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임영주 지음 / 노란우산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책을 좋아하고, 읽기 또한 즐기는 "엄마" 콰과과광입니다.


어제 엄마를 위한 작은 모임에 가서도 "엄마"라는 말이 주는 울림이 역시나 가볍지만은 않구나.. 느꼈는데, 여러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내 새끼 하나 제대로 키우려면 역시나 엄마가 노력해야 하고, 조심해야하겠다.. 내가 잘 자라가며 아이 또한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한 권을 읽게 되서 소개해드리려구요 ㅎ

 

 

 

 

임영주 박사님이 쓰신 책인데요 ㅎ 자녀교육에 관심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으시던데 저는 알게된지 얼마 안됐어요 ㅎ


전에 김홍신 작가와 더불어 전통문화 관련 그림책들 쓰신 분도 이분이시고요 ㅎ 유튜브 북트레일러 영상에서 조곤조곤, 예쁘고 우아하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 같은 책이었답니다


한 말씀, 한 말씀 ... 책의 모든 부분이 참 소중하고 귀해서 ...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안보는데.. 신랑이랑 같이 한 번 더 읽고 대화 좀 하고 싶은 맘이 들었어요 ㅎ


숨가쁘게 바삐 읽어 내려간 책의 목차를 다시 보니, 하고 싶은 것, 해야할 것, 하면 안되는 말과 행동들이 다시금 떠올라요...

 

 

 

 

 

마마보이, 마마걸 앙대요 ㅎ 아들바보, 딸바보도 노노! 밥상머리교육부터 시작해서 자기주도적 생활 연습 시작하기...


그래서 요즘 다시, 밥 혼자 떠먹기 시켜요...  39개월쯤 되니 쵸큼.. 진짜 아주 조금 내려놓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엔 진짜 한 끼만 덜 먹어도 아이가 기아와 영양불균형으로 쓰러질 것 같았는데 말이죠... 뭐든 맛있게 잘 먹고 잘 배출(!)하면 됐다 싶어요 ㅎ


성질 급해서 아침엔 여전히 조금이라도 더 먹여서 지각하지 않고 어린이집 보내려고 제가 숟가락을 드는 일이 있지만... 그것도 차츰 나아지겠지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에 인색하지 않은 엄마이고도 싶어요... 특히 미안하다는 말엔 좀 더 진심을 담아서 하고 싶구요... 요새 들어 자꾸 미안하다고 해달라고 아들이 요구하거든요... 스스로 잘못해놓고서요... 엄마 잘못일 때도 미안하다고 하니... 애미는 미안하다 못해 성질이 납니다.. 쓰고 보니 또 미안하고 눈물나네요...


아이가 좋아하고, 시간을 들이는 일에 저도 같이 시간을 할애해 함께하고 싶어요 ㅎ 이를테면... 좋아하는 놀이터에서 그냥 막, 계속 막 뛰어다니기, 애미 몸에는 한 없이 작은 미끄럼틀에 몸끼워넣기, 전철타고 아드리가 좋아하는 안전문(스크린도어)만 보러 인하대역까지 갔다가 집까지 핑 돌아오기?!? 등등요 ㅎ

 

 

 

 

 

 

 

책의 마지막에 두신 임영주 선생님의 시가, 비단 아이의 말만을 위함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아직 덜 자란 애미를 위해서도 자꾸 기도하듯 되뇌이게 되네요...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감사한 날입니다.


현직 엄빠이자, 예비 엄빠들, 언젠가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될 잇님들도 읽어보세요 ㅎ


유독 친정 엄마가 생각나는 날이에요 ㅎ 저도 곧 생일이거든요 ㅎ 목포 가서 3대가 모여 제 출생에 대한 축하와 감사를 해볼까 싶어요 ㅎ 장아빠랑 의논 좀 하구요 ㅎ


저는 좋은 책 소개하러 또 오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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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노트 2 : Work & Create(스프링) 카오노트 : Work & Create 2
투페라 투페라 지음 / 달라호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책을 좋아하고, 39개월 꼬꼬마 역시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싶은 맘을 품고 있는 콰과과광입니다 ㅎ

