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의 자기 신뢰 메이트북스 클래식 13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황선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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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에서 에머슨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에머슨이 누구야? 궁금하다' 이렇게 시작했어요.

니체, 간디, 버락 오바마, 마이클 잭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에게

감동과 용기, 영감을 불어넣은 에머슨의 위대한 고전!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전 작품답게 이 책이 시대를 초월해 21세기를 사는 현대 독자들에게도 큰 위로 감동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사람과 세상사에 치여서 자존감이 떨어진 현대인에게 힘이 될 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와 '나 자신을 믿는 것'을 강조하는 <에머슨의 자기신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 신뢰로 이어지는 내면의 힘이네요.



크게 1장,2장,3장,4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소제목만 읽어도 좋네요.

1장 내 생각을 믿고 용감하게 나아가자

2장 결코 순응하지 말고 내 참모습을 찾자

3장 나를 신뢰해야 삶의 혁명이 읽어난다

4장 동정받거나 구걸하지 말고 홀로 서라

내가 끌리는 문장에서 포스티잇 한장씩 붙혔네요.

책을 읽을 때 지금 내 상황에 부족한 부분이 끌리는 면이 있더라구요.

포스티잇 붙힌 부분을 다시 살펴보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 내가 희망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네요.

◑ 시인이나 현자가 말하는 창고의 빛보다 내면의 빛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자신의 것이라는 이유로 자기 생각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무시해버린다.

자신을 믿어라.



◑ 내 인생은 그 자체를 위한 것이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구경거리가 아니다.

내가 신경 쓰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일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 없다.



◑ 당신이 과거에 했던 말과 모슨되는 발언을 한다고 치자. 그게 뭐 어떻다는 말인가?

"아, 그러면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게 될 텐데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해받은 게 그렇게 안 좋은 일인가?

훌륭한 배도 방향을 백 번씩 틀면 지그재그로 나아간다. 하지만 멀리서는 배의 항로가 꼭 직선처럼 보인다. 당신의 진실한 행동은 그 자체로 설명이 될 것이다.

당신의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라.



◑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 더 커지면 인간의 모든 일과 인간관계, 즉 종료, 교육, 직업, 생활 방식, 교제, 재산, 사색적인 관점에서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은 불 보듯 뻔해진다.

신과 인간 모드에게 항상 환영받는 것은 스스로 돕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위해서는 문이 전부 활짝 열려 있다.



특히 지난주에 다 읽은 <멋진 신세계>에서 '인간은 선택을 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라는 문장이 머리글에 나오거든요.

이 부분과 비슷한 부분을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서도 나오네요.

과거,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에서의 자기 신뢰, 내면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 아닐까 싶어요.

◑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를 겪는다. 미개한 사회가 문명화되고, 기독교화되고, 풍요로워지고, 과학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개선은 아니다. 무엇인가를 얻으면 무엇인가는 잃게 된다. 사회는 새로운 기술은 얻는 대신 오래된 본능을 잃어버린다.

우리가 세련된 것을 추구하다가 에너지를 읽지는 않았는가?



특히 <에머슨의 자기 신뢰> 이 책은 어렵지 않아요.

에모슨의 에세이 모음집 <제1 수필집>에 자기 신뢰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한 편의 에세이라고 하네요.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데, 메이트북스에서 번역할 때 이런 편견을 깨고자 원서의 고전미와 추상적인 표현의 함충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옮기려고 노력했네요.

에머슨이 강조한 것은 자기 신뢰, 특히 자기 신뢰로 이어지는 내면의 힘이에요.

사람과 세상사에 치여서 자존감이 떨어진 나를 포함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될꺼 같아요.

딱 한문장만 기억하려구요!!!

내가 가르친 유일한 교리는 '개인의 무한함'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





내가 가르친 유일한 교리는 ‘개인의 무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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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열림원 세계문학 3
다자이 오사무 지음, 이호철 옮김 / 열림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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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딸아이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인간실격도 보지 않았는데 드라마 보기 전 책을 먼저 읽어 감사하네요.

