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ㅣ 탐 그래픽노블 17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박재연 옮김, 장 지오노 원작, 플로랑스 르봉발레 각색 / 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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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 잔느, 루에게.

미래의 씨앗을 뿌려라, 얘들아!

전 세계 25개 언어로 소개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스테디셀러가 된 세계적 고전,

그래픽노블로 다시 태어난 장 지오노 소설 원작 <나무를 심은 사람>

상상했던 글의 이미지가 눈 앞에 펼쳐지는 그래픽노블 책이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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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도토리 백 개?!

이 사람이 궁금해졌고, 더 알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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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자리에 다다르자, 그는 쇠막대기를 땅에 꽂기 시작했다. 구멍을 내고 도토리를 하나 넣은 뒤, 다시 구멍을 메웠다. 그렇게 그는 정성껏 도토리 백 개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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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를 심으시는군요. 어떻게 된 일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나는 평생 이 땅에서 살았고, 돌과 마른 풀뿐인 거친 땅. 진짜 황무지지. 올해로 쉰다섯이 됐으니, 이제 뭔가를 할 때가 됐다 싶었다."

그는 이 고독한 땅에서 삼 년째 참나무를 심고 있었다.

"하느님이 내 목숨을 거두지 않으신다면, 삼십 년 뒤엔 더 많이 심어 있을 거요."



​

엘제아르와 헤어진 이듬해 전쟁이 시작되었다.

장은 5년 동안 전쟁에 휩쓸렸다.

전쟁을 겪으면서 그 누구도 나무를 신경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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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장은 제일 먼저 엘레아르를 만났던 그 땅을 향했다.

그는 죽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무를 계속 숨고 있었어요.

그 덕분에 1910년에 심은 참나무들은 어느덧 열살이 되어 우리 두 사람보다 키가 커졌어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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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마치 연쇄 반응처럼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마을이 지나 내려오는 길에, 언제나 말라 있던 시내에 물을 흐르는 것을 보았다.

​

이 모든 것이 오롯이 한 사람의 손과 영혼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인간은 파괴가 아닌 다른 일에서도 신에 버금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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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192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엘제아르 부피에를 찾아갔어요.

그가 흔들리거나 의심하는 모습은 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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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관리와 국회의원과 산림 기술자마저도 매혹시킨 숲~!

그 공은 누구의 공인가요?

당연히 엘제아르 부피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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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그의 친구인 산림 대위에게 엘제아르 부피에 이야기를 했어요.

"이게 말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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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믿기 어려운게 사실 아닌가요? 엘제아르 부피에 같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1913년엔 황무지였는데... 정말 기적 같은 일이죠!"

그분은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어. 행복에 이르는 가장 훌륭한 방법을 찾아낸 거야!

​

1914년의 전쟁을 모른 책 지냈듯, 1939년의 전쟁도 모른 채 그렇게 엘제아르 부피에는 지나갔네요.

여전히 참나무를 심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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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폐허였던 자리에 이제는 깔끔하고 단정하게 회칠한 농가들이 들어섰어요.

이 땅 전체가 활기와 풍요로 빛나게 되었네요.

조금씩 조금씩 마을이 생겨나면서 넉넉한 삶을 얻어 몰라보게 달라진 주민들까지.

엘제아르 부피에는 모든 이에게 행복을 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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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아르 부피에, 배운 것 없는 이 늙은 농부에 대한 깊은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신에게나 어울릴 법한 일을 해내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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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이 책은 장 지오노 소석 원작을 그래픽노블로 다시 쓴 책이에요.

고전으로 읽어도 좋치만 그래픽노블만의 장점이 있어 누구나 다 편하게 읽을 수 있네요.

바쁘다 바빠!를 외치는 현대인에게 그래픽노블 <나무를 심은 사람> 추천해요.

많은 글보다는 나무를 심은 사람 이미지나 황무지에서 바꿘 숲의 대비가 장관이에요.

이미지로 말해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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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 읽고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꺼 같아요.

