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소사의 '그라시아스 아 라 비다(Gracias a la Vida)'는 "삶에 감사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표적인 라틴 아메리카 민중가요가 맨 앞에 언급되고 있네요.
노래 찾아서 들으면서 <고마운 존재들의 생태학> 책 읽어나갔네요.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생명에 감사합니다."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작은 생명들 이야기들이 감동이에요.
잡초, 지렁이, 균류, 콘도르, 미생물, 딱정벌레, 식물성 플랑크톤, 박쥐, 굴, 여우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잘 몰랐던 작은 생명들 이야기 조금 나눠볼꺼에요.
우리를 위해 하늘을 멋지게 꾸며준다는 것 외에, 우리가 콘도르에게 감사할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들판을 청소해 질병으로부터 구해주는 콘도르 덕분에!
우리는 보통 잘 깨닫지 못하지만, 콘도르는 들판에서 신속하게 사체를 치워줌으로써 의료와 경제 차원에서 우리 모두에게 직간접적으로 아주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 청소 동물은 사체 발견에 아주 능숙해서 전염병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다. 우리는 콘도르에게 질병으로부터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완화해준 것에 대해서도 고마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