 

 

 

 

 

하지만... 아드리는 장난감이 더 좋대요 (쿨럭)


그러든가 말든가 카오노트의 저자인 투페라 투페라씨는... 아, 사람이름이 아니라 일본의 아티스트 작가 그룹이라네요 ㅎ 이름치곤 기이하다 생각했... ㅋㅋ

 

속도 참 다채로워요 ㅎ 일본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가진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ㅎ 가깝지만 먼 나라, 매력적인 이웃나라 일본입니다 ㅎ

 

 

 

 

 

카오는 일본어로 얼굴! 순간 가오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그건 폼잡는다 할 때 폼이라네요 ㅎ 근데 가오나시는 그럼 카오나시인가요?!? 얼굴없다.. 이런 뜻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ㅎ ㅇ알 수 없네요;;; 암튼!

 

 

 

 

39개월 어린 아들은 낯선 형태의 눈, 코, 입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난처해하네요 ㅎ 제가 처음에 가리킨 코는 안경 같기도 해요 ㅋ 애미가 좀 더 어린 녀석의 눈높이에 맞춰줘야하는데 말입니다 ㅎ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아드리에게 좀 야박해요;;;;

 

 

 

 

 

인상을 빡빡 쓰며 책을 훑어봐요 ㅎ 얼굴을 만들어주고 싶은 대상(?)부터 찾기 위함이죠 ㅎ 먹부림의 제왕이라 먹을 것들에만 눈이 가요 ㅋ  삼각김밥 보고 "밥이네" 수박 보고는 "먹고 싶다"

 

 

 

 

꼬꼬마들이 너무 쉽게 뜯을 수 있게 생기지는 않아서 원하는 부위를 뜯을 때는 집중해야써요 ㅎ 그러다 눈코입만 남기고 배경도 뜯어버릴 수 있으니 ㅋㅋ 지켜보세요 ㅋㅋㅋ

 

 

 

 

 

첨으로 완성한 얼굴 하나! 모히칸 머리는 아들도 해줘보고 싶은데 숱이 모자라요 ㅋ 제 로망은 투블럭인데 아쉬운대로 파마시킨 거라니께요 ㅋ

 

 

 

 

몹시 진지한 얼굴로 단춧구멍(문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ㅋㅋ)같은 눈을 달아놓고 ... 시선을 강탈할 작정인지 반짝이는 눈을 하나 더 붙였... 애미의 저지로 코를 붙입니다 ㅎ 입은 원래 웃는 형태로 붙어 있었는데 ㅎ 아드리는 뒤집힌지도 모르고 저래 붙였을 거에요 ㅎ 좀 우울해보이지만 예상 밖의 얼굴이라 재밌어요 수염도 ㅋ 당연히 코와 입사이의 콧수염일 거라 생각했는데 턱수염이구요 ㅋㅋㅋㅋ

 

 

 

 

 

 

눈을 너무 위로 붙여서 ㅋㅋㅋ 추워서 씌워준 모자가 눈을 가려요 ㅋ 다행히 종이랑 스티커가 잘 뜯어져요 ㅎ 원하는 곳에 떼어다 다시 붙일 수 있으니 또 좋습니다 ㅎ 밀착이 훌륭한데 탈착까지 쉬운 신기한 스티커북이에요 ㅎ 이것이 일본의 기술력?!? ㅋ

 

 

 

 

 

이거 손댔다가, 저거 손댔다가 ㅋ 영.. 애미 맘엔 안차지만 ... "안돼!" 보다 "괜찮아~" 로 아들과의 시간을 채우고싶은 맘이 있어서 입을 앙다물었어요 ㅋㅋ

 

 

 

 

 

슬슬 배가 고픈 아드리는 책 속 먹을거리들을 탐하기 시작합니다 ㅋㅋ 불쌍한 삼각김밥 ㅋㅋㅋ

 

 

 

 

 

이건 아드리의 허락을 받고 제가 순수한 털보 아저씨 느낌으로다가 만들어봤어요 어때요?!? 하지만 아드리가 또 안경 내놓으라고 짜증을....