한줄평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나 왜 아직도 안읽어봤을까? 재밌다. 요조에 대해 다양한 시선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지만 매력적인 사람임엔 틀림없다." 요렇게 남기고 싶어요.

두번 읽었네요.

처음 읽을 때 포스트잇으로, 두번째 읽을 때 연필로 좀 더 문장정리를 해갔어요. 그리고 포스트잇 색깔을 맞추어 표시했어요. 두번째 읽을 땐 좀 더 정리해는 개념으로. (밑줄, 동그라미 뿐만 아니라 전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궁금한 점들을 메모까지 아주 알차게 쓰고 또 썼네요.)


17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이라 읽기 부담없어요.

전 책이 재밌어서, 주인공 요조가 매력적이어서 그랬는지 하루만에 다 읽었네요.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어요.

인간을 향한 저의 마지막 구애였습니다.

요조의 광대짓

저는 처음에 뭐지?, 이렇게까지?, 왜?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광대짓을 한번이라도 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요조는 달랐어요.

특히나 도깨비 그림이 나오는 이 부분에서 더 와닿더라구요.

'왜 이렇게 까지 하는거야?' 에서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요조가 힘들구나?' 하면서 요조를 이해하게 되네요.

"도깨비 그림이야."

그 그림은 그저 고흐의 <자화상>일 뿐이라는 걸 말입니다. 우리가 소년이던 시절 일본에서는 프랑스의 인상파 그리들이 크게 유행해서 서양화의 첫 감상은 보통 거기서 시작해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와 같은 화가의 그림들을 시골 중학생이라도 대부분 사진으로 봐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고흐의 컬러판 그림을 꽤 많이 봐서 재미있는 터치와 선명한 색채에 흥미가 있었지만, 그걸 도깨비 그림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나도 이런 도깨비 그림을 그리고 싶어."

지나치게 인간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훨씬 더 무서운 요괴를 확실하게 제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심리,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겁이 많은 사람일수록 폭풍우가 더욱 거세지기를 바라는 심리. 아아, 이 화가들은 인간이라고 하는 도깨비가 상처 입고 위협받아 끝내는 환영을 믿고 대낮의 자연 속에서 생생하게 요괴를 보았구나. 게다가 그들은 그것을 광대 짓 따위로 얼버무리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를 표현해내려고 노력한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은 한정적이에요.

그 중 요조의 여자들도 중요하지만 요조의 친구 호리키를 빼놓을 수 없어요.

요조가 말하는 호리키

호리키와 요조의 공통점

책 속에 많은 곳에서 요조와 호리키를 언급하고 있지만, 이 문장이 단연 둘 사이를 잘 보여주고 있지 않아 싶어요.


호리키와 나

서로 경멸하면서 어울려 놀고, 서로를 한심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이 세상의 이른바 '교우'라는 모습이라면, 저와 호리키의 관계도 분명 '교우'임에 틀림없습니다.

호리키는 내심, 나를 제대로 된 인간으로 여기고 있지 않았구나, 나를 그저 죽지 못해 사는 철면피에 어리석은 괴물, 이를테면 '산송장'으로밖에 보지 않고, 그리하여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만, 나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용하는 게 전부인 교우였구나, 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호리키가 저를 그렇게 보고 있는 것도 당연한 게, 나는 옛날부터 인간의 자격이 없는 아이였다.

요조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 이렇게 마음을 찌를까요?!

"죄, 죄의 반대는 뭘까. 이건 어려워"

너무 어렵지만 요조 덕분에 저도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특히 이 책에 '고뇌'란 단어가 많이 나오거든요. 고뇌는 구원의 반대말이라는 요조의 말이 참 슬프더라구요.



"하지만 감옥에 들어가는 것만이 죄는 아니야. 죄의 반대를 알게 되면, 죄의 실체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느님... 구원 ... 사랑... 빛. 하지만, 하느님에게는 사탄이라는 반대가 있고 구원의 반대는 고뇌일 것이고 사랑에는 증오, 빛에는 어둠이라는 반대가 있고 선에게는 악, 죄와 기도, 죄와 고백, 죄와 ... 아아 전부 동의어다. 죄의 반대는 대체 뭘까?



