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칼 라르손 외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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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열두개의 달 시화집 겨울>_윤동주_저녁달고양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들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시들의 콜라보레이션. 겨울 버전. 정말 조화가 너무 좋았다. 표지도 너무 예쁘다. 마치 내 인생의 단편을 담은 비망록 같기도 하고 일기장처럼 보인다. 하얀바탕의 꽃무늬에 아름다운 글씨체로<열두개의 달 시화집 겨울> 이라고 적혀있다. 표지도 접혀 있지 않아서 심플함이 있다. 정갈하게 느껴지는 이 책은 불필요한 설명없이 시와 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물론 화가들에 대한 설명은 되어있다. 그리고 그림의 원초적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컬러감에도 신경쓴 듯 보였다. 종이 냄새가 참 좋다. 시들도 엄선해서 잘 뽑아낸 듯 한 편 한 편 다소중함이 느껴졌고 특히 사랑과 관련된 시가 내 취향이었다. 이것이 각 사계절 별로 출간이 되었다고 하니 봄이나 여름, 가을편은 또 얼마나 좋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림들이 시와 연관성이 있어 보였다. 아무렇게 나열 된 것이 아니었다. 시를 읽으며 옆에 있는 그림을 보며 연관성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물론 두 작품은 실제적으로 관련성은 없지만 나만의 감성 세계에 푸욱 빠져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에 대한 간단한 해석이 있었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림도 어떤 사연으로 그려진 건지 알 수 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만약 일일이 그런 것들이 다 나열이 되다면 분량이 많아져서 책이 두껍거나 한권에서 끝나지 않았을 것 같았다. 그림 제목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바로 확인 할 수가 없는 부분도 아쉬웠다. 물론 읽으면 되지만 한글이 더 익숙하고 편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명작 그림들과 시들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각과 그리고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문학적 매력을 만끽하는 즐거움은 좋다. 고가의 명화들을 책자에 담아서 꺼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을 소장하고 픈 이유가 될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아끼는 마음에 받자마자 북커버를 해버렸다. 지금도 내 옆에 두고 생각 날 때마다 펴보는 아이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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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쿤룬 삼부곡 1
쿤룬 지음, 진실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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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_쿤룬_진실희옮김_한스미디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왠지 젊은 작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비밀스럽다. 대중에게 공개되길 거부하고 온전히 미스터리한 삶을 사는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쿤룬>. 물론 속세와의 인연 자체를 끊고 오로지 작가의 원초적인 길을 걷고자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극장에서 영사기를 다루었던 일과 청소부를 했다는 작가의 경험은 오롯이 소설에도 드러나 있다. 그 때문인지 직업적인 모습들이 생각보다도 상세하고 전문적이었으며 어색한 부분들이 없었지만 역설적으로 보면 작가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이 보여지는 느낌도 들었다. 가장 잘 아는 분야를 쓰는게 아무래도 시간적 투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첫인상은 독특했다. 1막으로 치자면 미사여구 없이 바로 사건으로 치닫고 있다. 그리고 죽음이란 것과 생명 중시사상은 여기에선 한낫 휴지 조각처럼 치부되어 버린다. 그 죽음이라는 것을 두고 주인공 스덴과 살인마 집단 잭과 양면성을 띠는 모양새다.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합리화 될 수 없겠지만 마치 정의라는 포장지를 두른 살인 폭탄 상자처렴 보여진다. 그래서 이 소설은 상당히 충격적이고 그 행위들이 자극적이다. 작가가 보여주는 세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려하는 메세지가 있기에 쉽게 과묵하고 신비스런 주인공에게 끌려가는 기분이다. 