 

 

 

 

 

번뜩이는 아이디어 ㅋㅋㅋ 안경 잘 어울리는 장뽀글 씨에요 ㅋㅋㅋ 못생겼... ㅋㅋㅋㅋ

 

 

 

 

 

 

범죄형으로 생긴 털복숭이 아저씨에게 씌워주네요 ㅎ x_x 이런 그림이라도 그려주면서 설명해야했나... ㅋ 엑스자를 좋아해서 아무 데나 붙이고 싶어했어요 눈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ㅋ  맞았다고 하기도, 죽었다고 하기도... 동심파괴라 애매하구요 ㅋㅋㅋ


재밌었어요 ㅎ 잇님들도 카오노트와 함께 아가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ㅎ 아, 저희 모자가 가지고 논 것은 2권이에요 ㅎ 아드리는 1권 표지가 더 맘에 든다 했답니다 ㅋ 아가들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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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당나귀 버찌 시리즈_영어판 (전6권+mp3 CD1장+해석본) / 세이펜 미포함
노란우산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어느덧 39개월이 된 장꼼마리랑  [소]망을 [나]르는 [기]차 타고 느리게느리게~ 이동(?)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ㅎ


저 어제 에버랜드 다녀왔거든요? 중국인들이 거~의 없었는데 몇 분 계셨어요 ㅎ 아직 표현 하나도 뱉을까 말까 하는 중인데 ㅋ 괜히  중국어 하시는 걸 들으니 설레고 말이라도 붙여보고 싶어서 혼났어요 ㅋㅋ

 

 

 

 

 

하여 이번 주도 야심만만(?)하게 시작한 한영쌍둥이북... 이자 중국어까지 가이드북과 스티커북이 있어 한영중 삼둥이북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꼬마 당나귀 버찌랑 아드리랑 놀았어요 ㅋ

 

바로 후기 시작할게요!!!

 

 

 

 

 

 

버찌가 다쳤대! 왜 다쳤는지 한 번 볼까?!? 했더니 아드리 표정이 엄청 걱정스럽고 심각해졌던 책! 꼬마 당나귀 버찌 3권! 혹이 났어요, Buzzy's Boo-Boo 입니다 ㅎㅎ

 

 

 

 

 

세상 건방진 포즈의 아드리 ㅋ 하지만 아직도 세이펜을 잘 다루지 못해요 ㅋ 너무 길~게 누르고 있어도 ㅋㅋㅋ 켜지지 않거든요 ㅋ

 

 

 

 

애미가 켜줬더니 좋다고 웃어요 ㅎ 어디를 눌러야하는지도 잘 모르는 ㅋㅋㅋㅋ 표지를 본 페이지 찍 듯이 그냥 찍으면 소리가 나오는 줄 아는 꼬꼬마입니다 ㅎ

 

 

 

 

 

개인적으로 나레이션 버전보다는 액팅 버전이 신나고 재밌어서 누르라고 했어요 ㅎ 언제나처럼 국산(!) 아드리는 한글로 먼저 들어요 ㅎ

 

 

 

 

혀는 왜 자꾸 나오는지 ㅋ 애미 닮아 성질이 급해서 마구 먼저 넘겨보는 아드리에요 ㅋ 까막 눈이라 내용을 알 리 없는데도 그림이 먼저 보고 싶은가 봐요 ㅎ 39개월 꼬꼬마 눈에도 이리 매력터지는 책인 겁니다

 

 

 

2차는 영어로!!! 듣는 중인데 자꾸 딴 짓 ㅋㅋㅋ 중국어 가이드북을 세이펜으로 찍으려고 합니다 ㅎ 그래도 무의식에라도 미쿡말이 쌓이고 있겠지요?!?