지금 이 시대에 더 큰 울림을 가지는 건 무엇때문일까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난을 말하는 이 시대에, 70여 년 전 한 작가가 상상한 양치기의 이야기

엘제아르 부피에는 묻지 않아요. 자신이 심은 나무가 숲이 될지도, 자신이 한 일을 누구가 알아 줄지도, 그냥 심었어요. 매일, 묵묵히. 부피에처럼, 우리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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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기술 - 새로운 것은 이미 우리 눈앞에 있다
타나카 타츠야 지음, 김윤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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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타츠야는 미니어처 사진가입니다.

저도 그의 작품을 보면서 놀랍더라구요.

책상 위에 있는 건 나와 똑같은데,

왜 타나카 타츠야의 책상에서만 매일 새로운 세계가 나오는 걸까?

왜 타나카 타츠야의 책상에서만 매일 새로운 세계가 나오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새로운 것은 이미 우리 눈앞에 있다는 타나카 타츠야 이야기 꼭 읽어봐야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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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아이디어를 찾았습니다!

모양에서 찾기, 색에서 찾기, 일상에서 찾기, 의인화 하기, 크기와 비율을 바꿔 보기, 움직임에서 찾기, 세상의 공통점에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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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아게, 즉 전분을 얇게 묻혀 튀긴 닭고기로 작품을 만들었을 때였어요. 울퉁불퉁한 모양을 보고 바위나 폭발을 연상하는 분들이 많은 거예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만 보였거든요.

하지만 다시 한번 이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가라아게가 단풍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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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사각형(색 + 모양)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QR코드를 찍으면 작품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일상 속 검은색 사각형이 참 많네요. 특히 양갱는 굿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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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타츠야의 작품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어요.

누구나 알고 있는 사물을 누구나 알고 있는 다른 무언가로 바꾸어 표현해야 재미가 있을뿐더러 보는 사람도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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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비율의 관계 재밌네요.

이렇게 타나카 타츠야 작가의 아이디어가 매일 새롭게 나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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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이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쌀을 이용해 거품 목욕을 표현한 작품을 만든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쌀로 구름을, 콜리팔라워로 구름을 표현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쌀과 비슷한 모양을 한 콜리플라워로도 목욕하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새로운 발상으로 이어졌던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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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미니어처 작품이 다시 보여요.

천재라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든게 아니었네요. 아이디어는 이어진다는 그의 말에 공감도 되면서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여기서도 QR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어요.

QR코드 찍기전에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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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도 언어의 미타테랍니다. 역쉬~!

작품을 보면서 저 역시 제목에 말장난이 들어가 있어서 재밌더라구요. 언어유희, 언어의 마타테!

웨이스트 비치(허리 해변) ㅎㅎㅎ

부처님 얼굴도 180도까지 ㅎㅎㅎ

저는 미니어처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데 타나카 타츠야의 언어의 미타테는 배워보고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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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미니어처 아티스트의 창작노트 넘 재밌네요.

관점을 바꾸면 일상의 모든 것이 재료가 된다?!

나타카 타츠야는 아이디어가 고갈되기는커녕 나날이 늘고 있다는 게 맞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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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점의 기술>을 읽고 타나카 타츠야의 언어의 미타테를 꼭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날 문득 되는게 아니라, 꾸준히 떠올리면서 매일 시선이 닿는 곳에 발상의 단서를 두는 것이 중요하대요.

꾸준히 저도 실천해보면 언어의 미타테 아이디어가 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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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적 인간 - 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국내 미술관 여행
문하연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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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국내 미술관 여행'

잘 알지 못해도 괜찮다는 말이 좋아요.

우리나라 미술관 중에 어디가 가장 좋아요? 이 질문에 답이 있을까요?

그때 그때 달라요.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미술관ㄴ이 다르고, 전시에 따라 인상 깊은 미술관이 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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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적 인간> 책 속에는 20곳의 미술관이 소개되어 있어요.

부소갤러리, 이상원미술관, 박수근미술관, 구하우스미술관, 석파정 서울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본태미술관, 삼탄아트마인,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환기미술관, 알천미술관, 이우환 공간, 호암미술관, 리움미술관, 뮤지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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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곳 중 5곳은 아직 방문전이고 15곳은 몇차례씩 다니는 미술관들이네요.

새로운 곳이 아니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건 바로 '공감'이었네요.

