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 - 주어진 길을 넘어, 삶의 이유를 만든 사람들
김회주 지음 / 데이지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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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저마다의 폭풍우를 만납니다.

중요한 것은 마주한 고난의 크기가 아니라, 그 거대한 벽 앞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 책 읽으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인가하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또 던지게 되네요. 내 자신에게 자꾸 물으면서 책을 읽어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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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더하는 게 아니라, 과감히 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 스티브 잡스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만으로,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이 말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채우는데 급급해서 주위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잖아요. 그때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



죽음의 공포를 직접 겪었기에, 그는 살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깨달은 인간을 표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글에 매달렸다.

그 처절한 시간 속에 쓰인 작품이, 바로 '죄와 벌'이다.

도스토옙스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끝내, 인간은 다시 살아간다 는 이 문장이 크게 다가왔어요.

도스토옙스키는 우리에게 "열심히 살아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묻고 있어요.

"지금의 삶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살겠는가?"



미래는 알 수 없고 확실할 수도 없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르케고르는 "감히 선택하라. 그리고 그 선택을 후회하라."라고 말하네요.



도망치지 말고 그 감정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라고 카를 구스타프 융은 말하고 있어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잖아요.

이 선택에 성공과 실패가 있을까 싶어요.

실패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실패로 남겨둘 것인가, 아니면 다시 도전할 것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사는가> 읽으면서 책제목의 해답을 하나둘 찾아가게 되네요.

"그럼에도 다시 한번 버터내라!"

이렇게 되려면 도망가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선택해야겠죠. ^^

처음부터 이렇게 되지는 않겠죠. 책을 읽으면서 한발자국 한발자국 앞으로 가보는 거죠.



생택쥐페리의 비행기는 이집트 리비아 사막 한복판에 추락하고 만다. 삶의 희망이 점점 사라져 가는 극한의 순간, 그는 깨달았다. 살아남는다는 것은 단순히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밀려오는 절망 앞에 끝내 무릎 꿇지 않으려는 '의지의 힘'임을. 그는 그 지옥같은 곳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왔다.

생택쥐페리의 "의지의 힘"이 인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 힘이 아닐까 싶어요!



내 자신에 물어봐요.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망가뜨렸어요."

"그래서, 당신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습니까?"

"왜 이렇게 되었는가'라는 과거의 질문보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미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해봅시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질문 앞에 서게 되잖아요.

불학실한 삶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믿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해 고군분투하잖아요.

문을 부수고 길을 만들어봐요. 고민은 하지만 겁 먹지 말고 앞으로 한발자국 앞으로 내딛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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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톨스토이, 루이스, 다이슨, 헤밍웨이, 잡스, 카프카, 프랭클, 오웰 .... 거인들의 인생들이 있어요.

그 인생에서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되네요.

배운 삶의 자세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지 말고 꼭 나의 인생에 나침반처럼 길잡이로 생각하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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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디자인
석지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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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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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디자인

과연 넛지 디자인이 뭘까요?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의 마법?!

무의식을 지배하는 디자인?!

표지 속 이 문구 그대로라면 넛지 디자인 넘 매력적이네요.

꼭 배워보고 싶은 넛지의 마법이네요.



강요하지 않고, 금지하지 않고, 선택의 구조를 바꿔서 사람이 자연스럽게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

┌ 계단 옆에 피아노 건반을 그려 넣었더니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66% 늘어난 실험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무도 "계단 쓰세요"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냥 선택의 환경을 바꿨을 뿐이다. ┘

넛지의 눈으로 보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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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랑 관련 있어 보인다.

뭔가 중요한 얘기 같아

지금 안 보면 놓칠 것 같다

나한테 필요한 정보 같다

마우스를 움직이는 건 손이 아니라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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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감정이란 게 뭘까요?

불안, 호기심, 공감, 결핍 이 중 하나라도 건드리면 손이 먼저 움직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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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을 지배하는 디자인, 넛지의 마법은 어떻게 일어날까요?

감정 -> 공감 -> 기대 -> 행동

이게 바로 넛지 디자인이 작동하는 순서래요.



요즘에 스토리텔링의 힘이 크잖아요.

"사람은 이야기에 반응한다." 맞는 말 같아요.