처음엔 미소년이라는 말뜻을 잘못 이해해서 소년인 줄 알고 내심 걱정이 들기도 했으나 성인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아동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건 사회적 인식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상세한 살인 행위에 대해 거부감이 드는 독자들에겐 이 소설은 개인적으론 권하지 않고 싶기때문이었다. 일단 도덕성의 유무를 떠나 살인 자체만으론 영화<양들의 침묵> 그 이상이었다. 하지만 한니발 렉터 박사의 매력과는 개별성을 논하긴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살인 자체를 하나의 놀이 행위로 치부되는 것이 자극적이었고 선정적인 부분도 여과없이 드러나 있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것들이 <다크웹>이라는 범죄의 온상인 검색싸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레도 이를 위해 작가가 재법 연구를 한 듯 꽤나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지나친 추리 서사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미스터리 스릴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다소 잔인한 측면은 있지만 그런류의 것들에 거부감이 없거나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픈 신인작가의 당찬 소설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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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정애리 지음 / 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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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_정애리_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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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책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하마터면 이 책을 읽지 못할 뻔 했네요. 잃어버릴 뻔했거든요. 저녁 때 택배기사님의 배송완료 문자를 받았죠. 책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현관 문 앞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안왔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주소기입을 잘못한 것이었습니다. 간혹 실수를 해서 다른 곳에 배달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택배기사님이 내일 다시 회수해서 배달해주겠다고 했으나 저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주소로 가서 제가 찾겠다고 했죠. 거리는 눈이 제법 쌓여있었으나 녹고 있는 상태여서 축축했습니다. 저녁을 하다가 연락을 받아서 엄마한테 얘기를 하고 급하게 나갔습니다. 예전에 잘못가서 결국 집주인의 장기 부재로 책을 찾지 못했던 그곳이었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그 다음 집이었이요. 빌라도 아닌게 주택도 아닌 2층의 다세대 집이었습니다. 저는 택배기사의 말대로 2층을 갔으나 웬걸 책이 놓여있지 않았습니다. 연락 받고 20분 정도 늦었는데 한발 늦었던 거였어요. 집주인이 회수해 간 듯 했습니다, 혹여 집을 잘못찾은 건 아닐까 싶어서 옆쪽의 빌라도 가보고 다른 쪽의 주택도 둘러봤으나 아니었습니다. 다시 택배기사에게 연락하여 그곳이 확실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주인집 문을 똑똑 두들깁니다. 집에 불은 켜져있었어요. 혹시 또 틀린 건 아닐까 싶어서 아랫쪽에도 갔다가 우편함도 갔다가 그렇게 10분정도를 보내고 드디어 문이 열리며 주인이 나왔습니다.

'다행이다!' 

중년의 점잖은 여성분이셨습니다. 
물끄러미 저를 바라보시는데 양해를 구하고 책이 배달된 것이 없었냐고 물으니 문 뒷쪽에서 책을 꺼내 주셨습니다. 아랫집이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물론 아니라고 했고 거듭 감사하다고 얘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덕분에 흰 추리닝 바지도 꾸정물이 다 튀었고, 온 몸이 땀에 젖어 버렸네요. 책 한 권 때문에 큰 일 치뤘습니다. 배우 정애리님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과의 인연은 그렇게 힘겹게 시작되었네요.


<서평>

밝은 색깔의 표지그림이 참 예쁩니다. 여러가지 꽃이 어우러져 있고 추상적이었어요. 따듯해보였습니다. 표지를 빼내면 그 안에 또 그림이 있는데 똑같았습니다. 다만 좀 더 강렬한 주황색 배경이었습니다. 같은 듯 다른 느낌.


이 책에 특이점이 보였던 건 시처럼 쓴 듯한 수필이었습니다. 물론 훌륭한 시인들의 시들도 몇편 수록이 되어 있고 노래 가사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간결하게 쓰여진 글들은 보기가 편하면서도 각각의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배우 정애리님이 직접 찍은 소소한 소품들부터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까지 일상 속에서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뭐랄까. 익숙하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지는 것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전문적이지 않은 사진이어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아담한 크기에서 부터 제법 큰 사진까지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은 배우 정애리님이 일상에서 느꼈던 삶의 의미들을 사진과 함께 써놓은 수필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었고 거기엔 내가 미쳐 깨닫지 못한 의미들이 있었어요.. 


