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잃어버린 날 동화 보물창고 8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안네마리 노르덴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땐 내용이 정말 궁금했다. 그래서 초고속으로 읽었다.

  안나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놀다가 오빠 얀과 엄청 싸웠다. 삐진 안나는 소파 밑에 숨어있다가 잠이 들었다. 안나가 잠자고 있을 때 안나의 집은 발칵 뒤집혔다. 모두 안나가 없어진 줄 알아서 난리가 났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안나를 찾으러 동네방네 다 뒤져보지만 안나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얀이 새로 사귄 친구 토미가 안나의 집에서 소파 밑에 있는 안나를 발견하여 사건은 쉽게 끝났다.

  나는 동생을 잃어버린 적은 없지만 얀과 얀의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나도 소중한 물건을 많이 잃어 버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의 용돈 오천원이 없어졌을 땐 정말 속이 상했다. 하지만 몇 달 후에 그 오천원이 저금통에 있는 것을 본 나는 정말 날아갈듯 기뻤다. 그리고 얀이 동생에게 심한 말(꺼져!)을 쓸 때 항상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안나가 토라진 이유는 얀이 너무 심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 한마디에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항상 말조심을 해야겠다. 그리고 동생과도 싸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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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1-1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결하고 또렷한 생각의 글입니다. 동생은 몇학년이에요?

☞八학년☜ 2006-11-15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3학년이에요.

빨간늑대 2006-11-25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학년님 자주 놀러올게요...
제 서재에도 오세요...빵 사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