처음부터 내러티브 설계 힘들더라구요. 그럴 땐 '내가 틀렸던 순간 -> 깨달은 것 -> 바뀐 결과' 이렇게만 구조를 짜도 미니 내러티브가 된대요.



<넛지 디자인> 책은 강요하지 않아요.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필요하다', '지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요. tip 전수도 있어서 버릴게 없는 책이네요.

이 책이 하려는 일은 우리 모두가 넛지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넛지 디자인을 배운 다는 건 사실 사람, 나를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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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컬러를 고를 때 '예쁜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이 색을 보는 순간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그 감정이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일치할 때, 색은 비로소 무기가 된다. ┘

꼭 브랜드에 한정된 이야기일까요?

브랜드에 '나'를 집어넣고 읽어보면 금방 아실꺼에요.

우리는 지금 당장 적용해볼 수 있어요. 이 굉장한 넛지 디자인의 법칙을 나에게 지금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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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퍼스널 브랜드 컬러 설계법에서도 제일 기본이 되는 것,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만들고 싶은 감정을 적어보는 거에요.

나를 대표하는 컬러, 내가 만들고 싶은 감정이 무엇인지 먼저 나를 알아야 한다는 거에요.



사람은 정보를 보지 않고 '느낌'을 먼저 본다?!

특히 이 '느낌' 중에 여백이 주는 설득 기술, 여백이 고급을 만드는 이야기는 공감도 되고 꼭 배워보고 싶은 기술이에요.

여백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바로 여백은 자신감, 그리고 집중을 만드는 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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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을 보고 사람은 OO하다고 느끼게 할 것이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 인스타에 글을 올리기 전, 블로그에 글을 쓰기전 항상 이 문장을 먼저 써봐야겠어요.



넛지 디자인은 사람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사람도 디자인되어야 팔린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 사람 = 이런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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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저는 포지션을 잘 잡아가고 싶어요.

<넛지 디자인> 책이 나의 포지션 잡기 첫걸음, 첫단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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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우주 - 더 잘 머물고 싶어 유영하는 삶의 기록
정영한 지음 / 북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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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용도가 어긋나 버린 여행 사진첩이다.

'설렘'이라는 단어를 좋아해요.

특히 여행하면 설렘의 시작이라는 말이 딱인듯 해요.



"떠남을 망설일 때는 가격표만 보였지만, 여정에는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숨어져 있었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거든요.



책 속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여행 중에는 잠을 줄여서라도 밤이나 새벽에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부지런한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유자적 이방인의 분위기를 풍기는 맛이 있다."

이방인의 분위기라...

난 작가가 말하는 계획 너머의 행복을 좋아해요.

에정했던 대로 다녔으니 예정에 없던 곳을 한번 쯤 가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 저도 하거든요.

일탈하는 기분, 썩 나쁘지 않아요. ㅎ



여행 중에도 일상에서도 늘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좋은 경험들만 할 수는 없지만 그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저도 이럴 때가 있었거든요. ㅎ

<각자의 우주> 책을 읽다보면 꼭 나의 좌충우돌 여행했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함께 웃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책 속 여행지 속 사진 한장 한장마다 그 나름의 추억이 깃든 그 사연, 그 이야기가 나를 나의 여행 추억 속으로 끌어당기네요.



준비되지 않은 휴가자라도 떠날 수 있어요.

꼭 여행을 여유 있을 때 떠나야 할까요?

"그렇게까지 가면 뭐해?" 이렇게 묻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여행에서 만나는 우연한 행복을 말이에요.

생각치도 못했던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났을 때, 혼자 여행하다 기념사진 못남기다 뜻밖에 귀인을 만나 멋진 사진을 남겼을 때 ... 우연한 행복 때문에 또 여행을 가게 되기도 하거든요.



"나중을 위해 오늘을 희생할까, 아니면 이 시기에 누리는 데 집중할까."

항상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우리는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나요?

어느 쪽인가요?

아마 이것은 행복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을 보면 행복하다 생각이 들잖아요.

여행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나중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아요. 이 시기를 조금 누려봐도 좋치 않을까요?

여행이 주는 묘미, 우연한 행복에서 사람, 음식, 행복을 빼놓을 순 없네요.



'그래서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데?' 라고 묻는다면 ...

뽀족한 답은 없어요.