내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
박지웅 <택시>

-본문 중에서 박지웅<택시>-
그런데 이 짧은 시가 저는 왜이리 슬프게 느껴졌을까요. 단순한 문장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던 시였습니다. 읽는 순간 내 지난 시절을 회상하게 돠었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슬퍼졌습니다. 물론 돌아갈 수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배우 정애리님의 말씀처럼 현재가 중요하고 내 과거가 있어왔기에 지금의 내가 되어 있다는 거. 공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과거가 있어서 추억이 있고, 그 추억을 기억하고, 회상할 수 있다는게 아름다웠습니다. 행복했던 곳으로 가는 택시가 있다면 그것이 현실이 될수는 없어도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순 있으니까요. 그러곤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되는 겁니다. 슬펐습니다. 왜냐하면 내 현실이 그다지 녹록치는 않았으니까요. 만약 남부러울 만큼 좋았다면 이 시를 보고 또 슬퍼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시가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웬만해선 안그러는데 강렬했네요. 이때문인지 이 책을 계속 읽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은 제 마음을 부드럽게 보듬어주었습니다. 상처 받은 제 인생에 등불처럼 보였습니다. 저에게 단순히 힘내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이미 무너져버렸는데 힘내라는 말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나를 더 괴롭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너보다 힘들어.'라고 비교하듯 들렸고 '그러니까 너도 힘들어 하지마.'라는 얘기로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다쳐서 우울증을 겪는 이들에겐 힘내라는 말은 하지말라고 합니다. 이 책에선 '힘빼.'라는 말을 제게 해주었습니다. 삶에 지쳐있는 나. 무언가 많은 우울함으로 채워져있고 잔뜩 긴장하며 살고 있는 나에게 '힘을 빼.'라는 말이 좋게들렸습니다. 채워진 걸 빼면 가벼워지잖아요. 깨끗이 비우고 나면 새로운 걸 또 채워나가면 되니까요. 

(p73 본문 중에서) 
최선을 다하셨나요?
좋습니다.
잘하셨어요.
차선을 선택하셨나요?
그것도 괜찮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그도 저도 아니고 밀려서 오셨나요?
어떻습니까.
그래도 오지 않았습니까.
애 많이 쓰셨습니다.

당신은 살아있습니다.
그거면 된 거지요.
우린 또 길을 걸어가면 되니까요.


최선은 기본이며 1등 만이 주목받고 성공한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 했다.'고 다독여주는 이 글이 좋았습니다. 위안이 되었습니다. 최선을 선택한 것이 아닌 차선이라도 '잘 했다.'라는 말. 이도저도 아니고 그저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아도 '수고했다.'라며 해주는 말. 그리고 '가던 길 계속 걸어가면 된다.'는 말. 결국 나는 잘 하고 있는 것이었고 내가 나를 위로해주게 되었습니다.

(p85 본문 중에서)
물처럼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기의 길을 묵묵히.
그러나 쉬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도려낼 수도
잘라버릴 수도 없습니다.
열이 가해지면 수증기로 변신하기도 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서라도
때론 스스로 스며들어 안고서라도
자기의 길을 갑니다.

그러나
다 품으면서요.


물처럼 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을 가벼이 보는 경향이 있고 그것이 편견이 되어버립니다. 뿌려지면 마르고 투명하기 때문에 꼭 속 빈 강정같기도 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듣기 싫어하는 말이었습니다. 무시하는 것처럼 들렸으니까요. 하지만 배우 정애리님의 이 말씀은 달리들렸습니다. 단순히 그냥 물이 아니고 흐르는 인생의 물처럼 느껴졌습니다. 강은 바다를 향해 흐르죠 목적지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다양한 형태로 쓰이지만 지구에서 물이라는 건 변이가 되는 것이지 없어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우주로가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우주 속에서도 불멸하죠. 이처럼 물은 단순함 속에도 삶의 철학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길을 가니까요.