죄와 벌. 도스토옙스키. 그 말이 순간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자, 헉했습니다. 만일 저 도스토 씨가 죄와 벌을 동의어로 생각하지 않고 반의오로 붙여놓은 거라면? 죄와 벌, 절대로 상통하지 않는 것, 얼음과 숯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것, 죄와 벌을 반의어로 생각했던 도스토옙스키의 녹조, 썩는 연못, 어지럽게 얽힌 깊은 밑바다의..... 아아, 이제 알 것 같다. 아니, 아직은 ...

하느님에게 묻습니다. 신뢰는 죄가 됩니까?

정말 요조의 고민이 가슴이 와닿더라구요.

신뢰가 죄가 되나요?

요조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왜 요조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나요?



요시코는 신뢰의 천재입니다. 사람 의심할 줄을 몰랐던 것이지요. 하지만, 그로 말미맘은 비차함.

요시코가 더렵혀졌다는 일보다도 , 요시코의 신뢰가 더렵혀졌다는 일이 제게는 그 후 오랫동안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고뇌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에게 묻습니다. 무저항은 죄인가요?

인간, 실격.

바야흐로 저는 완전히, 인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요조를 정신병원에 보내는게 최선이었을까요?

아마 요조의 아버지가 보낸 것 같았어요.

아버지와 요조 그 둘의 관계, 부자사이가 멀고도 이렇게 멀수가 있을까 싶었어요.

요조는 옛날부터 인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의 마지막 부분즈음에 "인간, 실격. 바야흐로 저는 완전히, 인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뭐라 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착찹했어요.



정신병원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죄인이 아니라 미치광이가 되었습니다. 아니, 저는 결코 미치지 않았습니다. 단 한순간도 미쳤던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

언젠가 이곳에서 나가더라도 저는 역시 미치광이, 아니 폐인이라는 낙인이 이마에 찍히게 되겠지요.

후기를 읽다보면 마담이 무심하게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그 사람 아버지가 나쁜 거예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그이는 아주아주 얌전하고, 세상 사는 눈치도 있고, 단지, 술만 그렇게 퍼마시지 않았다면, 아니, 마시더라도 ... 하느님처럼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럼 누가 나쁜걸까요?

참 이 부분에서도 할말이 많았었네요. ㅎ



무엇보다 요조가 이렇게 말할 때 제일 슬펐어요.

지금 저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제가 이른바 '인간' 세상에서 단 하나, 진리처럼 생각되는 것은, 그것뿐이었습니다.

누가, 어떻게, 왜 요조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요조 스스로 이렇게 된 걸까요?


<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가 지은이지만 다자이 오사무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이 작가도 요조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어서 작가의 이야기인줄 오해할 뻔 했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드라마로 만들어진 인간실격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책 속에 요조를 어떻게 표현하고 연기했는지 말이죠.

이 책은 혼자 읽고 서평 쓰기가 너무 아까워 학부모 독서동아리에 책을 추천했어요. 9월에 함께 독서토론 해볼 생각입니다. 요조, 요조의 친구, 요조의 아빠 그리고 요조의 엄마 (그 시대 일본 시대의 여자, 엄마의 위치), 자살방조죄가 있는 그 시대 일본사회 등등 ... 엄청 이야기 나눌게 많겠더라구요.

재밌게 잘 읽었는데, 다 읽고나니 할말이 너무 많은 책이 바로 <인간 실격>이라는 결론이네요.

곧 이제 가을인데,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 책 한권 권해봅니다. ^^






"우리들이 알고 있는 그이는 아주아주 얌전하고, 세상 사는 눈치도 있고, 단지, 술만 그렇게 퍼마시지 않았다면, 아니, 마시더라도 ... 하느님처럼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럼 누가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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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 번식장에서 보호소까지,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
하재영 지음 / 잠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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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에 보급할 책 한 권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고를 것이다. 한글을 읽을 줄 아는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이 한문장이 나를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책 앞표지가 참 마음이 무거웠는데, 책 앞표지만큰 뒷표지의 글들도 마음이 무겁다.