 

 

 

 

 

 

같은 장면이라고 해도 한글 버전이 울음소리가 더 제대로라 찍어봤어요 ㅋ 이리 실감 나야 꼬꼬마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거에요 ㅎ

 

 

 

 

 

나름 독후 활동의 일환으로 밴드를 줍니다 ㅎ 버찌처럼 아드리도 이마를 찧었어요 ㅎ 버찌는 왜 다쳤는지 안나오지만 ㅋ 저희집 꼼마리는 식탁 모서리에 다쳤네요 ㄷ ㄷ

 

 

 

 

 

언제 이렇게 컸을까요 ㅎ 혼자 밴드를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뜯어서 붙여요 ㅎ 누워만 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ㅎㅎ

 

 

 

 

 

우리집 뽀글이 ㅋㅋㅋ 내친 김에 버찌 따라 곰인형에도 밴드를 붙여줍니다 ㅎ


Buzzy wants his teddy. He needs a Band-Aid too. Buzzy sticks it on him. Teddy's just like new. 랄까요 ㅋㅋㅋ

 


 

 

 

아드리가 원하니 중국어도 들어봅니다 ㅎ 나나쌤의 동요가 오늘따라 신나서 애미는 마구 따라 부르고 싶지만 ㅋ 지식이 짧아서 쉽지 않아요 ㅋ 그러나 저러나 이 동요 굉장히 친숙한데 무슨 노래죠?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ㅎ


가사는 이러합니다 ㅎ



博基的头上长了包
[bójī de tóu shang zhǎng le bāo]
버찌의 머리에 혹이 났어요
博基的头上长了包
[bójī de tóu shang zhǎng le bāo]
버찌의 머리에 혹이 났어요
博基贴了创可贴
[bójī tiēle chuāngkětiē]
버찌는 반창고를 붙였어요
都好了 [dōu hǎo le]
다 나았어요
都好了 [dōu hǎo le]
다 나았어요

 

 

 

 

아... 좋은 밴드들이었어요... 이렇게 하릴없이 가지만 아드리의 영어, 중국어에 관한 기억은 재밌고 신나는 것으로 기억되겠지요?!?


저는 초급 중국어 교재를 좀 구해서 병음 읽은 법이며... 이런 기초적인 것을 연구해봐야겠어요 ㅎ 엄마표 다국어하려면 ㅎ 저부터 좀 왕초보 단계에서 벗어나야할 것 같으니께요 ㅎ (성조, 성모, 운모에 대한 강의는 심공카페에도 있어서 그것부터 보고요 ㅎ)


암튼! 아가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열어주고 싶으신 잇님들 계시다면 ㅎ 함께 해요 ㅎ 노란우산 출판사가 도와줄 거에요 ㅎ 아주 친절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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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1 : 패턴 50 - KBS <굿모닝 팝스> 이근철의 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1
이근철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ㅎ 굿모닝팝스 명진행자셨던 근철 쌤이랑 중학 영어로 영어회화 다시 도전하는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ㅎ

 

 

바야흐로 2주차인데 ㅎ 진도가 더딥니다 ㅋ 게다가 다른 분들 후기 보다가 근철쌤과 나딸리~ 백민경 씨가 진행(?)하는 음성으로 된 팟캐스트나 영상까지 같이 나오는 네이버TV 강의라고 해야하나요 ㅋ 암튼 그런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서요 ㅋ


조금 비겁(!)한 것도 같지만 공부 방향을 전면적으로 수정했어요 ㅎ 100일 안에 책을 다 보려고 계획을 잡았었는데 말이죠 ㅎ 하루에 팟캐스트 하나, 조금 무리(!)하면 ㅋ 두 개 듣고 (한 챕터를 두 강으로 진행하며 연습시켜주시거든요 ㅎ) 책에 나온 큐알코드에 연결되는 mp3파일까지 듣기로 맘먹었어요 ㅎ


근철 쌤 인트로 속 말씀처럼... 내 자신의 만족이나, 여러 목적들로 해야겠다고 맘먹었으면 하는 거고 하기 싫으면 다른 걸 찾아 즐겨도 되는 한 번 뿐인 인생이니께요 ㅎ 저는 좀 더 길게 보고, 장기전에 돌입하기로 결심했어요 ㅎ

 

 

 

