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래
퍼엉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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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두근거려서 잠이 올 것 같지 않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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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팝 아트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6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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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드디어 장 씨 셋이 모두 잠들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줌마는 적극적으로 스트레스와 싸우기로 합니다 ㅎ 어떻게요?!? 이렇게요!!!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뒷북으로 정주행한 <멜로가 체질> OST도 틀어둔 상태랍니다 ㅎ 하아... 살겠어요 ㅎ

사실 시작은 지난 토요일에 했는데 말입니다 ㅎ 시댁에 김장하러 가서 잠깐 쉬는 시간에 꺼내 시누네 초4, 중1 딸래미들 하라고 주고 눈치보다가 몇 개 붙이고... 시옴니께서 뭐하냐? 이러시고 시누이님께서 피식! 웃으시기에 저도 따라 웃고 애들 하는 것만 사진 열심히 찍다 왔어요 ㅎ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싸이프레스의 스티커 아트북인데 말입니다 ㅎ

지금도 좀 위태로워요 ㅎ 여독이 덜 풀린 두찌가 울부짖으면 저는 소환당할 것이니께요 ㅎ 안티스트레스 요물! 어린 아가씨들도 즐겁게 가지고 놀았는데 ㅎ 구경시켜드릴게요?!?

 

 

 

 

싸이프레스의 스티커아트북 팝아트는 말이죠 ㅎ 이렇게 두 권으로 이뤄져있어용 ㅎ 왼편은 폴리곤 아트 -이미지를 도형으로 나누어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 가 적용된 바탕지고요 ㅎ 오른편 부록에는 바탕지를 가득 메울 스티커들이 빼곡하게 붙어있어요 ㅎ 무려 10개의 작품이 이 한 권, 아니 두 권에 담겨 있어서 예술과 거리가 먼 아줌마의 눈이 호강했어요 ㅎ

 

 

 

 

초등학교 4학년인 시누네 둘째가 고민하다 고른 작품은 웨인 티보의 <옐로 미키마우스 케이크>입니다 ㅎ 스티커를 좀 적게 붙이는 작품을 하고 싶어했는데 ㅎ 알렉스 카츠의 <울라 인 블랙 해트> 이런 거는 좀 너무 검정 천지라... 초딩 갬성에 안맞는 것 같더라고요 ㅋ 

 

 

 

 

여섯 살 아드리는 싸이프레스의 어린이 스티커 아트북 매니아인데 말이죠 ㅋ 누나가 하니까 자기도 하고 싶다고 예상대로 귀여운 아이스크림 두 개가 그려진 <졸리 콘스>를 골랐는데... 겨우 다섯 개 붙이고 힘들다고 포기했... 제가 이어 붙이다가 눈치보여서 이제 꺼냈습죠 ㅋ

 

 

 

 

초등 어린이도 이렇게 잘, 또 즐겁게, 집중하며 붙이는데 저는 괜히 감격스럽더라고요 ㅎ 그나저나... 저도 이 작품 예뻐서 하고 싶었는데... (사실 열 작품 다요 ㅋㅋ) 완성 되어가는 걸 보니 아쉽기도 했어요 ㅎ

 

 

 

 

중학생인 시누이네 큰 아이는 숙제를 싸들고 와서 그거 해야하는데도 엄마가 마구 잔소리를 해도 묵묵히 <행복한 눈물>에 매진하더군요 ㅎ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해서 한 장씩 뜯어가라고, 더 하라고도 했지만 엄마가 눈에서 레이저 쏘고 계시니 ㅋㅋㅋ 그냥 서로 눈빛 교환만 했어요 ㅎ 아들이 행복한 시절인 것을 누나들 보며 깨달아야할텐데 말입니다 ㅎ

 

 

 

 

뚝딱 완성해서는 자랑하던 어린 녀석들! 남녀노소, 눈만 건강하다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실 거에요 ㅎ 저도 자랑 그만하고 즐기러 가렵니다 ㅎ 밤은 짧고 애둘맘의 자유시간은 그보다 더 짧으니까요 ㅎ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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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65
캐리 러스트 지음,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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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요새 밤마다 놀고 싶은데 잠이 쏟아져 서글픈 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ㅎ 아들이 오늘이면 3일째 유치원 안가고 있고요 ㅎ 배탈나서 설사를 줄줄 하던 딸래미는 지사제 열심히 먹고 이제 기저귀발진만 해결되면 될 것 같... 저는 지금 소개해드릴 <<외딴집>>으로 피신했습니다 ㅎ 같이 가실래요?!?