'좋아서'잖아요. 근데 좋아서라는게 꼭 쓸모있진 않거든요.

쓸모있지 않다고 해서 좋아하면 안되나요?

꼭 의미를 찾아야 할까요?

여행에서, 아니 좀 더 확대해서 내 삶에서, 인생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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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 사진첩을 보면 작가님의 여행과 읽는 독자들의 여행, 각자 다름을 알려주고 있어요. 여행은 각자의 도화지에 다양한 색을 묻히는 거래요. 그래서 책 제목이 <각자의 우주>인가 봐요.

'타인과의 비교' 하지 말아요. 각자에게 각자의 우주가 있으니까요.

여행 속에서나, 우리의 삶, 인생에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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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우주>는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책인것 같아요.

더 잘 머물고 싶을 때 잠시 이방인이 되어 여행을 떠나보세요.

각자의 우주가 있는 만큼 여행에서 만나는 우연한 행복은 각자의 몫이에요.

낯선 것들이 설렘이 되는 순간!

설렘이란 단어도 좋지만 낯선 것들이 설렘이 되는 순간 그 순간은 절대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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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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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도 말 못 할 속사정과 감춰둔 은밀한 이야기가 있다는데?

이름도 사연도 제각각 들판의 풀꽃, 신화와 전설이 꽃이 되어 정원에 피는 꽃, 이름은 알지만 사연을 몰랐던 꽃집의 꽃들 까지.

그 꽃에 깃든 이야기는 더 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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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좋아서 산책 자주 하거든요.

들꽃이 참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이름도 사연도 제각각 들판의 풀꽃 이야기가 넘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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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들꽃. 제비꽃이 바로 그런 식물이잖아요.

"피어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보다 더 따뜻한 말이 있을까요?!

이제 들판에 핀 제비꽃 보면 넘 따뜻해질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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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사는가'. '무슨 역할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고민하는데 그러다 결국 '자신은 아무 의미도 없는 존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괴로워하기도 하죠.

제비꽃처럼 고민하지 않고 그냥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피아나도 제비꽃이네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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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자주 보이잖아요.

전 민들레가 옆으로 누워있는게 원래 그런 줄 알았어요? ㅎ

민들레는 꽃을 피울 때 줄기를 곧게 세워요. 그러나 꽃이 지고나면 줄기를 눕혀 꽃을 땅에 바짝 붙혀요. 그러나 씨앗이 여물 무렵이 되면 줄기가 다시 일어나 홀씨를 바람에 날려보내요. '민들레 체조'라고 불러요.

'민들레 체조'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누군가를 위한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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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네잎클로버라고 많이들 부르는데 토끼풀이에요. 행운의 상징이로 많이 불리죠.

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는 잘 밟히기 때문에 생겨난대요.

밟히고 또 밟히면서 자라나는 행운의 토끼풀처럼 우리의 행운도 밟히고 또 밟혀도 절대 꺽이지 않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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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철쭉, 황매화 요즘 제일 많이 보는 꽃나무잖아요. 흔히 아는 꽃나무인데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니요?! 흥미로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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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붉게 물들이는 봉숭아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봉선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씨앗을 튕겨 날리는 식물' 신기했어요. 꽃말이 "나에게 손대지 마세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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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꽃인데 나라마다 전혀 다른 의미로 쓰는 꽃 중에 하나가 국화네요.

장례식이나 성묘에 쓰이는 꽃이라는 인상이 강하잖아요. 그런데 호주에서 어머니날 어머니에게 선물하는 꽃으로 사랑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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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데이지꽃이 이렇게 두근두근 거렸다니요. ㅎ 저는 데이지를 계란후라이꽃이라고 불러요. 한번도 전 데이지꽃으로 꽃점을 본적이 없었는데 글쎄 데이지는 오래전부터 꽃점에 쓰였네요. 이제 데이지를 보면 계란후라이를 생각하기보다는 두근두근 거릴꺼 같아요.

지혜가 담긴 제라늄~ 유럽 속 풍경 그림들 보면 창자마다 제라늄 화분이 있는걸 자주 봤거든요. 제라늄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 벌레가 싫어해요. 창가에 제라늄을 둔 이유는 아름다움과 실용을 함께 갖춴 삶의 지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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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아름답다.