 

 

 

17시간 전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영상이 네이버TV에 게시되어있네요 ㅎ

 

 

 

 

 

 

 

 

믿고 듣는 이근철의 영어회화, Try again!!! 올해 1월부터 올라왔대요 ㅎ 매주 월요일, 목요일 아침 7시에 올라온다고 하고요 ㅎ 벌써 5월인데 아직 38번째 패턴 연습 중!!!ㅎ 저도 욕심내지 않고 꼭꼭 씹어 제 것으로 소화해낼 거에요 ㅎ

 

 

 

 

 

 

하여 백만년 전에 컬투 라디오나 듣다가 창고(storehouse)에 가둬둔 팟캐스트도 교육 폴더로 옮겨오고요 ㅋㅋ tryagain 검색해서 구독도 하고 강의도 내려받았어요 ㅎ 음성만 들으면 두 분이서 너무 재밌으셔서 어떤 얼굴 표정으로 대화 중이신지 궁금해지지만 ㅋ 마이크에 얼굴이 가려져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게다가 저는 영상을 전화기로 보는 것이 영 힘들고 더뎌서 그냥 음성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ㅎ

 

 

 

 

 

 

오늘은 아드리랑 할 미술놀이 준비하면서 듣다가, 입이 잘 안움직이길래 책도 꺼내고, 색칠하던 색연필로 메모도 해보면서 공부했어요 ㅎ


백민경 씨가 일반인인지... 암튼 잘 알 수 없지만 근철 쌤이 일방적으로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는 방법이 아니라 청취자나 시청자들처럼 학생의 입장에서 그녀가 한 단어, 한 단어씩 뱉을 수 있게 돕는 과정에서 보고 듣는 이들이 또한 영어회화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줘서 더 좋았어요 ㅎ

 

 

 

 

 

 

 

게다가 우리 근철쌤은 왤케 재미지게 가르쳐주시는 건지 ㅋㅋㅋ 저는 예전에 [d] 발음 가르칠 때 이렇게 그림 그려가면서 가르쳤단 말이죠 ㅋ 근데 우리 Jake쌤은 튀김 먹을 때 까지는 부분이라고 ㅋㅋㅋㅋ 너무 확 다가오는 거죠 ㅋㅋㅋ


근철 쌤은 사랑입니다 ㅋ


저 열심히 할게요 ㅋ 잇님들도 같이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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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스프링) - 엄마랑 재미있는 역할놀이 말빵세
댄 그린 그림, 헤르미온느 에드워드 글 / 노란우산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어린 아이라도 자기 물건은 잘도 알아보는 법이지요 ㅋ 자려고 누웠는데 ㅎ 경비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으셔서 택배아저씨께서 공동현관문 초인종을 누르셨어요 ㅎ 이 책 갖고 노느라 12시 넘어 잤던 아드리는 몸살이 났....

 

 

나름 강렬한 기억이었는지 아드리는 요새도 자려고 누우면 "택배 아저씨가 띵동했지"라고 말하곤 합니다... 저는 좀 안타깝고 맘아팠어요;;;

 

 

암튼! 마술 주문 좀 외우실 것 같은 저자! 헤르미온느 에드워드 님의 말빵세 인형의 집! 제가 애정하는 노란우산에서 어린이날 특가로 싸게 샀어요 ㅎ

 

 

 

 

 

 

첫 장은 로즈라는 여자아이의 방이에요 ㅎ 분홍분홍한 것이 아주 곱네요 ㅎ 저도 이런 방에서 자랐다면 좀 여성스러웠을지도?!? ㅋㅋㅋ 저는 길 하나도 멀쩡히 걷지 않는 특이한 어린아이였지요 ㅋㅋ

 

이 책... 평범한 책처럼 보이지만... 아주 신기해요!!!