 

 

 

 

보이는 것처럼 음침한 곳은 아니고요 ㅎ 참 괜찮은 곳이었어요 ㅎ 게다가 책이 평범한 그림책 아니고 코믹스, 그러니까 만화책처럼 말풍선이 가득해서 더욱 어른이인 제게도 재밌고 여섯 살 아들녀석에게도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선사해줬고요 ㅎ

이야기는 귀여운 주근깨 소녀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소녀는 여름방학 때마다 동생 패트릭과 할머니 댁에 갔다는데요 ㅎ 예전에 봤던 광고였나, 영화였나..에서처럼 친지들이 아이들 맡기고 다 어디 놀러간 건지 사촌 동생 로버트가 늘 먼저 와 있었다네요 ㅎ

아이들은 할머니 댁에서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던 자전거를 타고 마을 곳곳을 탐험하는 일밖에 할 일이 없었답니다 ㅎ 그러다 책 제목과 같은 <<외딴집>> 한 채를 발견!한 후 방황이 담력훈련 비슷한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ㅎ 그리고 아이들의 소원(!)대로 허연 것이 외딴집 창가에 나타났어요!!!

 

정신 없이 도망친 세 아이는 할머니 댁에 도착하자마자 깨달아요! 자전거 한 대를 외딴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말이죠! 죄를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에게 할머님께서 말씀하셔요. 외딴집에 사는 것이 유령이 아니라... 페터슨 선생님이란 분이시라고요.

페터슨 선생님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분이시라 할머니와 함께 갔을 때도 유령 분장을 하고 나타나셨어요! 페터슨 선생님 댁에는 재미난 물건들이 참 많았다네요? 제 입장에서 가장 탐나는 것은 필름이 잘 돌아간다는 영사기요!

아이들은 방학 내내 페터슨 선생님 댁에서 시간을 보냈대요. 참 재밌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선생님이 사라지셨어요!!! 사람들이 나타나 출입 금지라고 쓰여진 노란 딱지를 선생님 댁에 붙였고요!! 우리의 유령(같은) 선생님은 어디로 가신 걸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온, 오프라인 서점으로요?!? 미스터리, 스릴러 이런 거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겁내지말고 읽으세요 ㅋ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제게도 외딴집 같은 곳이 있었어요. 좀 더 웅장하고 멋스러운 감이 있지만요? 어릴 때 살던 동네에 천주교재단에서 설립한 간호전문대학이 있었거든요. 꼬맹이들이 말썽만 피운다고 정문 통과도 쉽지 않았는데 스케치북이랑 연필을 들고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마리아상을 그리고 싶다고 수위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들여보내주셨...

잠깐 그리다 아카시아 나무가 가득한 비밀의 정원 같은 곳으로 빠져서 한참 뒹굴거리고 놀다 나올 때는 개들-아마도 경비견-에게 쫓겼지만 페터슨 선생님 같은 분 안계셨어도 좋았어요.

아프리카 속담도 떠오르네요.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그 속담요. 요새 세상에서는 과한 기대인 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그냥 아이들에게 페터슨 선생님 같은 한 사람이 되어주기로 해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도 힘낼게요!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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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자음과 모음 세트 - 전3권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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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둘이 8시에 잠들어버리는 기적이 일어나 눈물이 날 것 같은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하여 오늘은 세상이 궁금한 꼬맹이들의 개안을 위한 한글 교재 하나 소개해드리려고요 ㅎ

 

일명 우아깨! 주식회사 리베르스쿨에서 나온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에요 :) 만 3, 4세를 위한 책인데 여섯 살 아들녀석 글씨가 영 못쓰겠어서 덜컥 장만해버렸... 1권의 쓰는 순서만 연필로 여러 번 따라 쓰게 시키고 뒀다 볼살이 크면 써야겠...ㅋㅋ 글씨 쓰는 칸이 아주 큼지막하고 내용은 참 예쁜 색으로 사랑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이들 눈이 즐거울 것 같아요 ㅎ

1권에는 ㄱ 부터 ㄹ 까지, 2권은 ㅁ 에서 ㅈ, 마지막 3권은 ㅊ 에서 ㅎ 을 자음, 모음 따로 익히지 않고 자음 커다랗게 주고 각 자음이 모음과 만나면 어떻게 변하는지 함께 보여줘요 ㅎ 세 권을 쓰면서 계속 모음을 복습하는 거죠 ㅎ

 

 

 

 

보자마자 외우게 그림 문자 기억법이라는 것도 적용된 책이거든요?!? ㅎ(히읗) 엄청 귀엽죠?!?