" 세상은 거의 바뀌지 않거나 너무 느리게 바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가야 한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개정판 서문 中

차례를 보면서 책에서 다뤄질 내용을 살짝 상상을 할 수 있는데...

새끼 빼는 기계_번식장과 경매장, 폐기되는 존재_개농장과 개시장 그리고 도살장

내가 미처 생각못했던, 그리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피하고만 싶었던 이야기들이 펼쳐질꺼 같은 예감이 들었다.

사실, 책을 거의 다 읽을 때 쯤 딸에게 이 책을 소개했다.

우리 딸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엄마 엄청 변했어. 알지?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잖아."라고 말했다.

나의 변화의 시작은 집에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면서부터였다.

한마리의 고양이로 나의 변화가 시작되고 그 덕분에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읽게 되면서 나는 또 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내가 변한 것처럼 우리 사회 많은 사람들이 변해야 할 때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지금까지 그래왔다는 '사실'은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는 '당위'가 될 수 없다. 과거에는 남존여비나 남아선호가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날의 여권 운동을 부정하는 당위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사실과 당위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경계해야 한다. 관습적 사고방식으로만 바라보면 세상의 어떤 것도 변화시킬 수 없을 것이다. 프레임을 우리 스스로 깨뜨릴 때, 그때 우리는 인간, 동물, 환경의 공존을 모색하는 윤리적 보편주의로 나아갈 것이다."

나는 대부분의 유기견이 읽어버린 개인 줄 알았을 만큼 버려진 개와 버리는 사람에 대해 무지했다. 유기의 이유는 다양했다. 결혼해서, 이혼해서, 임신해서, 이사해서, 가족이 반대해서, 여행을 가서, 사람이 아파서, 개가 아파서, 배변을 못 가려서, 짖어서, 체구가 커져서, 어릴 때만큼 귀엽지 않아서. 하지만 다양한 이유는 결국 한 가지로 귀결되었다. 더는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참 마음이 아팠다.

결국 더는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유기한다.

내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유기견에 대한 소개를 몇번 봤는데 이 정도 심각할 줄이야.

책으로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는 이야기가 더 아프게 느껴진다.

생각해본적 있다. 그런데 더 나아가 질문을 해 본 적 있었나?!

생각하기 -> 질문하기 -> 이야기하기

이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작가는 이 글은 한 마라의 개로부터 시작해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는 여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처벌을 강화한 이후의 현실은 어떨까? 동물학대에 관한 처벌이 강화되었다면 나아져야 하는데 현실은 나아졌는가 의문이 든다.

특히 반려동물 가구 수는 늘어나지만 "번식장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유기견을 입양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럼 근원의 근원 번식장, 경매장에 대한 강구책이나 뭔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반려동물 가격이 얼마쯤 되어야 적당하고 생각하세요?

30만 원? 40만 원?

시금치 한 단과 반려동물을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어떻게 비유를 이렇게 찰떡같이 내 눈높이에 잘 맞춰 설명을 해주고 있다. 가격 경쟁력?!



가격 경쟁력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바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들어가지 않는 동물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다.

누구도 개농장의 열악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 전염병과 인수공통감염병을 알지 못한다. 동물 단체에서 구조하는 다수의 유기견이 심장사사충, 파보 장염, 코로나 장염, 홍역, 피부병, 선모충증 등을 가지고 잇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개농장의 개에게 질병이, 그 가운데에서도 동물과 인간 사이에 상호 전파하는 질병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누가 불편한 진실을 알고 싶어 할까?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옐로우 독 - 블로그에 공개한 서른 한 장의 도살 사진은 식용으로 죽임당하는 황구와 풍산개의 모습을 닮고 있다.

괴롭지만 이야기하는 이 사진작가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불편하지만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일이 일어났다'가 아니었다. '(여전히, 도처에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였다.

두 문장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여전히, 도처에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에서 또 다른 질문을 불러온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책 한권으로 시작하지만 그리고 세상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에게는 어딘가에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실행이 아니라 첫번째 실행이길 바래본다.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시대에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세상은 바뀌지 않아!라고 그냥 지나치지 말자.




