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전집 2 - 시·수필·서간 다시 읽는 우리 문학 1
이상 지음 / 가람기획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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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시 필사를 했었는데 그때 이상의 시를 만났어요.

그때 필사했던 이상의 '거울'은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시에 나오는 거울을 바라보는 '나'가 참 이상과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필사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상전집2에서 시, 수필, 서간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네요.

차례를 보면서 원하는 제목의 시부터 하나씩 읽어봤어요.

오감도,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일단 패스했구요. ㅎㅎㅎ

제목에서부터 조금 눈길이 가는것부터 천천히 하나씩 시작했어요.



시를 하나씩 읽으면 읽을수록 '이상과 참 닮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상의 '꽃나무'




이상의 '거울'



<이상전집2>는 이상의 시뿐만 아니라 수필과 서간까지 함께 있는 구성이라 참 좋네요.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이상이 궁금해집니다.

이상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생각하면 '이상답다', '작품이 이상과 닮았다' 이런 제 느낌이 아프고 안타깝거든요.

그러다가 수필 속 '행복'이라는 작품이 있더라구요.

이상의 '행복' 너무 궁금했어요.

짧지만 이게 수필이라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끌리더라구요.

이상의 '날개'라는 소설은 기생 금홍이와의 이야기를 토대로 썼다고 하는데요.

수필 '행복' 속 주인공 나와 선이는 누구일까요?



소설과 시 뿐만 아니라 이상의 수필들도 매력적이라는 사실 이 책 덕분에 알았네요.

특히 부록에 나오는 이상의 여동생 김옥희가 쓴 1964년 신동아에 기고한 글 제 마음을 끌었어요.

예술가 이상보다 그의 성장에서 운명까지 생활의 단편들의 기억이 더 궁금했는데 이 글에서 많이 보게 되었거든요.



<이상전집2>를 통해 한층 이상과 더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부록에 나오는 이상의 여동생 김옥희가 쓴 1964년 신동아에 기고한 글에서 그의 성장에서 운명까지 생활의 단편들의 기억이 더해져서 훨씬 인간 이상이 와닿은것 같아요.

<이상전집1>과 <이상전집2>을 통해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세요. ^^

이상의 대표 소설, 대표 시 뿐만 아니라 평소에 잘 모르는 작품을 만나보는 그 재미가 또 솔~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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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김을호 엮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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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 때 할머니를 통해, 할머니의 할머니를 통해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 참 재밌게 들었거든요.

요즘은 이렇게 책으로 만나야 하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37가지의 민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득한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꾸준히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를 민담이라고 해요.'

자녀에게 읽어주기에도 좋고, 나 혼자 재밌게 읽는 재미도 있네요.

현대사회에 여전히 유용한 문화 자산

현대인들에게 해학 속에 지혜가 넘치는 조상들의 숨결

우리 조상들의 제취가 물씬 배어 있는 'k-민담'



첫째마다, 둘째마다, 셋째마당 이렇게 나눠있지만 편하게 딱 펼쳐서 읽고 싶은 민담 골라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제일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기른 자식 낳은 자식이거든요.

민담의 장점은 바로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이야기였던거 같은데...'하는 친밀감이네요. ㅎ

기른 자식 낳은 자식 첫 이야기로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산이 없어도 나를 길러 주신 아버지신데 마땅히 모셔야지요."

꼭 이런 말을 들어야지~라는 생각이라기 보다는 이 마음이 참 예쁘잖아요. 나의 부모님께 나는 어떤 자식인지, 나는 또 나의 자식들에게 어떤 부모인지 생각 또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참 내가 나의 부모님께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다보면 자연스레 또 나의 자식도 보고 배우게 되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래서 k-민담 읽나봐요. ^^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한편 한편 읽으면서 기억이 되살아나는 기분까지 드네요.

그러다가 한석봉과 기름장수 이야기를 읽었거든요. 다 읽고 진짜 무릎을 팍 쳤네요!!!

배움이라는 것은 꼭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겠죠.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특히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요.

┌ '놀라운 솜씨다! 그 높은 곳에서 한 방울도 안 흘리다니! 이만저만한 연습이 아니고는 도저히 엄두도 못 낼 일이다. 그렇다면, 저 주인에 비하면 나는 아직 멀었구나.' 한석봉은 몇 번이고 같은 생각을 되풀이했다. 그러고는 한낱 기름장수 솜씨지만 저 정도 될 때까지 얼마나 공을 쌓았겠는가 생각하면서 자신의 글씨 솜씨가 미숙함을 새삼 깨닫고 이날부터 문을 닫고 들어앉아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소년 시절보다 몇 곱 되는 결심과 노력이었다. ┘



과거를 바로 보면 미래가 보인다.