ㄱ(기역)은 기린의 몸통에, ㄷ(디귿)은 달리기하는 소년의 몸에, ㅅ(시옷)은 썰린 수박에, ㅋ(키읔)은 아이들이 몹시 좋아하는 케이크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만...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며 안보여드립니다 ㅋ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안에 브로마이드로도 제공되니까요 ㅎ 재밌게 한글 알려주고 싶으신 분들 온라인서점으로요?!?

 

 

 

 

그렇게 자모음을 글자로 익히자마자 바로 단어 나오고요 ㅎ 친해진 단어를 넣어 만든 문장으로 또 익히는 식이에요 ㅎ 단어도 그냥 배우며 재미 없겠죠?!? 사진으로 먼저 보여주고~ 아래 깨알 같은 설명이 더해져 있어서 좀 더 깊이 있게 친해질 수 있어요. 다람쥐가 좋아하는 도토리, 엄마가 좋아하는 도토리묵... 뭐 이렇게요 ㅎ 괜찮죠?!?

 

 

 

 

복습도 빠지면 섭하잖아요?!? 한글쓰기 종합선물세트! 우아깨,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꼬맹이들에게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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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큰 침대 I LOVE 그림책
분미 라디탄 지음, 톰 나이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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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책읽맘 콰과과광 인사드립니다 ㅎ 마트 갔다가 크리스마스 트리 보고 갑자기 집 트리도 꺼내 장식하느라 저희집 장남매는 늦게 잤는데 ... 잇님들 댁 아가들은 일찍 잤나요?!?

특별히 저희집 장남은 잠든지 얼마 안됐어요... 감기 때문에 월요일 쉬고 어제는 통장 만들어 경제관념을 심어주려다 서류가 부족해서 또 유치원 쉬었거든요? 그랬더니 내일 엄마 보고 싶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잠이 안온다고... 닭똥 같은 눈물을 좀 짜낸 모양인지 옆에 누운 아빠에게 "아빠 저 울어요." 호소하더군요... 내일 엄마 사진을 한 장 줄테니 가방에 넣고 가라했네요 ㅎ

 

 

 

 

오늘 소개해드릴 귀여운 그림책 <<아주 아주 큰 침대>>에도 아드리처럼 엄마를 몹시 사랑하는 어린 소녀가 나온답니다 ㅎ 아빠가 소중한 VIP(Very Important Piggyback-ride giver : 매우 중요한 어부바 선수)인 건 맞지만 갓 구운 빵 냄새를 풍기는 아늑한 엄마를 공유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의 첫 장에서부터 토로합니다.

얼마나 똑똑한지 아빠에게는 이미 엄마 - 소녀에겐 할머니가 되시는 - 가 계시지 않냐며 1차 공격! 아빠가 사준 수면등이 효과가 없다고... 그 물건 때문에 그림자가 늘어 더 무섭다며 2차 공격! 매섭게 하고요 ㅎ 소녀가 오줌싸개라서 안방 침대에 해로울 것이라는 아빠의 반박에는 오줌이 여러모로 이롭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냈다며 구구절절 설명해요 ㅎ 그 이유들이 요샛말로 참 신박합니다 ㅋ

 

 

그러다 우리의 주인공 소녀는 마침내! 엄마가 듣고 깔깔대며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들었다는 해결책을 내놓기에 이르는데요!! 아빠에게 밤마다 캠핑하는 느낌을 줄 것이라는, 또 때마침 세일 중이라는 이 뭐시기는 안알려드릴 거에요 ㅋ 직접 확인하셔요 ㅋ

저희집 장남의 경우에는 동생인 볼살이 때문에 2:1로 싸우는 중이라 더 힘겨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ㅎ <<아주 아주 큰 침대>>를 읽을 때는 제법 평온했거든요? 저와 딸래미가 바닥에서 자고 아빠랑 아들이 침대에서 자서 그런 걸까요?!?

재밌고 사랑스러운 이 그림책을 소녀와 같은 고민을 하며 엄마를 독차지하고 싶은 어린이들과 "엄마" 말고 "아내"가 그리운 아빠들에게 바칩니다. 눈물 닦고 함께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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