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ㅣ 세계문화전집 1
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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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가 편지로 전하는 '안부' 또한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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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헤세와 반 고흐가 만난 적이 없어요. <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책 제목에서 x의 의미는 바로 두 사람의 삶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만난 적이 없는 두 사람 교차하는 지점의 이야기 1장부터 7장까지 이야기 흥미롭고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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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라유셔 ┘헤르만 헤세의 작품인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가 아닌 헤르만 라유셔는 헤르만 헤세가 23살 전후에 쓴 극히 초기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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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1896년 집필된 나의 유년 시절을 보면 초록빛 초원이 나오거든요.

이 초원이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으로 만나게 되면 이런 느낌이네요.



헤르만 헤세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헤르만 라우셔로 보는 헤르만 헤세 문학의 원천까지 읽을 수 있어 뽀너스 받는 기분이네요.



빈센트 반 고흐하면 해바라기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해바라기 꽃에 건넨 안부 이야기도 매력적이네요.

해를 따라간다는 해바라기의 진짜 의미를 아시나요?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죠. 해를 바라보는 꽃, 해를 사랑해서 해가 떠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고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실상은 반대였어요. 어린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가는 건 맞지만,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든다'기 보다는, 그늘진 쪽 줄기가 더 빨리 자라서 밀어내는 것으로 밝혀졌네요.

"해바라기 : 빛을 향한 의지가 아니라 그늘의 성장이 움직임을 만듭니다."



헤르만 헤세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 보내는 안부는요.

1919년 헤세는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을 썼어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반 고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꼭 이 소설을 읽어보고 싶네요.

이렇게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의 교차점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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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의 서로 다른 의미, 빈센트 반 고흐의 안부를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반 고흐를 죽인 안부 이야기가 저에게 넘 충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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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가 남긴 것은 유화 약 860점, 수채화와 소묘 약 1200점, 그리고 820통의 편지에요.

'사랑하는 빈ㄴ센트에게'로 시작하는 편지를 테오는 거의 매주, 때로는 며칠에 한 번씩 형 빈센트 반 고흐에게 보냈어요. 편지마다 돈이 동봉되었구요. 50프랑, 때로는 100프랑, 형이 물감을 사고, 캔버스를 사고,방세를 내고, 밥을 먹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사 먹을 수 있도록 말이죠. 테오에겐 그것은 의무가 아니었어요. 사랑이었어요.

바로 그 사랑이, 빈센트를 죽였습니다!



'내가 이 아이에게서 아버지의 돈을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닌가?'

빈센트 반 고흐를 죽인 안부라고 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어요.

빈센트가 갚을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린, 갚으려 할수록 빚이 쌓이는, 동생에게, 동생의 아내에게, 동생의 아이에게 피해를 준다는 죄책감으로 변해버린...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두 사람의 세나클, 한번도 만난 적도 없는 이 두 거장의 크로스 시점 이야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작품 좋아해요. 알에서 깨어나오는 새 부분을 특히 더요.

그런데 빈센트 반 고흐가 테오에게 쓴 편지에 '새장 속에 새'가 있더라구요.

두 거장들의 크로스 시점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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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두 거장의 크로스 시점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말이죠.

이 책의 묘미가 또 하나 더 있네요.

이 책을 읽을 때 곁들이면 좋은 클래식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꼭 책 읽을 때 소개된 클래식 함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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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책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헤르만 라우셔' 작품도 알게 되고,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속 다른 느낌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헤르만 헤세를 살린 안부, 빈센트 반 고흐를 죽인 안부 이야기~

꼭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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