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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 읽으면 하루하루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김종원 지음 / 에듀윌 / 2022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초등맘이자 애둘맘인 짱이둘입니다. 요새 장아들과 하루를 시작하기 전 함께 읽는 일력이 있어서 오늘은 그걸 자랑(!)하려고 해요?!?
읽으면 하루하루 공부가 재밌어지는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일력 이란 제목의 달력인데요 ㅎ 엄마라면 설레지 않을 수 없는 문구를 달고 있는지라… 저도 장만했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228/pimg_7576761533765069.jpg)
요래 예쁜 민트빛 상자에 일력이 담겨 왔어요 ㅎ 아들은 엄마의 속셈을 알지 못하고 뚱한 표정으로 맞이했지만 낭독을 부탁하면 또 열심히 읽어준답니다.
2월 24일에 받은 터라 저는 허겁지겁 지난 1월의 이야기들부터 훑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1월은 내면을 돌보아 공부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보라고 일력을 만드신 김종원 선생님께서 분류해두신 달이기 때문이에요?!?
늘 곧 반백 년이 되는 제 공부도 그렇지만… 이제 초3인 아들의 공부가 참 좁고 얕은 것만 같다 느끼거든요… 그래서 20만 부모의 인문 교육 멘토시라는 김종원 작가님의 가르침을 몹시 원했어요…
좋은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내면의 온도를 제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살기 위해 평생 공부로 평생의 자유함을 얻어라… 제 마음을 울린 모든 글을 나누고 싶지만 그것은 제 스타일과 맞지 않죠 ㅎ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지 아시죠? 직.접. 살펴보실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
부족하고 못난 어미를 부끄럽게 만드는 이야기들도 많았어요. 방학 동안 제가 제일 지쳤다고 불평과 불만을 일삼았는데… 그 악취가 제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시니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해지더라고요…
아이와 지난 이야기를, 제게 크게 다가온 이야기를 마음 더부룩하게 급히 먹이고 싶은 마음도 생겨났지만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2월 지나고 3월이 오는 것처럼 지나간 일력의 페이지들은 내년 1월에 봐도 되는 거니까요 ㅎ 반복해서 읽어도 또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읽는다고 좋은 문장과 아름다운 습관들이 바로 다 저와 장남매의 것이 되지는 않을테니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228/pimg_7576761533765070.jpg)
창의의 3월, 정의의 4월, 관찰의 5월 , 자각의 6월… 을 기쁘게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과 더불어 잘 살아보겠습니다. 제가 가슴에 사무치게 좋은 구절을 만나면 낭독은 부끄러우니 필사로라도 한 번씩 공유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저는 또 좋은 책 들고 오겠습니다 ㅎ
<출판사로부터 성장 일력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