나도 이 미술관에 갔을 때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작가도 이런 느낌을 받았구나 하는 일명 '통하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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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닐때는 뚜버기라 대중교통을 선호해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 지하철이나 기차를 선호해요. 춘천은 기차로 하루코스가 되는 곳이라 좋아해요.

춘천 이상원미술관 가본 적이 없는데 꼭 이 가을에 춘천나들이 떠나고 싶네요.

이상원미술관 카페 뷰도 넘 멋질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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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는 박수근 화가의 작품을 많이 봤지만 박수근미술관엔 가본 적이 없네요.

매해 가봐야지~했다가 아직 못가봤네요.

2024년 전시 제목이 넘 맘에 들었어요. 평범한 날들의 찬란한 하루!

박수근의 "나더러 똑같은 소재만 그린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의 생활이 그런데 왜 그걸 모두 외면하려는 걸까."라는 이 말이 평범한 날들의 찬란한 하루라는 걸 대변하는 것 같아요.

저는 계절감이 참 중요시하는 1인이라 이 가을 박수근미술관 공원 풍경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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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구하우스미술관!!!

근처 갈 일만 있으면 바로 갈 계획을 세워뒀던 미술관이에요.

개럴리계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라는 작가의 소개가 저를 두근거리게 해요.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이 다 작품이라니 얼른 가보고 싶네요. 홈페이지에 작품과 해설이 공개되어 있다는 소리에 먼저 홈페이지부터 살펴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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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이름을 올린 장욱진 미술관도 못가봤어요.

경기도 위치하긴 했지만 경기도 끝자락이라 거리가 좀 되네요. ㅜㅜ 꼭 시간내서 주말에 온가족과 함께 가보려구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조각공원 내에 있어 아름답고 다채로운 조각작품까지 만날 수 있다니 가을과 잘 어울리는 미술관 같아요. 가족가을나들이로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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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본 미술관들을 읽으면서 추억이 방울방울 ~~~ ^^

이렇게 보니 더 반갑고 또 가고 싶은 생각에 자꾸 교통편을 알아보게 되네요. ㅎ

저도 석파정 서울미술관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시 보러 갔었어요. 단풍이 이쁘게 물든 어느 가을날에요.

제주에 미술관투어를 다녀와서 제주 현대미술관과 본태미술관 반가웠어요.

특히 본태 미술관 소반, 보자기, 수저집, 베갯모 저도 다 사진 찍어왔거든요.

제주도도 그렇지만 혼자서 제주도, 대전, 경주로 미술관 투어 다녀왔거든요. 이응노미술관은 한달전 들렀는데 넘 이뻤어요. 경주 알천미술관도 좋았네요.

혼자도 좋치만 함께해서 좋았던 원주 뮤지엄산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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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제주까지,

당신을 가만히 품어줄 국내 미술관 여행

미술관 여행 안해봐서 생소할 뿐입니다.

한번 미술관 여행을 떠나보면 점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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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함께여도 다 좋아요.

<미술적 인간>책으로 미술관 여행 첫시작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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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류 -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을 감각하는 법
은모든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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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서울을 감각하는 법, 이것이 서울 풍류다.

<서울 풍류>책은 맛의 풍류, 멋의 풍류, 흥의 풍류 세가지의 서울 풍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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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어릴 적부터 은 정도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이 풍류를 좀 알지, 하는 평을 듣고 싶었다는 은모든 작가.

<서울 풍류>를 읽다보니 은모든 작가는 풍류를 좀 안다에 무조건 한표 던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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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니 나도 가봐서 이 풍류 좀 안다, 가본 곳이지만 풍류를 느끼지 못했던 장소, 가본 적 없는 장소 이렇게 나눠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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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이렇게 소개되어 있어요.

┌ 한편 올해 들어 가장 자주 들른 박물관은 단연 서울공예박물관이었다. ┘

저도 올해 서울공예박물관에 가보고 놀랐거든요. 곧 또 새로운 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구요.

저는 공예박물관 도서실에 가보지 못했는데, 공예박물관의 매력을 더하는 로비 옆쪽의 도더실. 그것의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꼭 가서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봐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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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있는 매화가 개화하면 모임을 가지며 풍류를 즐겼다는 정약용선생.