'과거를 바로 보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 책 읽는 즐거움이 덜할꺼에요.

책 읽는 즐거움은 꼭 이런 목적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즐겁잖아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고전들을 읽다보면 '과거의 쓴 글인데 10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이렇게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일까?' 이런 생각 자주 하게 되거든요.

k-민담도 마찬가지였어요.

우리 조상들의 제취가 물씬 배어 있는 'k-민담', 해학 속에 지혜가 넘치는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지네요.

이것이 바로 k-민담의 힘이 아닐까요?!

현대사회에 여전히 유용한 문화 자산이라는 말이요.

k-민담 널리 널리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


현대사회에 여전히 유용한 문화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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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전집 1 - 소설 다시 읽는 우리 문학 1
이상 지음 / 가람기획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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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가 된 천재' 이상 깊이 읽기



한국문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상'

예전에 한번 한국문학 강의 들으면서 이상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상전집 넘 반갑더라구요.

이상전집1은 소설로만 총 16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2월 12일, 지도의 암실, 휴업과 사정, 지팡이 역사, 지주회시, 날개, 봉별기, 동해,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종생기, 환시기, 실화, 단발, 김유정, 불해한 계승


경성고등공업학교 시절의 이상, '제비'다방 시절의 이상 ... 그리고 이상이 그린 삽화들, 이상의 자필 유고시, 이상의 자화상까지 작품 읽기 전 다 보여주고 있네요.



문학평론가 장석주가 본 '이상'은 모독당한 최초의 모더니스트에요.

┌ 스물일곱 나이로 요절한 천재작가 이상. '한국 현대시 최고의 실험적 모더니스트이자 한국 시사 최고의 아방가르드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상은 어두운 식민지 시대에 돌출한 모던 보이다. 그의 등장 자체가 한국 현대문학 사상 최고의 스캔들이다. ┘



이상의 작품은 어려워요... ㅎㅎㅎ

저만 그런거 아니죠?!

"21세기의 문턱에 이른 현재까지도 이상은 온전히 이해되지 않은 아방가르드이며, '첨단'이다."

그런데 이상이라는 작가를 알면 작품이 '이렇게 쓰였구나...'하고 조금은 아주 어렴풋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작품 앞에 이상에 대한 사진 자료들 그리고 문학평론가의 글이 도움이 되네요.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는 연애까지 유쾌하오'로 시작되는 소설 <날개>는 바로 금홍과의 동거체험에서 건져낸 작품이다. ┘

'이상'하면 <날개> 작품이 떠오르잖아요.

저도 <날개>만 몇번을 읽었거든요.

┌ 1인칭 독백으로 시작되는 <날개>속의 '나'는 바로 작가 이상 자신으로, 철저하게 고립된 자아와 내면의 고독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해부하고 있다. ┘

<날개>속의 '나'를 작가 이상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고립된 자아와 내면의 고독을 생각하면서 다시 읽어봤네요.



<날개> 마지막 단락이에요.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 가렵대요.

그리고 날개야 다시 돋아라라고... 한 번만 더 날자꾸나... 이렇게 말하는 '나'가 이상 작가라고 생각하니 더 뭔가 뭉클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날개>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이상전집1 - 소설>!!!

날개 다음으로 읽고 싶은 작품으로 <12월 12일>로 정했네요.



이상 작가의 소설을 만나고 싶다면 <이상전집1 소설>!!!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 요즘... 딱 책읽기 좋네요.

이상 작가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시길 바래요.


"21세기의 문턱에 이른 현재까지도 이상은 온전히 이해되지 않은 아방가르드이며, ‘첨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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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 곰 세 마리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까지 흥미진진한 영국 동화 50편 드디어 시리즈 3
조셉 제이콥스 지음, 아서 래컴 외 그림,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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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세 마리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까지 흥미진진한 영국 동화 50편이 수록된 책이에요.

우리가 흔히 아는 동화 곰 세 마리, 아기 돼지 삼 형제, 잭과 콩나무 외에도 조금은 낯설지만 그래서 더 신기하고 신선한 다른 영국 동화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재밌네요.

컬러와 흑백 ... 글과 함께 그림도 수록되어 있는 마법같은 책 <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책으로 쏙~ 들어가는 마법이 펼쳐지네요. ^^



글만 있어도 충분한데 그림까지 있어서 더 더 더 흥미있게 읽혀요.

책 속에 삽화를 보는 순간 내가 상상했던 그 장면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네요. ㅎ

잭과 콩나무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콩나무줄기 위에 올라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반대로 잭이 너무 욕심이 낸건 아닐까요?

저희집 딸들도 다 커서 다시 함께 읽어봤더니 의견이 분분하네요. ㅎㅎㅎ

잭이 잘했다 아니다 너무 욕심을 냈다 ...