거리에 핀 개망초나 마지막까지 자기를 희생하며 씨앗을 날리는 민들레, 잘려져서 밑둥만 남은 나무.  그러나 그곳에선 또 다른 생명이 움트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자연의 작은 존재들에게도 그 가치는 또 빛나고 있었습니다. 배우 정애리님은 죽음에 가까운 시련 속에서도 그걸 잘 이겨내셨고 다시 삶을 아름답게 살고 계셨습니다. 그 에너지를 불우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며 돕고 계셨습니다. 정말 쉽지않은 일인데 존경심 마저 느껴졌고 그녀의 눈물엔 진심이 담겨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엔 가족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은 결국 그녀의 이야기면서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메세지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도 힘든 삶에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얹어서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p46
채워야 할 때도 있지만,
떨구고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것들을 채우기 위해선 먼저 잔을 비워야 하지요.

p54
문은 기대입니다. 비록 닫혀있어도 언젠간 열린다는 소망입니다.

p67
흔하디흔한 김밥이 되어버렸지만
김밥처럼만 살아도 좋겠다 싶습니다.
누군가의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잔뜩 웅크리고 있어 내게도 다가오기 어렵지 않게.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아니고 
김밥이 맛있게 먹다 불쑥 터지는 내 마음의 소리입니다.


p106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할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선생 아닐까요.

나이를 먹으면 두 부류로 나뉜대요.
첫 번째, 포용할 줄 아는 여유가 생기는 사람과 
두 번째, 내가 옳고 내가 답이라는 노욕이 생기는 사람.
답은 정해져 있네요.
자기가 첫번째인 줄 알고 있는 두 번째는 어찌해야 할까요, 더 최악일까요?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속에서 올라오는
'나도 다 해봤어.' 나도 다 안다구.'
많이 죽었는데도 그래도 가끔은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백발이 아름답기도 이리도 힘드네요.

당신의 말을 듣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듣겠습니다.
귀 둘.
입 하나.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p200
절망이 있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희망.
내가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그날들이
꾸역꾸역 넘어가는 그 벽이
희망의 시작입니다.
너와 내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날들이
푸르디푸른 담쟁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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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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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부자의 그릇>_이즈미 마사토_김윤수옮김_다산북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부자들의 성공이야기를 쓴 책이나 재테크 서적은 많다. 정말 너무도 많다. 그렇긴해도 그런 책들의 대부분은 공통점을 갖고있다. 노력, 끈기, 열정, 운, 배경 등의 조합이었다. 뻔하다는 생각을 할 수있어서 웬만해선 잘 안보게 된다. 다들 잘 난 얘기처럼 보여졌기 때문이다. 어떨땐 '그래 씨발 니들 정말 잘 났어.' 라며 마음 속으로 욕한방 날리고 박탈감과 무력감을 동시에 느낀다. 그래 봤자. 나한텐 머나먼 얘기였다. 목돈도 없고 그렇다고 잘난 직장도 없다. 나이만 쳐먹고 있으니 뭘 어쩌란 말인가, 싶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 말이 거칠어 지는 건 그만큼 내 삶이 처절하기 때문이다. 고독하고 변화없는 삶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지옥같다. 젓같다.


그런 마음을 늘 가지고 있음에도 성공학 관련 책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당장 드라마틱하게 삶이 바뀐다는 기대보다는 좋은 에너지를 받기 위해서다. 어쨌든 읽으면 그것이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내 것이 되어 삶에 어디쯤에서 표출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래.. 유식해지기 위해서라고 하자. 


