎ 그러니 저는 그냥 저만을 위한 무언가를 하나 사야겠어요?!? 1권만 읽고는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 같으니 기분 따라 변한다는 레인보우 티 한 잔 홀짝이며 고민도 하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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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지우개 사러 온 친구인 레온입니다. 너무나 잘 생겨서 핑크빛 인생을 살았던 터라 실연이나 고백 실패의 아픔 따위는 모를 줄 알았는데! 바닐라 양에게 거절을 당했대요! 그래서 먹는 지우개로 그녀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는데! 지우개는 원숭이 한 마리가 뿅! 나타나 훔쳐가 버리고 레온은 가혹하게도 바닐라 양과 다시 조우하게 돼요!!! 두 사람의 알콩달콩(나름 힌트입니다!)한 이야기는 직. 접 확인하시길 바라고요 ㅎ


잃어버린 먹는 지우개가 행여 잘 못 사용되면 위험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까~ 잃어버린 현장에 있던 초코가 책임을 지기로 합니다. 먹는 인형을 먹어 원숭이들의 진귀한 물건 뽐내는 대회인  “몽키 젬 콘서트” 에 잠입하기로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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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인형 사용법 ㅋㅋㅋ 한 번 보세요 ㅎ 이 책의 작가이신 유튜버 은젤 님은 채널 검색해보니 ASMR을 주로 하시는 것 같던데 말이죠 ㅎ 이런 아이들용 재밌는 이야기도 한국어, 영어 버전으로 만들어 올려두시고 다재다능하신 것 같아요 ㅎ


과연 우리의 초코는 먹는 지우개를 몽젬콘에서 발견해서 되찾아올 수 있었을까요? 역시 직접~ 확인해보세요 ㅎ 생각보다 더 재밌으실 거라 제가 보장합니다 ㅎ 저는 또 재미난 책 소개하러 올테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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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을 찾아라! - 스스로 깨닫는 책 읽기의 즐거움 처음부터 제대로 4
가수북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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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맘 짱이둘입니다. 오늘도 새콤달콤 키위 하나 들고 왔어요 ㅎ 요새 초2 장아들의 여러 가지 처음을 책임지고 있는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4번 책! <<해결책을 찾아라!>> 입니다 ㅎ 소제목 중요한 거 아시죠?!? “스스로 깨닫는 책 읽기의 즐거움”이라고 쓰여 있네요 ㅎ 장아들은 학습 만화를 가장 많이, 즐겨 보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는 아이에요 ㅎ 하지만 안 그런 꼬맹이들 많죠?!? 이 <<해결책을 찾아라!>>가 도움이 되실 거에요 ㅎ 그야말로 해결 “책”이니께요 ㅎ


키위북스 <<해결책을 찾아라!>> 바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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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들과 같은 초2, 영훈이의 요즘 최대 고민은 동생 석훈이의 모험가 놀이랍니다. 동생을 제대로 못돌본다고 혼이 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 동생 녀석이 자꾸 말도 안되는 놀이를 하다가 다리가 부러지기도 하고 온몸을 다치니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네요? 그것뿐이면 다행이게요~ 영훈이가 1학년 때는 석훈이가 자꾸 유치원을 탈출해서 영훈이의 학교로 찾아오곤 했는데… 2학년이 된 지금 친구들에게 동생 때문에 놀림감이 되는 건 너무너무 피하고 싶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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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수와 유진이, 영훈이까지 삼총사가 모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 개의 머리를 맞대려 만났습니다. 그런데 책을 좋아해서 말이 앞서는 유진이랑 몸이 앞서는 현수는 자꾸 싸워요. 석훈이 문제를 놓고도 ‘책 속에 길이 있다’라며 책을 찾아보자는 유진이의 말에 현수가 반기를 들면서 해결책이 있네 없네를 두고 싸우다가 결국! 현수의 야광 요요, 유진이의 5단 점프 팽이가 내기의 상품으로 걸립니다 ㅎ


