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문형 살인 - 중국의 장기 적출 산업과 미국 최대 적국의 진정한 실체를 파헤치다
얀 예킬렉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26년 8월
평점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주문형 살인_얀 예킬렉_에포크미디어코리아
요즘 뉴스에서도 한국인들 납치 사건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미 백골화가 되어 발견된 시체는 범인조차도 알 수 없었고 살해되어 옮겨진 건지 발견 장소에서 살해된 것인지도 알 수 없었다는 것이 소름 끼쳤다. 추측으로 장기 적출에 버려진 시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정말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웠고 한국도 이제는 치안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표지는 마치 차가운 금속 위에 떨어진 한 방울의 피처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로 나를 사로잡았다. 어두운 바탕은 깊고 은폐된 진실을 상징하는 듯하다. 죽음, 그리고 폭력의 흔적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다시 표지를 바라보는 순간, 나는 이미 책과 마주할 냉혹한 현실과 도덕적 질문을 직감할 수 있다.
얀 예킬렉은 에포크 타임스의 수석 에디터이자 American Thought Leaders 진행자로, 지난 7년간 약 1000명의 저명인사를 인터뷰하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도 활약해왔다. 그는 현재 아내 신디와 함께 워싱턴 D.C.에 거주하며 언론과 영상 작업을 통해 사회적 담론을 이끌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주도한 강제 장기 적출의 실태를 탐사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시도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장기 적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상당히 중요한 책이라고 본다.
사실 내가 사는 지역의 기차역 주의를 걷다가 중국 어느 단체의 인권 탄압과 장기 적출 문제에 대한 고발을 하는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차마 그들의 서명 요구에 응하지는 못했다. 경각심을 잘 알지도 못했을뿐더러 그 상황 자체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 공산당 정권이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족, 티베트인 등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장기 적출을 실행한 실체를 고발하는 책이었다.
생명을 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가면서 그런 다는 것은, 정말 그것이 수단으로 변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책에서 본 주제와 메시지는 인간의 존엄성이 붕괴되고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었다는 것과 책임이다. 정치적으로도 연관이 되어있을 것 같다.
물론 독서라는 것은 때로는 하나의 불편함을 주기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문제시되었던 중국 장기 적출의 실태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