<다산북스>는 어느 순간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가 되었다. 덕분에 좋은 책들도 협찬받아서 잘 읽고 있다. 이번에 나온 <부자의 그릇>은 소설로 쓰여진 성공학 책이다. 그렇다고 돈버는 기술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진 않는다. 주식, 부동산, 투자 재테크 방법 따위의 얘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뭔가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대하려는 독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이 책은 더 중요한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부자의 그릇>이란 제목처럼 우리가 가져야 할 돈에 관한 인생의 그릇을 얘기한다. 돈의 철학이라고 봐도 되겠다. 그릇. 뭔가를 담는 것이 그릇인데 그게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하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주인공 에이스케의 실패이야기를 다룬다. 빚 3억원을 지고 분수 광장 벤치에 앉아있다. 그는 밀크티를 사기 위해서 주머니에서 동전을 찾는데 돈이 모자란다. 그래서 고민하던 찰나에 뜬금없이 어떤 노인이 등장하며 동전을 보태준다. 그러고 평범하게 끝날 줄 알았지만 이상한 말을하며 발목을 붙잡 듯 늘어지는 노인. 그는 자신을 조커라고 하며 에이스케의 행동에 대해 조언을 한다.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돈에 대한 철학적 얘기를 하는 그에게 점점 자신의 속을 털어놓는 에이스케. 결국 한때 성공했던 주먹밥 요식업 얘기까지 노인에게 하게 된다.


에이스케는 평범한 은행 직원이자 딸이 있는 가장이기도 한 남자다. 그는 학창시절 성적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오타니의 권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요식업을 시작한다. 그는 사업 컨설턴트였다. 그리고 일식 요리사 하야마를 영입하여<베이가쿠>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그러다가 현실을 망각마고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해서 완전히 망한다. 빚덩이에 눌러 앉게 되어버렸다.


음식 관련 얘기가 나와서 요식업을 할 생각인 분들에겐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았으며 꼭 그쪽이 아니더라도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깨우칠 수가 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건 본인이 가진 돈 그릇의 크기에 따라 내가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한달 200만원 벌던 사람이 복권이나 기타 상속같은 것으로 갑자기 큰 돈을 얻게되면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야구를 예로들었는데 재테크를 야구배트를 휘두르 듯 자꾸 시도하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즉 작은 돈이라도  투자를 해보거나 돈을 굴려서 스스로 돈이 돈을 벌게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건 빚에 대한 편견이었다. 빚이 무조건 나쁘다, 라고 생각해선 안되었다. 예를들면 돈을 1억을 빌리고 연이자가 300이라고 하고 이자만 내면 1억을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연 300만원은 큰 돈이 아니기에 1억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물론 1억은 갚아야 할 돈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나오지 않았던 예외적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집 가계 대출 같은 경우 대출 이자만 갚다가 어느 시점에선 조금씩 원금에 대한 빚도 갚아야 했다. 그래서 예외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돈 1억을 A에게서 빌리고 이자가 300만원이라고 하면  B에게 그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500을 받으면 200만원은 내 순이익으로 남는다. B를 다시 C로 보자면 C는 현물인데 이건 두가지 가치로 나누게 된다. 투자로서의 가치냐 아니면 물건에 대한 의미로서의 가치로 나눈다. 그에따라 투자를 통해 이익을 불릴 수있는 단순한 구조였다. 물론 실제적으로 적용하더라도 예외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신용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라고 한다. 신용은 곧 신뢰이며 그것이 나에게 돈을 불러들일 수 있는 하나의 장치가 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돈을 잘 벌어서 부자가 되든 안되든 돈의 노예가 되어선 안된다는 것이었다. 에이스케는 요식업으로 많은 돈을 벌다가 주위 동료의 얘기도 듣지 않고 자기 주도 적으로 무리하게 돈을 대출받아서 투자했다가 순식간에 망해버렸다. 그에겐 친구도 동료도 가족 보다도 돈이 우선이었기에 그런 종말을 맞이했다. 돈 보다도 더 소중했던 건 가족의 사랑과 최초의 욕심이 없던 본인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여기서 노인은 희망을 잃지 말라고 했다. 내가 3억원의 빚을 지고 망한건 완전히 끝난게 아니다. 3억원의 그릇을 가진 거라고 했다. 내가 그 액수 만큼 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조커는 에이스케가 실수한 건 하나였다고 한다. 바로 돈의 욕심이 많았던 것이었다.