올해 홍매화 피는 시기에 운이 좋게 창덕궁에 가게 되었는데 정말 그 감동은 직접 봐야 하네요. ㅎ

서울의 매화 스폿을 친절하게 적어두었더라구요. 청계천 하동매화거리. 내년엔 여기로 매화를 보면서 풍류 즐기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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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나들이 좋아해요. 삼청공원 안에 있는 숲속도서관.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사이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는 삼청로를 따라 1킬로미터 남짓 걸으면 나타난다는데 아시나요? ^^ 왜 몰랐을까요? ㅎㅎㅎ

곧 단풍으로 물들면 삼청공원 안에 있는 숲속도서관 더 장관이겠죠. 기대됩니다.

나들이를 위한 도서관 소개 중 손기정문학도서관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진짜 소문으로 익히 알고 있었거든요. 11월에 꼭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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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흘러가는 경복궁의 운치, 장마철에 물이 넘쳐흐르는 한강 전경 , 언덕 위 큰 소나무와 전경

봄날의 남산 나들이 , 중양절에 남산 오르기, 초파일 남산에 올라 연등 구경하기, 계곡에 갓끈을 씻는 선비들의 운치

<남산팔경> 중 구름이 흘러가는 경복궁의 운치와 봄날에 남산 나들이 두개 정도만 한것 같아요.

아~ 이렇게 남산 즐기기 쉬웠는데 말이죠. 이때까지 뭐하고 있었나 몰라요. ㅎ

이제서라도 알았으니 하나 하나 남산팔영 하나씩 도장깨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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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류, 별다른 거 없어요. 익숙한 거리에서도 한 번씩 그렇게 예상 밖의 조우가 이루어지는 것이야말로 도시 산책의 묘미. 바로 서울 풍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자연과 예술을 즐길 마음을 지닌다면 언제든 풍류를 즐길 수 있듯이 김밥을 준비하면 어디에서든 소풍을 즐기 수 있다.


제가 '흥'에 약한데, 책 속의 흥의 풍류에 대한 소개 넘 알짜정보가 흘러넘쳤어요.

인스타에 잠깐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면서 '여우락페스티벌은 뭐야?'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국립극장에서 여름마다 열리는 '여우락페스티벌'이었네요.

내년에 꼭 가서 즐기고싶어요. ^^





살까 말까 하는 것은 대체로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갈까 말까 하는 때는 대체로 가보는 편이 좋다.

명언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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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순이인데 진짜 갈까 말까 고민하지않고 가보고 싶은 곳은 무조건 가는 편이에요.

그런데 궁중문화축전 매년 인스타에서 소식 듣는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꼭 내년엔 참여해보고 싶네요.




아쉬움 없이, 마음껏!

책 속에 제가 참여하지 않는 축제, 장소가 왜 이렇게 많은지요. '한강나이트워크42k'도 찜했어요. 하염없이 한강 즐기기 도전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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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류> 책에 마지막에 풍류 스폿 찾아보기 정보가 담겨있네요.

맛의 풍류, 멋의 풍류, 흥의 풍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을꺼에요! ㅎ



풍류 아는 소설가의 유유자적 서울살이

바람처럼 물처럼,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 풍류>책과 함께 작가를 따라 다녀보세요.

바람처럼 물처럼,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 풍류 즐길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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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
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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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쓰레기들을 똑바로 쳐다보기

<쓰레기 과학>책을 통해 세상의 쓰레기들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레기는 땅에 묻기 아니면 재활용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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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묻기 - 지상 최대의 쓰레기 매립지 '난지도'

서울의 830만 인구는 계속해서 쓰레기를 뿜어내고 있는데 당장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상 최대의 쓰레기 매집지 '난지도'가 만들어졌네요.

┌난지도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서울의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으로, 도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 가운데 당시까지 한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였다.┘



​

쓰레기와 과학 굉장히 연관성이 많네요.

난지도 쓰레기를 층층히 다져서 높이 쌓아 올리는 입체매립 기술 덕분에 1993년까지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런 기술을 개발하고 그곳에서 직접 땀 흘리며 일한 사람들의 공으로 오늘날 한국 대도시들이 깨끗하고 말끔한 선직국 될 수 있었다니... 그들의 노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월드컵공원이죠. 그 멋진 곳이 사실은 지난 세월 폭발적으로 성장한 서울이 버린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진 곳이라는 사실, 거기에 그들의 노력을 알고 다시 찾아가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꺼 같아요.