꽃이 간직한 '이야기'는 더 아름답다!

흔히 아는 꽃이지만 잊고 있었던 이름 없는 꽃들 그 속의 이야기까지...

꽃들의 이름을 알고 그 속의 이야기까지 알고나니 더 친해지네요.

앞으로 산책하다 들판에 핀 꽃 하나만 봐도 친구처럼 느껴질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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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꽃의 얼굴만 본거네요.

<방구석 식물학>책을 통해 길가의 잡초 한 포기에도, 꽃집 유리창 너머의 꽃 한 송이에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네요. 이제 무심코 지나칠 수 없을꺼 같아요.

before & after가 확실한 책이에요. 꽃 한 송이도 다시는 예전의 눈으로 볼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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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ㅣ 세계문화전집 1
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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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가 편지로 전하는 '안부' 또한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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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헤세와 반 고흐가 만난 적이 없어요. <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책 제목에서 x의 의미는 바로 두 사람의 삶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만난 적이 없는 두 사람 교차하는 지점의 이야기 1장부터 7장까지 이야기 흥미롭고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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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라유셔 ┘헤르만 헤세의 작품인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가 아닌 헤르만 라유셔는 헤르만 헤세가 23살 전후에 쓴 극히 초기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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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1896년 집필된 나의 유년 시절을 보면 초록빛 초원이 나오거든요.

이 초원이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으로 만나게 되면 이런 느낌이네요.



헤르만 헤세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헤르만 라우셔로 보는 헤르만 헤세 문학의 원천까지 읽을 수 있어 뽀너스 받는 기분이네요.



빈센트 반 고흐하면 해바라기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해바라기 꽃에 건넨 안부 이야기도 매력적이네요.

해를 따라간다는 해바라기의 진짜 의미를 아시나요?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죠. 해를 바라보는 꽃, 해를 사랑해서 해가 떠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고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실상은 반대였어요. 어린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가는 건 맞지만,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든다'기 보다는, 그늘진 쪽 줄기가 더 빨리 자라서 밀어내는 것으로 밝혀졌네요.

"해바라기 : 빛을 향한 의지가 아니라 그늘의 성장이 움직임을 만듭니다."



헤르만 헤세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 보내는 안부는요.

1919년 헤세는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을 썼어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반 고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꼭 이 소설을 읽어보고 싶네요.

이렇게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의 교차점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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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의 서로 다른 의미, 빈센트 반 고흐의 안부를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반 고흐를 죽인 안부 이야기가 저에게 넘 충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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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가 남긴 것은 유화 약 860점, 수채화와 소묘 약 1200점, 그리고 820통의 편지에요.

'사랑하는 빈ㄴ센트에게'로 시작하는 편지를 테오는 거의 매주, 때로는 며칠에 한 번씩 형 빈센트 반 고흐에게 보냈어요. 편지마다 돈이 동봉되었구요. 50프랑, 때로는 100프랑, 형이 물감을 사고, 캔버스를 사고,방세를 내고, 밥을 먹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사 먹을 수 있도록 말이죠. 테오에겐 그것은 의무가 아니었어요. 사랑이었어요.

바로 그 사랑이, 빈센트를 죽였습니다!



'내가 이 아이에게서 아버지의 돈을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가?'

빈센트 반 고흐를 죽인 안부라고 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어요.

빈센트가 갚을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린, 갚으려 할수록 빚이 쌓이는, 동생에게, 동생의 아내에게, 동생의 아이에게 피해를 준다는 죄책감으로 변해버린...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두 사람의 세나클, 한번도 만난 적도 없는 이 두 거장의 크로스 시점 이야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작품 좋아해요. 알에서 깨어나오는 새 부분을 특히 더요.

그런데 빈센트 반 고흐가 테오에게 쓴 편지에 '새장 속에 새'가 있더라구요.

두 거장들의 크로스 시점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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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두 거장의 크로스 시점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말이죠.

이 책의 묘미가 또 하나 더 있네요.

이 책을 읽을 때 곁들이면 좋은 클래식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꼭 책 읽을 때 소개된 클래식 함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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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책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헤르만 라우셔' 작품도 알게 되고,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속 다른 느낌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헤르만 헤세를 살린 안부, 빈센트 반 고흐를 죽인 안부 이야기~

꼭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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