<부자의 그릇>을 통해 돈의 철학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어렵지 않아서 읽기도 편했다. 재미있었다. 당연한 얘기들이지만 간과 할수도 있는 것들이었다. 내겐 돈에 대한 편견을 달리 생각하게 해주었다. 부자가 당장 될 수는 없겠지만 소중한 가족과 친구의 우정이 돈 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걸 깨우쳐주었다. 이 책 덕분에 마음의 풍성함을 느꼈고 내 돈의 그릇이 좀 커진 것 같다.



p32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 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 다네."
p41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p43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크게."

p56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달라지지."
p60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신용이 생기면 돈이 생긴다)


p61
ㆍ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ㆍ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ㆍ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ㆍ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ㆍ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p72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p73
부자가 두려워 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 라네.
"따라서 한정 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p73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를에서 100번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p96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때문' 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p98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p101
즉'지불하는 사람' 이 있다는 건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네.

p146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되지.

p169
파멸.
톱니바퀴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부자의그릇#이즈미마사토#김윤수옮김#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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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양장) 동양고전 슬기바다 1
공자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논어>_공자_오세진옮김_홍익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기대평>

 우리 나라는 유교국이라고 하며 공자의 가르침을 토대로 그것을 오랜세월 답습해 왔던 것 같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그 가르침과 논의를 했던 것을 모은 논어를 통해 <된>사람이 되고 싶네요.




<서평>

<논어>는 우리 나라에 오래전부터 학문의 과정으로서 채택되어 공부해온 것이었다. 천자문을 시작으로, 사자, 소학 그리고 논어, 대학 정도만 알고 있다. 우리는 어릴적부터 공자의 유교사상에 영향을 받아오며 사회를 살아오고 있다. 사실 나는 논어의 뜻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공자가 제자들이랑 나눴던 대화를 기록한 책이며 그의 사후에 제자들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자는 이 책의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모든 제자가 참여했다는 건 아니고 일부였다. 나는 이 책 이전에 장자와 노자의 사상에 관련 된 성공학 책을 읽었는데 그의 무위자연은 공자의 유교를 인위적이라고 비판하는 얘기가 있어서 과연 이 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혹여 정말 잘못된 것이 있을까, 하며 의심되기도 했다. 그런데 사상가들이 서로의 맹점을 비난하는 건 자연스런 토론 문화의 일종이라 생각했기에 크게 괘념치는 않았다. 어느 것이든 완벽한 건 없으니까 말이다.
 

흥익 출판사에서 나온 <논어>는 개정판이 나오기 이전부터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왔던 책이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논어의 내용들을 간추려서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 일반적인 번역서나 해설서들이 참고하는 논어책과는 달리 다른 논어책을 해석하여 다양성을 더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책의 초반부분은 <논어> 의 편찬에 관한 얘기들을 실었고 공자의 일대기를 간추려 썼으며 홍익 출판사에서 출간된 <논어>만의 특장점을 써놓아서 어떻게 읽어 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잡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어는 쉽지 않았다. 일단 중국 역사를 기반으로 하기에 한자를 모르고선 공부 자체가 안되었다. 이를테면 논어, 학이편의 첫구절인 '학이 시습지..' 이 부분이 모두 한자어로 되어 있다.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한자의 뜻까지도 다 외워야 하는 것 같다. 옛 학당의 학생들은 매를 맞아가며 모두 외웠을 터였다. 그나마 한자로 된 구절의 해설이 아랫쪽에 있었고 공자와 제자들이 대화를 한 지문이 있어서 이해는 되었다.

물론 한자를 모른다고 해서 이 책을 덮어 버리는건 어리석은 행동인 것 같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서 당시 제자의 지위와 나이를 알 수 있었고 어떤 제자였었는지도 알 수있다. 그래서 역사적 사료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해설만으로도 <논어>의 참 뜻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집에 두고 볼만한 인생의 참 의미가 담겨있다는 건 인정 할 수밖에 없었다.