​

쓰레기를 버린 뒤에 그 위에 흙으로 꼼꼼히 덮는 것 '관리하면서 버리기 방식', '위생 매립'이라고 하네요.

쓰레기 매립이 다 좋은건 아니에요. 이런 문제점이 있어요.

난지도 매립지 위에 월드컵공원을 조성한 것처럼, 기한이 다한 쓰레기 매집지 위에 공원이나 시설을 만든다면 이 문제는 훨씬 더 중요하져요. 만약 쓰레기가 가라앉을 위험이 있어요. 그리고 쓰레기가 썩으면서 나오는 물도 있고, 흙 사이로 조금씩 스며든 물이 쓰레기에 닿아 더러워져요. 침출수라고 부르는 쓰레기 폐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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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많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역이용~!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네요.

쓰레기 매립지의 메탄가스가 증기터빈 발전소같이 거대한 기계를 돌릴 만큼 LFG가 나온다면...

2021년 한 해에만 LFG 발전으로 전력 21만 메가와트시를 생산해 약 16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해요. LFG 기술이 앞으로 더 발전시킨다면 어떨까요?^^



​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문명이 붕괴된다. 베이루트가 실제 사례네요.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문명이 몰락해가는 모습이 한국에서도 서서히 그 나타나고 있어요. 그게 바로 쓰레기 불법 야적이 바로 그 예에요.

도 뉴스에서 여러번 봤지만, 쓰레기 불법 야적을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누군가 꾸준히 관리하고 예방에 힘쓰면 쓰레기 산도 생기지 않아요. 그러나 사고가 터지기 전에는 거기에 쏟은 무수한 노력은 누가 하고 있나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나부터'하는 의식이 필요해요.



​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나부터'하는 의식이 필요한 곳이 또 한군데 더 있어요.

'재활용하기' ^^

재활용 그냥 하면 안되네요.

알고보면 진짜 재활용 보물같은 존재에요.

책에서 알루미늄, 철, 희귀 금속, 배터리 재활용, 종이,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건설 폐기물까지 우리가 어떻게 재활용을 해야하는지, 왜 재활용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네요.

​

알루미늄 캔 하나를 재활용하면 40와트짜리 전등을 하루 종일 켜고도 남을 만큼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어요. 알루미늄 재활용 기술을 잘만 활용하면 ^^

그저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전기도 절약하고 돈도 벌 수 있네요.



​

요즘은 환경보호와 기후변화가 세계 경제와 산업의 판도를 바꿀 만큼 중요한 시대에요.

이런 흐름에 배터리 재활용은 굉장한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계속 재활용을 이야기하면서 수익, 비용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작가의 이 말에 공감이 되면서, 지구를 사랑하자는 구호 못지않게 쓰레기 과학에 관심이 많아질꺼 같아요.

나는 지구를 살리자고 말하는 것도 좋치만,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가 어떤 기술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그 대가로 얼마를 받는지를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야기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태도 역시 지구를 사랑하자는 구호 못지않게 환경 문제를 내 앞에 주어진 현실의 과제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

요즘 플라스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널리 퍼져있잖아요.

정말로 내정하게 따져볼 때, 플라스틱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일까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너무 많다는 점과 그 많은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잖아요. 이렇게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은, 플라스틱이 너무 값싸고 성능이 뛰어난 재료이기 때문이라는 것 알고 있었나요?!

하지만 사람들은 플라스틱 제품은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해 쉽게 사고, 대수롭지 않게 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만이 답인데요.

플라스틱 재활용하기가 힘들대요. 여기서 또 과학자들이 화확적 재활용을 개발했대요.

과학이 이렇게 쓰임이 좋네요. 굿!!!

재활용 잘 하는 회사가 요즘 대세네요. 환경이나 재활용에 무관심하다면,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어려워지고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는 시대로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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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과학> 책 속 이야기 알고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관심을 가져보세요.

궁금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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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보기 싫은 쓰레기를 다루는 일이 더 많은 사람이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에 완전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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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사회, 한국, 더 나아가 세계, 지구, 우주에 사는 1인으로 꼭 관심을 가지고 읽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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