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은 다자이 오사무가 지은이지만 다자이 오사무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이 작가도 요조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어서 작가의 이야기인줄 오해할 뻔 했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드라마로 만들어진 인간실격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책 속에 요조를 어떻게 표현하고 연기했는지 말이죠.
이 책은 혼자 읽고 서평 쓰기가 너무 아까워 학부모 독서동아리에 책을 추천했어요. 9월에 함께 독서토론 해볼 생각입니다. 요조, 요조의 친구, 요조의 아빠 그리고 요조의 엄마 (그 시대 일본 시대의 여자, 엄마의 위치), 자살방조죄가 있는 그 시대 일본사회 등등 ... 엄청 이야기 나눌게 많겠더라구요.
재밌게 잘 읽었는데, 다 읽고나니 할말이 너무 많은 책이 바로 <인간 실격>이라는 결론이네요.
곧 이제 가을인데,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 책 한권 권해봅니다. ^^