<논어>의 편제의 뜻도 이해할 수 없었기에 인터넷 검색을 해서 알게된 <나무위키 사전>에 간략하게 나마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적혀있었다. 어쨌든 나는 이 책을 소중히 간직할 마음이다. 하루 아침에 이해하기 힘든 책이지만 <논어> 란 것은 내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같은 내용을 봐도 달리 느껴지며 다시 또 봐도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논어의 학문은 인생을 통틀어서 깊은 뜻을 품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급스런 하드커버에 정갈한 디자인도 품위있어 보였고 표지도 한 번 더 북커버 되어 있다. 띠지까지 있어서 출판사가 이번 개정판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수고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오세진 선생님도 <2021년 뉴에디션 특별소장본>을 위해 애를 많이 쓰신 것 같았다. 이 책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며 생각날 때마다 꺼내어 읽어 볼 것이다.



편제[편집]

논어의 편제는 모두 2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편의 제목은 무슨 거창한 뜻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 각 편의 맨 첫 단락 중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기를(子曰)'을 제외한 구절을 따서 붙인 것이다. 상론 10편과 하론 10편은 문체와 호칭 및 술어 면에서 분명히 차이가 나는데, 상론은 문장이 간략하고 글자 수가 적고 하론은 문장이 길고 글자수가 많다. 또한 상론의 마지막 10편 향당은 공자의 일상 생활을 담아 결말을 내는 셈이어서, 하론 10편의 사실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 여하간 상론이 먼저 쓰여진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상론上論

학이(學而) - 논어의 첫 편. 내용이 배우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근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18]

위정(爲政) - 주로 올바르게 정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팔일(八佾) - 편의 제목인 '팔일'은 주나라 천자가 제사를 지내면서 추도록 하는 천자의 무악으로 한 줄에 8명이 8줄로, 총 64명이 서서 추는 것이다. 이 춤을 노나라의 일개 대부[19]인 계손씨가 자기 집안 제사에서 추게 하는 것을 보고 공자가 예절이 무너지고 법도가 무너지는 춘추시대 말기의 사회상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인(里仁) - 선비가 살아가면서 처신해야 할 몸가짐을 설명한 편.

공야장(公冶長) - 공야장은 공자의 제자이자 사위가 되는 인물이다. 옛날과 당시의 유명 인사들에 대한 평가가 주로 실려있다. 주자는 이 편을 자공의 제자들이 지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옹야(雍也) - 전반부는 공야장편과 비슷하게 인물평가. 후반부에는 주로 올바로 아는 것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술이(述而) - 공자가 남을 가르치는 내용과 평소 행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 편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구절인 '술이부작(述而不作)'은 이후 동양 역사학에서 중요한 원칙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태백(泰伯) - 공자가 구상한 이상적인 정치상을 설명하는 편.

자한(子罕)

향당(鄕黨) - 공자의 공사생활에서 드러난 행동거지에 대하여 기록한 편. 공자가 말한 것보다는 공자의 평소 행실에 대한 언급이 더 많은 편이다.[20]


하론(下論)

선진(先進) - 공자가 자신의 제자들의 장단점을 평가한 편. 민자건을 민자라고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이 편은 민자건의 제자가 지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안연(顔淵) - 공자의 수제자인 안연이 첫머리에 등장한다. 주로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이 나온다.

자로(子路) - 열혈 제자인 자로가 첫머리에 등장하는 편. 내용 구성은 안연편과 비슷한 편이다.

헌문(憲問)

위영공(衛靈公)

계씨(季氏) - 이 편을 제나라 논어로 따로 보는 논의도 있다.

양화(陽貨)

미자(微子) - 성현들의 벼슬살이에 대한 내용.

자장(子張) - 공자의 말이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편이다. 공자의 제자들이 한 말을 집중적으로 기록한 편인데, 이 중에서 자하와 자공의 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요왈(堯曰) - 논어의 마지막 편이자 3장으로 가장 내용이 짧다.

출처: 나무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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