세상은 거의 바뀌지 않거나 너무 느리게 바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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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줄의 힘 - 소소하지만 매일 읽습니다 책 속 한 줄의 힘
자기경영노트 성장연구소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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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바로 목차에 있었다.

1부 삶은 결국 빛난다 : 13가지 이야기

2부 성장과 내려놓음을 오가는 삶 : 18가지 이야기

3부 인생을 잘 산다는 것 : 16가지 이야기

소제목 아래에 작가들의 책 속 한 줄의 힘을 얻은 책 제목들이 나와있다.

많은 책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책 제목이 눈에 익은 것들이 먼저 들어왔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문장의 순간, 여덟 단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어린 왕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책이지만 독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게 책인데, 작가들은 이 책들의 어떤 한 줄에서 힘을 얻었을까 궁금했다.

47가지의 이야기가 한권에 들어있어서 긴 글은 아니지만 짧지만 책 속의 한 줄의 힘이 느껴지는 글들이다.

특히 나에게 큰 힘으로 다가온 이야기들을 잠깐 소개보면...

(내가 안읽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 크게 와닿았다. 그건 아마도 내가 이미 읽은 책들에서 벌써 한 줄의 힘과 위안을 많이 받아서 그렇치 않을까 싶다.)

▣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괜찮다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별로 나쁘지 않고 보통이상이다.', '탈이나 문제, 걱정되거나 꺼릴 것이 없다,'로 나온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괜찮다는 의미는 별로 나쁘지 않은 상태가 아닌 좋은 상태를 뜻하는 말이었다. 나에게 주어진 많은 역할을 해 나가면서 늘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고, 그것은 '나쁘지 않은'이 아닌 '좋은', '훌륭한' 상태여야 했다. 힘겨웠다. 왜 진작 괜찮다는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볼 생각을 못 했을까?┘

이 글을 읽고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라는 말에 많은 의미가 있다.

나도 이렇게 살아왔다. 늘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고, 그것은 '나쁘지 않은'이 아닌 '좋은', '훌륭한' 상태여야 했다.

내 마음 한구석에 늘 남아 있었던 의무감인 '괜찮음'이란 단어를 보는 순간 마음이 끌렸다.

나도 읽어보고 싶어 포스트잇 하나 척 붙혔다!!!

▣ 아이의 공격 신호는 도와달라는 신호이다

┌모든 공격은 도와달라는 외침이다 - 해리 팔머

지나 보면 알게 된다. 사춘기 딸아이의 공격적인 말투도, 지루할 정도로 반복되는 아내의 잔소리도, 토씨 하나를 빌미로 호통치는 상관의 눈초리도, 만날 때마다 속을 긁는 친구의 트집도, 모두 자기를 도와 달라는 구조 요청이라는 것을, 그 처절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지 말자. 그냥 도와주자 ┘

이 글을 읽고 엄청 반성을 했다. 사춘기 딸아이의 공격적인 말투 때문에 요즘 심란하고 많이 심란해서 나도 그 처절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한 적이 많았다. 그래서 더 와닿을 지 모르겠다.

"오늘 뭐가 불편해? 왜 기분이 안 좋아?"라고 따뜻하게 말 한마디 하는 게 좋겠다.

▣ 내가 품을 한 단어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고, 실천하려 노력했다. 다른 사람은 귀하게 여기는데 자기 자신은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자기 자신에게 어떤 말을 자주 하는가? 잘한 것은 당연하고 잘못한 것은 심하게 질책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그랬다. 잘하는 건 당연하고 잘하지 못할 때는 나 자신에게 모진 말도 쉽게 했다. 겸손과는 다른 의미로 나 자신을 작게 여겼다. 나 자신을 비난하거나 질책했다. ┘

내가 품은 한 단어, 겐샤이.

이 글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만큼 나 자신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알고 있지만 항상 까먹는 나 자신. 잘 챙기자.^^

내가 나를 경멸하고 무시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한다. 이 말을 마음에 새긴다. 다른 사람을 귀하게 대하려면 우선 나 자신에게도 자비로워야 하고, 나 자신에게도 셀프 격려가 필요하다.