짧은 한편의 동화 속에 푹 빠져서 많은 얘기 재밌게 나눴네요.

피리 부는 사나이

번갯불에 담배 붙이겠다



'피리 부는 사나이' 동화를 읽으면 생각나는 영화(손님)가 있어요.

한국판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거든요.

<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속 동화 한편이 또 추억을 빠져들게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동화를 즐길 수 있네요.

캔터베리의 공주

언청이만 아니면 일색일 텐데



조금은 낯선 동화 '캔터베리의 공주'

제목만 보면 낯설다싶겠지만 조금 읽다보면 '아~ 이 이야기?! 나 아는데...'하네요.

언제 읽었는지, 언제 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억 한켠에 있더라구요.

1부터 50까지 50가지 영국 동화 ...

익숙한 동화는 익숙한데로, 낯선 동화는 낯선데로...

재밌게, 즐겁게 읽고 또 읽게 되네요. ㅎ

오리지널 영국 동화 50편을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어른들의 동화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책을 펼치면 손에서 놓칠 못하겠더라구요.

<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영국 동화의 결정판이니 꼭 한번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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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사고뭉치 23
공주형 지음 / 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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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귀하게 대할 때 존중받을 수 있지요. 그런데 서로를 소중히 여긴다는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아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표현 등의 실천이 필요하지요.

우리는 모두가 똑같은 존중받아야 할 인간 : 아가타 올렉 <라인업>

작가는 종교적 신념, 인종과 성별, 나이와 외모, 장애 유무 등으로 상대방을 함부로 평가하고, 혐오하는 일의 위험을 일깨우고 싶었던 거죠. 그래서 편견을 불러일이킬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털옷으로 가린 움직이는 조각을 선보였어요.



프란시스코 고야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현실에서 양육과 훈육, 생계 곤란과 부모의 책임감을 핑계로 아동 학대를 일삼고, 동반 자실이라는 이름으로 소중한 자녀의 생명마저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여 저녀 살해를 감행하는 부모처럼 말이죠.



이 모든 것이 서로를 귀하게 대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도 서로를 귀하게 대해야 하고, 인종과 성별, 나이와 외모, 장애 유무 등으로 상대방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되니까 말이죠.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나 그리고 다른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임을 일깨웁니다. 동시에 내 행복이 다른 이의 행복으로 이어질 때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어요.

행복한 삶을 만드는 나만의 기준! 삶에서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주체는 나입니다.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내 마음속 행복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길 사모라 <도브의 리얼 뷰티 스케치 캠페인>

같은 모델에 대한 두 가지 설명을 듣고 완성한 스케치가 공가되었을 때 모두 놀랐습니다. 두 점의 스케치는 완전히 달랐거든요. 모델이 자기 외모를 평가한 것에 따라 그린 스케치보다 제삼자가 묘사한 외모에 따라 그린 스케치가 훨신 아름다웠지요. 도브의 <리얼 뷰티 스케치 캠페인>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고 싶다면 우선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할 수 있는 것을 요청합니다. 나는 내가 생각한 곳보다 대채로 훨씬 더 아름답거든요.




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침실>

화가 자신만을 위한 생의 첫 보금자리였지요. 서른 다섯 해 동안여 군데 잠자리를 불안하게 떠돌던 화가가 집을 구한 것은 큰 사건이었어요. 비로소 이곳에 정착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었으니까요. 화가는 '노란 집'이라 불리던 이층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아를의 일상, 자연 풍광, 이웃사촌 등 광범위한 주제를 화폭에 쉬지 않고 담았어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창작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일까요. 화가는 15개월 동안 이곳에 머물며 대표작을 쏟아냈습니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난쟁이와 함께 있는 발타사르 카를로스 왕자>

벨라스케스는 여느 왕족들처럼 광대를 왕실의 소유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흉측한 외모, 불완전한 인격의 소유자로 이해하지도 않았어요. 왕실 안에 있는 여러 사람과 다른 신체 조건을 가졌으며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닌 하나으ㅟ 인격체로 인식했어요.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닌 마주해야 할 삶이라는 말이 맞네요.

2009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서울 맹학교 담장에 특별한 벽화가 그 예시라고 생각이 드네요.



<미술관 인권 수업> 책은 인권 감수성으로 그림 속 사람과 사회를 읽어주네요.

그래서 또 다른 눈으로 그림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서로를 귀하게 대할 때 존중받을 수 있지요."

서로를 귀하게 대하는데 자기 자신도 포함된다는거 잊지 맙시다!

이번주에 빈센트 반 고흐 전시 보러 갈껀데 <아를의 침실>을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빈센트 반 고흐와 아를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제 자신만의 생애 첫 보금자리, 그 아늑함,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서로를 귀하게 대할 때 존중받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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