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생활 자수 - 봄볕 아래 수를 놓다
김희진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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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마음에 드는 노란 꽃들이 밥처럼 담겨있는 데 자세히 보면 수를 놓은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다. 노란 꽃들이 밥처럼..

책을 보고 있으면 봄볕 아래 있는 듯 따스하고 기분이 좋아 지는 책이다.

그냥 보아도 좋고  책을 보고서 수를 놓아도 좋은 책이라서

선물을 많이 했는데

그중 한 분은 너무나 기뻐하면서 아이가 요즘 수 놓은 재미에 빠졌는데

잘됐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5학년 아들이라고 해서  많이 웃었다.

귀엽기도 하고 책 속에 수 놓은 로보트도 있고 자동차도 있어서

잘됐구나 생각했다.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책 한권은 꼭 선물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여러사람들에게 많이 선물했지만 취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책이 짐이 될 수도 있어서

선뜻 선물하기도 참 어렵다.

이 책을 받고서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정말 기뻤다.

여름이면 상추도 주시고 채소를 길러서 주시는 분인데 마음의 짐도 덜고 기분도 좋았다.

자수책이라 선물해도 될까 싶던 사람들도 모두들 좋아해서 선물한 보람이 있었다.

자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사는 모습에 힐링이 되는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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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시대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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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속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제는 제대로 알고 속지 말아야한다. 대를 이어서 속이는 사람도 있지만 대를 이어서 속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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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던트
카우이 하트 헤밍스 지음, 윤미나 옮김 / 책세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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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아서 다섯번 정도 본 것같다. 책으로 나와서 얼른 샀다.신혼여행 갔던 곳이라 더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영화가 좋아서 아마 기회가 된다면 또 볼것이다.책으로 읽을수 있어서 좋고 책을 갖고있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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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 트라비아타
이부키 유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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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읽는 내내  다 읽기 아까웠다.

어떤 소설은  읽는 내내  어떤 사람과 만나는 기분으로 읽게 될때가 있는데

이 소설도 그랬다.  다 읽으면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는 기분이라

읽는 중간중간  뒷부분이 궁금한데도  책을 덮어 놓고 쳐다보기도 한다.

다 읽고 나서도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이 책을 생각한다.

 

주인공 키미코는 글렌 굴드의 피아노연주곡을 듣다가 

죽은 아들이 연주를 따라 허밍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죽은 아들이 좋아하던 곡이라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글렌 굴드가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허밍하는 것이었는데..

궁금해서 찾아서 들어 보았는데  그냥 연주곡 보다  글렌 굴드의 허밍이 들리는

연주가  훨씬 좋았다.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이  모두  생생하게 느껴져서

선명한 이미지로 느껴졌다.

 

키미코같은 캐릭터

열심히 사는 사람  긍정적이고  남의 아픔을 이해해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남들이 보기에 힘들어 보이는 것과  내가 힘들게 느끼는건 다른 것 같다.

다른사람이 날 불쌍하게 여겨도  내가 견딜만하면

다른사람의 시선은 신경 쓸 일이 아닌 것 같아.

내인생은 내것이니까..  내가 행복을 느끼면  그걸로 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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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와 두 냥이의 귀촌일기 - 돈 없이도 행복한 유기농 만화
권경희 지음, 임동순 그림 / 미디어일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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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으로는 비싼 가격에 망설이다가 샀는데 정말 재미있다. 귀농이 어떤건지 다른 책들보다 더 도움이 되는 책이다.그리고 저자 두 분..난 이런 사람들이 참 좋다.다음권 기다리는데..자꾸 검색하는데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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