▣ 경험을 통해 이제야 비로소 보입니다

┌ "바로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나이가 들어 기력이 쇠했을 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뭐가 재미있는 일 없을까?'하고 '기다리는 노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뭔가 재미있는 일 없을까?'하고 '찾아 나서는 노인'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늙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떻게 늙어가야 할지 항상 생각을 하고, 책을 읽고 있는데 이 글 또한 나에게 큰 힘이 된다.

▣ 교사의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내가 기억한 시간이 차가운 겨울로 기억될 날들인지, 소중한 봄의 기억으로 기억될지는 내 생각과 태도에 달려 있다. 봄은 지나고나면 어김없이 또 봄이 돌아온다. 과거의 봄, 현재의 봄, 미래의 봄을 대하는 내 마음가짐으로부터 봄은 시작된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것을 최선으로 다한 사람,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 내 인생의 봄을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해야겠다.┘

내 생각과 태도에 따라 차가운 겨울이 될 수도, 소중한 봄이 될 수도 있다는 이 말이 큰 힘을 준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것을 최선으로 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우리가 함께할 이유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이유가 아닐까. 함께하는 순간 누군가는 나의 뛰어난 점을 찾아 배우고 성장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비록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누군가의 원동역이 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참 기쁜 일이다. 그래서 나보다 대단하고 뛰어난 사람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 필요가 없다는 것은 이제 잘 안다. 오히려 고마운 일이다. 그곳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달릴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는 '함께'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함께해야 할 이유, 특히 요즘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독서토론모임을 하는데 할때마다 느끼게 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 그리고 나보다 대단하고 뛰어난 사람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 마음을 정리해본다.

책을 읽는 독자마다 같은 책을 읽지만 공통적인 느낌도 받지만 다른 느낌도 받는다. 그래서 책이 늘 재밌는것 같다. <책 속 한 줄의 힘> 이 책도 마찬가지다.

소소하지만 매일 읽으면서 책 속에서 한 줄의 힘을 얻게 된다.

다양한 책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어 꼬리의 꼬리를 잡고 책을 더 읽을 수 있어 좋다는거!

나의 가치, 당신의 가치, 인간의 가치

책 속의 한 구절 소소하지만 매일 읽으면서 꼭 발견해보자.

그 속에서 위안을 얻고 힘을 얻고 나의 가치를 나 스스로 격려해 보자.






나의 가치, 당신의 가치, 인간의 가치

책 속의 한 구절 소소하지만 매일 읽으면서 꼭 발견해보자.

그 속에서 위안을 얻고 힘을 얻고 나의 가치를 나 스스로 격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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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그림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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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권으로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이상한 작가 우케쓰의 신개념 그림 미스터리

이상한 작가 우케쓰를 처음 만났다.

첫 시작을 "그럼 이제 그림 한 장을 보여드릴께요."로 시작한다.

"이 그림은 제가 심리상담사로 일한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에 담당한 여자아이가 그린 그림을 복사한 겁니다. 저는 A코의 정신분석에 '그림 테스트'라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림에는 그걸 그린 사람의 내면이 드러나는 법이죠. 여러분, 이 그림을 보고 뭔가 이상한 점을 못 느끼겠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굉장히 아리쏭해졌다.

심리상담사가 이 '그림 테스트'를 설명해주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말한다.

"지금도 저의 진단 결과에 자신 있고요, 성인이 된 A코는 현재 행복한 어머니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책을 시작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읽고 지나쳤지만 다 읽고 나면 이 부분이 소~~~~름이!!!

책에는 총 4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바람 속에 서 있는 여자 그림, 집을 뒤덮은 안개 그림, 미술 교사의 마지막 그림, 문조를 보호하는 나무 그림

▣ 바람 속에 서 있는 여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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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2012.11.28

오늘부로 블로그를 그만두겠습니다.

그 그림 세장의 비밀을 알아쳐렸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대체 어떠한 고통을 짊어지고 있었는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지, 나로서는 가늠도 안 됩니다.