그렇게 셋은 ‘사랑의 복지회관 누리도서관’에서 책이 너무 좋은 사서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도서관에서 현수는 일관된 모습으로 책에 알러지 있는 것처럼 “책 싫어요! 책 좀 읽어라 잔소리하는 엄마도 책 안읽어요!(뜨끔 하신 분들 계시죠 ㅋㅋㅋ 저는 책은 잘 읽어서 다른 부분에서 반성을 많이 합..;;;)” 하는데 여기서 책을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 유진이의 진짜 마음도 드러나요. 사서 선생님께서는 책이 재미 있는지, 아닌지 내기를 하자고 하세요 ㅋ 당신이 지면 석훈이의 모험가 놀이를 멈추게 할 책을 찾아주겠다고 하시면서요 ㅎ 그런데 그 전에 매일 책을 먹어 치우는 분을 만나고 오라는 미션!을 주십니다 ㅎ 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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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가장 많이 먹어 치우는 분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셨어요 ㅎ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게 문을 열고 장사를 하셔야 하니 늦게까지 책을 볼 수도 없으신 할머니께서는 틈만 나면 책을 보신대요~ 또 놀라운 점 한 가지는 할머니께서 한글을 배우시고 제대로 읽고 쓰게 되신 것이 이제 십 년 조금 넘으셨다는 거요~ 할머니의 인생 중 까막눈으로 사신 세월이 더 길었던 거죠.. 그래서 더 기쁘게 책을 읽을 수 있으셨다고 삼총사에게 말씀하셨어요 ㅎ 뒤로는 육아의 힘듦을 견뎌내게 한 유진이 어머니의 책 이야기, 인권 운동가 래퍼가 되기 위해 책도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는 중인 현수네 형, 민수의 이야기가 나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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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좋은 부분 또 하나! “교과서 디딤돌” 이제 다 아시죠?!?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 자기주도적 책 읽기, 책과 친해지는 법, 독서감상문 쓰는 법까지 다 나와있습니다 ㅎ 부모님들 특별히 주목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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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선생님께서는 석훈이의 모험가 놀이를 멈출 방법이 담긴 책을 또 삼총사에게 주셨을까요?!? 궁금하시죠 ㅋ 궁금하시다면… 제가 뭐라고 할지도 아시죠? 직.접! 확인해보세요~ 저는 또 키위 들고 오겠습니다 ㅎ 기대해주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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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푸른 상흔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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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야기(에세이)와 엘레오노르, 세바스티앵 반 밀렘 남매의 이야기(소설)가 번갈아가며 나오는가 싶더니 기묘하게 섞이다 종국에는 세 사람이 한 지면에 등장하는 신선함의 극치 <<마음의 푸른 상흔>> 을 사강 전집 다섯 권 중 마지막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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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소설 속 인물들로만 자신을 드러내던 작가가 너무나 거침없이 독자인 나에게 말을 건네니 반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다섯 권을 다 읽고나니  <<마음의 푸른 상흔>>이 제일 마음에 든다. 묘한 매력의 반 밀렘 남매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 책이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마지막(189쪽) 기회라 쓴 사강, 이번에도 그녀 때문이다. 


문단과 독자들의 평가 앞에 작아질 때가 많은 작가로서의 고충을 유쾌하게 적어 웃게 만들다가도 서슴없이 마음의 깊은 속 찌르기를 수려하게 해내는, 어려운 일들을 너무나 잘 해내는 그녀가 가감 없이 드러나서 … 세월을 뛰어넘어 독대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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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마음의 푸른 상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니 언급하자면 아무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24쪽) 사강의 글에 늘 등장하곤 해서 비평의 제단에 올라가는 인물들과 꼭같다. 다만 세바스티앵은 누이의 안위를 위해  나이 많은 부인과 밤을 보내며 빌붙어 살기를 마다하지 않고 엘레오노르는 남자들의 사랑과 집착을 무심하게 여기며 그저 아름답게 누워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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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로베르 베시에게 자살이란 종말을 허락하면서 길게 늘어놓은 이야기들은 사강 그녀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오래 사귀었음을, 하여 그녀가 실제로 그것과 마주했을 때에도 크게 거북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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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간의 시간 동안 사강의 책을 다섯 권이나 읽었는데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나 역시 그녀에게 홀린 것인가. 그녀가 19세의 어린 나이에 썼다는 <<슬픔이여 안녕>>부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의 유명한 작품들을 빌려 봐야겠다. 반 밀렘 남매가 나온다는 그녀의 첫 번째 희곡 <<스웨덴의 성>>도 도전해보고… 더 많은 사람들의 즐거운 사강(시간)을 기원하며 어줍잖은 팬레터를 끝맺는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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