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니체의 가르침"
나이를 먹을수록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에요.
이 책의 컨셉은 "괜찮은 어른이 되는 철학, 니체"에요.
"니체를 안내자로 삼으면 못 할 게 없다!"
이 말에 200% 공감합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잖아요.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배우고 익히겠다는 욕망으로 끝까지 살아봅시다!!!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 책을 펼치면서부터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네요.
책은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니체의 낙타의 단계, 사자의 단계, 어린아이의 단계로 되어 있어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으면서 낙타의 단계, 사자의 단계, 어린아이의 단계를 이정도로 이해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진짜 모든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혀놓았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 소개해볼께요. ^^
낙타의 단계 : 느려도 좋아, 서두르지만 않으면 돼
선과 악이 공존하는 그 형식이 니체의 것이잖아요. 그래서 '선악의 저편'이라는 단어게 굉장히 와닿네요.
그가 말하는 저편은 '선악의 저편'이라고 해서 선과 악을 넘어서고 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라는 의미에요.
선은 좋고 악은 나쁘다는 '배타적 이분법'을 버릴 수만 있으면 보이는 현상이 바로 나체가 말하는 선악의 저편이네요. 태극을 채운 것도 음과 양이라는 이분법에 지나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지향하고 품어주잖아요. 배타적 이분법이 아닌 포용적 이분법!!!
꽤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해선 포용적 이분법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