 

 

 

 

 

 

이렇게 세워집니다 ㅎ 로즈의 방, 거실 겸 서재처럼 책장도 있고, 톰이라는 남자아이가 놀이매트 위에서 장난감도 갖고 노는... 심지어 벽난로에 불까지 타닥타닥~ 타오르고 있어서 강아지 팀버와 고양이 릴리도 좋아하는 공간이래요 ㅎ

 

 

 

 

 

 

책 뒷편 봉투엔 사람(!) 넷에 고양이, 강아지가 한 마리씩 뜯어낼 수 있게 들었구요 ㅋ 조립식 ㅋㅋㅋ 큰 가구들도 들어있어요 ㅎ 집안 곳곳을 꾸밀 수 있는 이런저런 소품들은 스티커로 또 봉투 뒤에 있답니다 ㅎ

 

 

 

 

 

 

아빠~ 엄마~ 부르며 열심히 갖고 놀기 시작해요 ㅎ 아직 어린 녀석이라 이 방에는 누가 있어야하냐며 묻기도 하고 ㅋ 귀여웠어요 :)

 

 

 

 

 

 

우리 홍누이도 한 권 어린이날 선물로 줬는뎅ㅋ 아빠를 방에다 좀 들여놓으면 ㅋㅋㅋ 아빠는 회사에 가야한다며 자꾸 밖으로 내몰아서 웃기고 슬프고... ;_;

 

 

 

 

 

 

아빠와 딸이 방을 잘못 찾아가 들어가 서 있으니 좀 어색하긴 하네요ㅋ 하지만 뭐... 남자는 핑크니께요 ㅋㅋㅋ 남성분들 분홍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ㅋㅋㅋ

 

 

 

 

 

 

아드리가 그런 거에요 ㅋㅋㅋ 집 안 배치를 좀 요상하게 하는 걸 보면ㅋ 정리를 못하는 애미 닮아 그런 건가 싶기도 해서 반성이 절로 되네요 ㄷ ㄷ

 

 

 

 

 

 

혼자서도 야무지게 놀아요 ㅋㅋㅋ 여러 사람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ㅋㅋㅋ 문은 야무지게 단속해놓고 옆으로 넘어다니네요 ㅋㅋㅋㅋ

 

 

 

 

 

 

사람을 세워주는 부분이 자꾸 빠져서요 ㅎ 유리테이프로 한 번 더 붙여봤어요 ㅎ 근데 아드리가 잡아 뜯으니 그냥 누워있는 사람들이 되어버리네요 ㅋㅋ

 

 

 

 

 

 

귀엽고 귀여운 식탁 의자도 조립해서 4인용 식탁을 꾸며요 ㅋ 아마도 마당에서 엄마가 기르실 텃밭도 뚝딱뚝딱 만들어보는데 ㅋ 설명서 하나 없어도 너무 쉽게 만들어지니 ㅋ 양심 없이 스스로에게 향하던 칭찬을 작가와 출판사에게 돌렸습니다 ㅋ

 

 

 

 

 

 

로즈의 방에 예쁜 침대를 들여놔요 ㅋ 비록 베개 위엔 누울 수 없지만 ㅋ 침대 위엔 누울 수 있어요 ㅋ 그나저나... 레이스와 분홍이 여인의 특권이라지만 ㅋ 전 너무 분홍 천지인 여자아이들의 옷과 줄무늬, 체크 천지인 남자들의 의복 패턴이 싫어요 ㅋㅋㅋ

 

 

 

 

 

 

꼼마리가 자꾸 엄마의 텃밭을 부엌으로 가져와요 ㅋㅋ 햇빛을 쐬야 식물들이 잘 자란다니까 형광등 불빛이 어느 방에나 내려오고 있지 않냐며ㄷ ㄷ

 

 

책이다 보니 ㅋㅋㅋ 지붕이 없잖아요 ㅋ 아드리가 착각할만 하지만 ㅋ 제법 똑똑히 말해서 웃겼어요 ㅋ

 

그 뒤로도 집지킴이 진격의 진성이는 밤이 새도록 집 주변을 배회하다 몸살이 났다는 슬픈 전설이...

 

애미인 저도 참 재밌었습니다 ㅎ 아가들 눈에 비친 엄빠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사서 놀게 해줘보세요 ㅋ 흥미진진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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