당신을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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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세장의 비밀?!

어려운 수수께끼를 푸는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수수께끼가 풀리지만 정말 이상한 작가 우케쓰 이정도일 줄이야!!!

그림 세장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 또 소름이~~~ ㅠ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이야기 하나가 끝났지만 그림 미스터리, 수수께끼 흥미진진해서 책을 손에서 놓칠 못할 정도다.

▣ 집을 뒤덮은 안개 그림.



이 이야기 속에는 유타와 나오미, 평범한 아들과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미스테리다.

마지막 유치원 선생님이 한 말에서 더 더 더 !!!

"아니야, 아니야. 나야말로 아무 도움도 못 줘서 미안해! 그런데 벌써 돌아갔어? 유타 군이랑 할머니."

"이소자키 선생님! 아니에요! '할머니'가 아니라 유타의 '엄마'라고요!"

"엄마? 하지만..."

첫번째 이야기와는 다르게 두번째 이야기를 끝맺음이 없는 이야기 같다.

그래서 더 미스테리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 미술 교사의 마지막 그림



꽤 긴 이야기다.

미술 교사의 마지막 그림의 미스테리를 풀기위해 기자 지망생이 죽었다.

왜 미술 교사를 죽이고, 그 죽음을 파헤친 기자까지 죽인걸까?

세번째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서 두번째 이야기와 연결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

-2015년 4월 24일 도쿄 도내의 맨션 6층 602호실

현관에 쓰러진 정체불명의 남자를 곤노 나오미는 의아한 기분으로 내려다보았다.

"...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만나 지 20년도 넘게 지났으니까... 그때 당신을 취재했었어..."

"오랜만이군. 미우라 나오미씨.... 아니지, 이미 옛날 성씨로 돌아갔으니까 곤노 나오미인가...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

"나오미씨... 이제 죗값을 치를 때가 됐어... 더는 미루면 안 돼.... 이봐! 빨리 와!"

4번째 이야기에서 곤노 나오미에 대한 어린 시절부터 차근 차근 이야기가 펼쳐진다.

엉커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두번째 이야기 속 곤노 나오니, 유타의 엄마!

세번째 이야기 속 미술 교사

첫번째 이야기 바람 속에 서 있는 여자 그림 속 렌 그리고 그의 아들

최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싶다.

이 책은 읽어봐야 한다. 신개념 그림 미스테리 직접 느껴봐야 안다.

첫번째 이야기 속에 나온 블로그의 글이 다시 나온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렌이 누구인지 알고 읽으니 슬프다. 무섭다라는 말로는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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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2012.11.28

오늘부로 블로그를 그만두겠습니다.

그 그림 세장의 비밀을 알아쳐렸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대체 어떠한 고통을 짊어지고 있었는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지, 나로서는 가늠도 안 됩니다.

당신을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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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책을 펼치고 맨 처음 나온 그림 기억하죠?

몇십 년 전,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동자립지원시설에 들어간 소녀, 곤노 나오미가 그린 그림이다.

심리상담사는 일찍이 그 그림을 보고 '갱생의 여지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그림을 보자 다른 해석이 떠올랐다. 혹시 반대였던 걸까.



일본에는 실제로 복면을 쓰고 활동하는 작가가 있다. 바로 우케쓰다.

이상한 작가 우케쓰가 보내는 완전히 새로운 미스터리 세계로의 초대 <이상한 그림>

그림에 숨겨진 수수께기~ 책으로 만나보길 바란다.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 절로 전유할 것이다!

그 어떤 귀신 이야기보다 무섭다.

그림 한장인데 그 속에 굉장한 트릭이 숨어져 있다.

그림 속 수수께끼가 풀리는 순간, 아~하는 소리보다는 "세상에"하는 소리가 먼저 나오는 이야기다.

이상한 작가 우케쓰의 신개념 그림 미스터리 <이상한 그림>은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 <이상한 집>도 찾아 읽어볼 계획이다.












그 어떤 귀신 이야기보다 무섭다. 그림 한장인데 그 속에 굉장한 트릭이 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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